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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앓이)노처녀 입니다.도와 주세요!-두번째

.. 조회수 : 2,546
작성일 : 2012-03-22 11:18:43

사랑에 빠지면 바본가 바요..

34년 동안 연애도 서운하지 않을 만큼 해보고

 연애상담도 많이 해주는 편인데~

 

지금 제 머릿속 화면은 하얗답니다. ㅠㅠ

 

어제 해주신 조언은 다시 연락해 봐라..관심 없는거다....둘중에 하나 였는데

고민 좀 하다가..

.

.

이런 ㅜㅜ

스마트폰이 왠수입니다. 댓글 읽고 퇴근 하려는데 주머니 속에서 스마트폰으로 그분께 전화가 40초 동안 걸린거예요ㅠㅠ

그동안 화장실 볼 일을 본건지..혼잣말로 욕을 했는지 ㅜㅜ

안그래도 신경 쓰여 죽겠는뎅 말이죠~

 

이런 어차피 버려진일...

 

잊고 살려고 했는데 ..생각해 보니 넘 아쉬운 마음이 들어

맨정신엔 쫄아 버릴것 같아 집에가서 와인 한잔을 급하게 원샷하고 아파트 놀이터에 나와

쿨하게 통화 버튼을 누르고..오빠~ 아깐 카톡에서 전화가 걸렸네여~요즘 머가 바빠여??~ 등등..

가볍게 행동하려고...

 

버튼을 눌렀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습니다.""

 

아..ㅠㅠ 전 그후로 멘탈이 붕괴되고 골키퍼 있으묜 연락 받았을텐데 여기 까정 연락이 없는

 

후기 였습니다 --=

 

에효..이런..이러다가 또 올해 넘기 겠어요..ㅡㅡ;

IP : 115.89.xxx.2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2 11:36 AM (210.118.xxx.2)

    카톡으로 전화도 안들어간건가봐요?
    다시해봐요 전화기 켜질때까정... 하고 후회하는게..

  • 2. ..
    '12.3.22 11:44 AM (115.89.xxx.10)

    카톡으로 전화가 걸렸고..
    다시 핸드폰으로 걸었는데 꺼진 상황 입니다

  • 3. 어제
    '12.3.22 12:25 PM (175.193.xxx.148)

    좀 야심한 시각 아니였던가요?
    남자분한테 원글으로부터 전화가 왔던 기록이 남아있을테니 일단 기다려 보세요-
    연락이 안오면 안타깝지만 그냥 관심없는걸로 생각하셔도 될듯.. ㅠㅠ

  • 4. 우쨰 ㅋㅋ
    '12.3.22 12:51 PM (220.72.xxx.65)

    글은 우낀데 눙무리..ㅠㅠㅠ

    나중에 전화온거 알꺼에요 2번이나 왔으니까..뭐지? 싶겠네요

    아마 그쪽에서 먼저 전화걸려 올수도 있어요 기다려보세요 ㅋㅋ

  • 5. 연락하지마
    '12.3.22 12:57 PM (180.150.xxx.14)

    뭘 자꾸해보래요 값떨어지게;;;

  • 6. ..
    '12.3.22 1:12 PM (115.89.xxx.10)

    저도 튕길 나이도 아니고..
    넘 궁금해서 남자 사람 친구들 한테 물어보니
    100% 그러더라 구요 두번이나 권했는데 지도 나가리 한거다..
    너한테 마음은 있어으니 연락 하면 받아 줄꺼래요..
    근데 여자맘이 그런데 윗분처럼 값떨어 질까바요 ㅠㅠ
    얼마나 애타면 이럴까 굽여 살펴 주옵소서..

  • 7. 죄송
    '12.3.22 3:58 PM (192.148.xxx.90)

    죄송한데요..ㅆㅅ파트너로만 여자 만날려는 남자들 있어요. 그런 부류들은 다른 거는 전혀~ 고려를 안한데요. 스키장 가자고 했던 거 부텀 낌새가 그래요... 당근 더 자기들한테 국물이 없을 거 같다 치면 정말 연락이 뚝 끊겨요.

    저두 그런 남자들 한테 많이 당해 봤고 이제서야 제대로 된 남자 만나는 데요, 아침저녁으로 문안인사 등등 문자며 전화질이 귀찮을 정도예여.. 빨랑 삭제 차단 시키시고 조금 어리숙해도 잘 구워삶아서 예쁜 사랑 하실 분 만나세요!!

  • 8. dd
    '12.3.22 4:36 PM (125.177.xxx.135)

    저는 따로 가입을 안해서 그런지 전원 꺼있을때 전화온거 메시지 따로 안오든데요??

  • 9. 글쎄
    '12.3.22 5:01 PM (175.209.xxx.180)

    그런데 원글님이 전화한 거 보고도 아직까지 연락 없는 거면 관심이 없는 것 같아요.
    거기다가 전화기를 꺼놨다는 것도 찜찜하네요. 남자들은 여자랑 단둘이 있을 때 전화기 꺼놓지 않나요?
    다른 여자 있는 거 같아요.

    가볍게 문자 한 번 보내보시고 그래도 반응이 뜨뜻미지근하다 싶으면 마음 접으세요.
    만나도 속썩일 것 같아요.
    처음 만나고 스키장 가자는 것부터 이상하지 않나요?
    님이 거절하니까 "아 이 여자는 의외로 쉽지 않나보다"고 접은 거 같아요.
    그래서 전 오히려 그 때 거절 잘하신 것 같아요.

  • 10. 안타까워서
    '12.3.22 5:53 PM (122.203.xxx.195)

    로그인 했습니다. 또 전화하지 마세요. 관심이 있었으면 남자분이 할 거예요. 남자분이 내가 싫지 않은 거 같다고 해서 자꾸 전화하면 질려 하더라구요. 카톡도 마찬가지고...
    차라리 그냥 모른 체 내버려 두면 연락이 옵니다. 그리고 그 분도 밀당을 하시려고 할텐데,
    원글님 나이 때문에 조급해서 말려들지 않기를 바랍니다.
    더 좋은 인연이 기다리고 있을 수도 있고, 애쓴다고 인연이 성사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조급해 하는 것을 눈치채면 밀당하면서 스트레스 무지 받습니다. 아닌 건 아닌거라고 거절하세요.

  • 11.
    '12.3.22 8:40 PM (124.60.xxx.42)

    전화하지 마시구요...
    전화오면 받으세요..
    남자가 적극적이어야, 결혼을 해도 여성이 행복하구요.. 둘다 행복하지요.

  • 12. ..
    '12.3.22 10:44 PM (110.70.xxx.131)

    조언 댓글 보면서 이제 마음이 서서히 정리 되네요..고맙습니다~ㅠㅠ문득 이 나이에 밀당 하진 않을 것 같구..아마 그분은 제가 이러고 있다는걸 (혼자서 전전긍긍)상상도 못할거 라고 생각하니 피식~웃음이 나네요~
    아마 지인분이 제 친구가 맘에 들어서 억지로 끌려서 온..여친있거나 유부 아닐까 차라리 그랬으면 더 잊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 30대 후반에 나름 엘리트
    코스 밟으신 분이 저한테 빠지고 안빠지고 떠나 노총각 느낌도 전혀 못 느끼고 오히려 여유가 있었으니깐요.자꾸 이렇게 주문을 외워 보아요^^그래야 왕건이 놓치고도 마음 추수려 지니깐 ㅋㅠ글구 두번이나 한거 알텐데..다시는 못하겟어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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