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남편같은 스타일 이젠 진짜 싫은데

별수없군 조회수 : 1,635
작성일 : 2012-03-22 00:44:44

제 남편이 재미도 없고 진중하고 시골 소년 같고 그래요

어른들이 좋아하는 남자요

저도 결혼은 이런 남자랑 하는게 믿음직스럽고 정말 좋았는데

살면서 많이 절망도 했고 많이 다르다는 것에 진짜 지쳤어요

숨막히게 싫어요

그래서 나같이 활달하고 대화도 통하고 재미난 사람 다음 생애

만나야지 하는데 짝을 보면서 항상 제 남편과 같은 과만

보면 저사람 괜찮네 하고 있네요

 

이혼 후에 재혼시에

데리고 오는 배우자들은 첫번째 배우자랑 똑같은 스타일 이던지

문제가 있던 딱 그 부분만 (이혼시 문제가 되던 부분) 해결된

괜찮은 사람만 데리고 온다던데

오늘 나는 내 남편이랑 이혼해도 결국 비슷한 사람 고르겠구나 ..

그런 생각이 드네요 말 하고보니 헉..뭐니?

지팔자 지가 만든다더디 ㅋㅋㅋㅋ

 

IP : 222.116.xxx.22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2.3.22 12:51 AM (125.178.xxx.182)

    천생연분...이시네요

  • 2. enzyme
    '12.3.22 12:55 AM (125.182.xxx.131)

    공감합니다.^^

  • 3. 허허
    '12.3.22 4:36 AM (58.124.xxx.5)

    님이 변하신걸 왜 남편탓을? ㅎㅎㅎ
    그냥 순수청년이랑 사신다고 생각하시고 잘사세요...ㅎㅎㅎㅎㅎ

  • 4. 요리초보인생초보
    '12.3.22 8:51 AM (121.161.xxx.102)

    저도 부부문제 전문가랑 책에서 읽었는데(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였나) 나하고 애한테 잘 하는데 친정한테 못하는 게 속상해서 재혼하면 나하고 친정한테는 잘 하는데 애한테는 못하는 사람 만난다고 하더라고요. 신도 아니고 어떻게 장점만 갖춘 사람 만나겠어요? 나도 장점만 갖춘 인간이 아닌데. 맞춰가고 양보하고 그래야겠지요. 나도 못하면서 말은 쉽다.

  • 5. ...
    '12.3.22 9:50 AM (111.65.xxx.8)

    저 아는 남자분 키 아주 자그마한 아내와 사별하고는
    조금 있다가 키 엄청 큰 사람하고 재혼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771 오늘 언터쳐블 보는데 보신분들 슬픈장면 많이 나오던가요 7 영화 2012/03/30 1,075
87770 3월 3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3/30 564
87769 미국,유럽에서 사용하는 밀가루와 빵 17 밀가 2012/03/30 4,425
87768 아이들 성장관련운동.. 발레가좋을까요 태권도가 좋을까요. 4 초등 2012/03/30 1,862
87767 토마토저축은행이라하던데요 1 서면부전동 2012/03/30 1,299
87766 이명박정부 사찰건을 보면서.. 7 .. 2012/03/30 1,034
87765 50만원대 커피머신 추천 꼭 부탁드립니다!~~ 6 햇살 2012/03/30 1,274
87764 서울->진영 ktx 요금이 49800원이라고 나오는데, 이.. 7 기차 2012/03/30 2,498
87763 아침부터 기분 좋아요~ 3 아싸가오리!.. 2012/03/30 935
87762 반전...김용민 후보 무시녀 ㅋㅋ 4 불티나 2012/03/30 2,208
87761 감사합니다. 3 .. 2012/03/30 693
87760 아이폰 에서 음악 무료로 듣거나 다운받을수있는 app 추천해.. 무료 2012/03/30 393
87759 오늘만같아라 에서요 4 궁금 2012/03/30 867
87758 '불바다' ..넘 진부하지 않나요? 1 .. 2012/03/30 613
87757 윤세인, 아버지 김부겸 후보 선거 도우미로 변신 2 참맛 2012/03/30 1,288
87756 초간단 아침메뉴 좀 공유해주세요 ㅠㅠ 89 초간단 2012/03/30 12,094
87755 초등생 학습만화.. 2 .. 2012/03/30 773
87754 한가인 "외모 때문에 연기 묻힐때 속상" 30 ??? 2012/03/30 4,329
87753 요즘 간짜장은... 5 waneev.. 2012/03/30 1,112
87752 제주 롯데,신라,칼 호텔 추천 좀 해주세요. 7 jeju 2012/03/30 1,133
87751 [원전]kg당 100 베크렐 넘는 후쿠시마 산 쌀, 국가 구입 4 참맛 2012/03/30 855
87750 80일된아기가감기걸렸나봐요 5 ㅡㅠ 2012/03/30 1,158
87749 복희는 도진이가 복남인거 아나요? 6 복희누나 2012/03/30 1,481
87748 리셋 KBS 뉴스 3회 민간인 사찰 문건 입수 특종 1 불티나 2012/03/30 543
87747 3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2/03/30 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