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처준 친구 만나고오셨다는 글 보니

조회수 : 1,563
작성일 : 2012-03-21 23:39:34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요
여자친구에게 상처받고 자살충동에 시달렸고
대인관계기피에 깊은 인간관계를 두려워해요
또 상처받을까봐요
그런데 그친구는 아무렇지 않은 듯 몇년후 보고싶다고
연락이 와서 어이가 없었죠

상처준 사람들은 자기가 상처준 사실도 기억도 못하고,
아무렇지 않게 사는데,
상처받은 사람은 평생 그 트라우마를 껴안고
상처를 치유하기위해 용서하기 위해
엄청난 에너지를 쏟으며 살아야한다는 사실이
너무 불공평하게 느껴져요
IP : 211.246.xxx.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트커피
    '12.3.21 11:41 PM (211.178.xxx.130)

    용서하지 말고 깔끔히 잊어버리면 되겠죠. 그게 어렵긴 하지만...
    최고의 복수는 그 사람보다 더 잘 사는 거래요.
    사람들은 자기가 차 놓고도 자기 기억하며 혼자 찔찔거리고 폐인 되어 있기를 바라더라구요.
    "아, 나를 못 잊어 이렇게 사는구나!"이런 비련의 여주인공인 줄 아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774 자식 키우시는 분들에게 샬랄라 2012/04/07 778
91773 외롭네요 11 이혼녀 2012/04/07 2,159
91772 김용민 때문에 하루 종일 정치이야기 19 괴롭다 2012/04/07 1,838
91771 교보문고 1 전번 2012/04/07 508
91770 수꼴알바들이 이젠 우릴... 10 흠.. 2012/04/07 810
91769 타미플루 복용 중 아이가 잠을 많이 자네요. 3 독감 2012/04/07 1,638
91768 [성명] 김용민의 사퇴를 강요하지 마라! 3 화이팅 2012/04/07 837
91767 초등 생일선물 1 그리고그러나.. 2012/04/07 605
91766 오늘 저녁 시청광장 6 2012/04/07 986
91765 미국 식료품 가격 알려드릴까요? 105 ........ 2012/04/07 12,578
91764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을지로 백병원가는길이요. 3 2012/04/07 1,233
91763 친정엄마 운동화 추천좀 해주세요 5 무플절망ㅜ 2012/04/07 2,004
91762 고등 아이가 .. 7 주문이 2012/04/07 1,477
91761 글을 올릴때 본인이 듣고싶은말만 듣는거같아요 2 ... 2012/04/07 625
91760 이번에 조선족 살인범 감옥가도 호텔같은 외국인 전용 감옥으로 가.. 13 ... 2012/04/07 2,628
91759 아기같다는 말 2 Rus 2012/04/07 2,205
91758 왜 한국 영화 여자배우는 연기잘하는 배우가없을까요? 10 ㅇㅇ 2012/04/07 2,594
91757 요즘 아이들 볼 만한 영화 없지요? 1 초등4학년 2012/04/07 635
91756 쭈꾸미 자체가 짠데 이거 잘못된걸까요? 6 ........ 2012/04/07 1,739
91755 한겨레21 독자 분들에게 샬랄라 2012/04/07 644
91754 맞죠.못생긴 사람들이 남의 외모가지고 말이 많죠. 2 ... 2012/04/07 984
91753 공무원인데 트위터로 정치인들한테 멘션 날려도 되죠 2 정치적의사개.. 2012/04/07 702
91752 조선족 싸이트가보니 반성이라는걸 모른다,,, 10 별달별 2012/04/07 2,311
91751 [분석] ‘김용민 막말’ 뻥튀기, 새누리에 득 안된다 6 투표 2012/04/07 1,130
91750 김어준총수때문에 엄청 웃었어요. 11 불굴 2012/04/07 3,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