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요
여자친구에게 상처받고 자살충동에 시달렸고
대인관계기피에 깊은 인간관계를 두려워해요
또 상처받을까봐요
그런데 그친구는 아무렇지 않은 듯 몇년후 보고싶다고
연락이 와서 어이가 없었죠
상처준 사람들은 자기가 상처준 사실도 기억도 못하고,
아무렇지 않게 사는데,
상처받은 사람은 평생 그 트라우마를 껴안고
상처를 치유하기위해 용서하기 위해
엄청난 에너지를 쏟으며 살아야한다는 사실이
너무 불공평하게 느껴져요
상처준 친구 만나고오셨다는 글 보니
호 조회수 : 1,913
작성일 : 2012-03-21 23:39:34
IP : 211.246.xxx.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민트커피
'12.3.21 11:41 PM (211.178.xxx.130)용서하지 말고 깔끔히 잊어버리면 되겠죠. 그게 어렵긴 하지만...
최고의 복수는 그 사람보다 더 잘 사는 거래요.
사람들은 자기가 차 놓고도 자기 기억하며 혼자 찔찔거리고 폐인 되어 있기를 바라더라구요.
"아, 나를 못 잊어 이렇게 사는구나!"이런 비련의 여주인공인 줄 아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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