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앞이 안보이게 현기증나는 증세가 무슨 증세인지 아시는분..

연우맘 조회수 : 3,105
작성일 : 2012-03-21 20:05:38
순간적으로 눈앞이 아득해지며 암전되고
전기 감전된거처럼 온몸이 찌리리리하면서
현기증까지 동반되서 바닥에 주저앉았어요. 한 몇십초간. 그리고 지금 뒷목이 좀 땡기고 구역질이 좀 나는데 이거 무슨 증세인가요? 몇년 마다 복잡한 버스,지하철에서 어지럽고 쓰러질거 같아 자리에 주저앉은적은 있지만 일상에서 이러긴 첨이고 현기증 강도가 비교할수 없을만큼 쎘네요
저는 40대 초반이고 혈압은 정상 범주에서도 낮은 편이에요
아시는분 뭔지 좀 도와주세요. 좀 겁날 정도였네요
IP : 110.70.xxx.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2.3.21 8:10 PM (112.185.xxx.130)

    일단 1초만에 빈혈부터 진단해 보세요
    거울을 앞에두고 아랫 눈꺼풀을 뒤집어서 붉은지 흰지부터..

    빈혈
    아래 눈꺼풀을 아래로 당겨보면 안쪽 점막(결막)이 보입니다.
    이 결막이 창백한 것은 빈혈이 생겼다는 것을 알수 있는데
    눈의 점막은 매우 얇고 투명한 편이기 때문에 그 속의 실핏줄이 선명하게 보이고
    빈혈이 있다면 이 실핏줄로 가는 혈액이 적거나 적혈구의 색깔이 옅어지기 때문에
    결막의 색이 다른 사람들보다 또는 평소보다 창백해지는 것 입니다

    여기에 피로감이나 두통, 어지럼증 등의 증상도 함께 나타난다면 빈혈을 더욱 의심 할수있습니다

    만약 눈꺼풀 안쪽이 붉다면 혈액량이 많아지고 혈관이 확장되었다는 의미이므로 피로감이 심하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눈이 시리거나 아프고 눈곱 등이 끼면 결막염 등의 염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 2. 앗‥
    '12.3.21 8:15 PM (115.140.xxx.84)

    저도 빈혈일까요? 사실 빈혈이긴한데
    더 심해지나봅니다 ㅠㅠ

  • 3. 혹시
    '12.3.21 8:28 PM (175.193.xxx.148)

    저혈당증?

  • 4. 발랄한기쁨
    '12.3.21 8:38 PM (175.112.xxx.40)

    제가 만원버스나 사람많고 공간좁고 - 즉 산소가 부족한거 같은 곳에 서있으면 힘이 탁 풀리면서 주저앉는데요,.
    그러다가 몇년전에 누워있다 물마시겠다고 일어나 가다가 순간적으로 눈앞이 깜깜해지면서 뒤로 쓰러졌는데 문틀에 박아서 머리 깨져 응급실 갔었어요. 피철철. ㅠㅅㅠ
    기립성 저혈압.. 뭐 그런거였어요. 혈관 튼튼하게 해주고 철분제도 먹어주세요.
    녹차, 콩, 오메가3, 토마토, 해조류 그런게 좋대요~

  • 5. 저도 같아요.
    '12.3.21 8:48 PM (211.223.xxx.188)

    병원서는 기립성 저혈압이라고 하대요.
    저도 평상시 혈압이 100 이 채 안나오구요. 한번 집에서 쓰러졌는데 베란다로 나가는 유리창을 완전히 와장창 부쉈었지요. 서있었을때와 앉을때 혹은 누웠을때 혈압차가 커서 그렇대던가 그랬는데...
    그냥 천천히 일어나는 방법밖에 없다 그랬었어요.

  • 6. 빈혈이요
    '12.3.21 8:56 PM (112.153.xxx.36)

    눈앞이 캄캄한거 + 눈앞에 별이 왔다갔다 하지는 않으세요?
    그러다 쿵 하고 쓰러져셔 잠시 의식을 잃은 적이 있어요.
    빈혈이더라구요.

  • 7. 연우맘
    '12.3.21 9:33 PM (110.70.xxx.39)

    댓글 주신 님들 정말 정말 감사해요 ㅠㅠ
    애가 머 달래서 그거 찾느라 쭈그려 앉는데 윗님 말씀처럼 별 반짝이며 아득~~~해졌다 정상으로 돌아왔어요
    이 체격에 빈혈이면 안되는 체형인데 ㅠㅋ
    식단도 현미 야채 비교적 챙기는 편이구요, 핑계김에 호주산이라도 사다 소고기잔치라도--;;;
    그래도 원인 추측이 되니까 맘이 한결 편해지네요. 님들 복받으세요.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963 정녕 학원 안가고는 답이 없을까요.. 3 자기주도학습.. 2012/04/03 1,101
89962 맛없는 핫케익가루 맛있게먹을 방법없을까요? 5 요리노하우 2012/04/03 1,360
89961 그래, 심하긴 심하더라.. 2 수필가 2012/04/03 699
89960 봉주 11회 벌써부터 기다려요. 2 *^^* 2012/04/03 831
89959 강남쪽 얼굴 경락 잘하는곳이요 3 on 2012/04/03 2,826
89958 베란다 창고안에 곰팡이... 4 곰팡이시러 2012/04/03 1,098
89957 외국인 정책 요즘 어떻게 되가고 있나요? 키키키 2012/04/03 373
89956 <커뮤너티 아트: 주근깨 난 콩나물이 있는 .. 콩나물384.. 2012/04/03 404
89955 아이 변비때문에 너무 스트레스에요... 16 미춰... 2012/04/03 3,107
89954 '바그다드 까페', 'Calling you' 같은 영화나 노래 .. 7 부탁 2012/04/03 1,134
89953 j... naver.com에서 봉주 10 보내주신 분.... 첨.. 1 봉주루 2012/04/03 486
89952 교통사고를 낸 후 남편의 반응은 어떤가요? 2 이클립스74.. 2012/04/03 931
89951 빛과 그림자에 송사장 조카로 나오는 사람.. 5 ... 2012/04/03 1,412
89950 사주 잘 보시는 분들 계시나봐요. 저도 좀 5 ㅠㅠ 2012/04/03 1,797
89949 패션왕 드문 드문 봐서 잘 모르겠는데, 신세경은 왜 유아인한테 .. 4 .... 2012/04/03 1,967
89948 세입자 인데요.. 1 돈없는죄 2012/04/03 701
89947 보일러 고친비용 세입자부담인가요?집주인부담인가요? 3 오늘잠못잠 2012/04/03 973
89946 아주 저인망으로 싹싹 긁었나보네요. 14 *^^* 2012/04/03 1,941
89945 구강건조증인가요?? 5 2012/04/03 1,382
89944 선거가 코앞 1 히호후 2012/04/03 318
89943 마음의 평정을 찾게해주는 말 좀 해주세요 2 좋은말 부탁.. 2012/04/03 789
89942 래리플린트의 의견을 지지하지만 의원으로 뽑을 생각은 없습니다. .. 7 람다 2012/04/03 706
89941 쪼인트사장 김재철, 대체 어디까지 가려고... 도리돌돌 2012/04/03 380
89940 19금 일수도 어쩌면 2012/04/03 1,167
89939 김용민 욕먹어 마땅합니다. 그럼에도 제가 콘크리트가 되기로 한 .. 29 ... 2012/04/03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