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7살인 아들래미입니다..
오늘 유치원에서 연락이왔어요.. 바깥놀이를 하다가 반 아이에게 주먹질을 당했노라고..
찢어지거나 피나거나 한건아니고 눈윗부분에 뻘겋게 되었다고..
저희 아들은 맞고 울기만 하고..
아이들끼리 놀다 그랬다면서 알려드려야 할것 같아 연락을 주셨다는데..
마음이 아프네요...
그런데 알고 보니 그 아이가 저희 아파트 단지에 사는 아이더라고요..
평소 그 엄마랑 친분이 두텁진 않고 인사정도만 하는 정도의 엄마인데..
모르는 엄마이면 모를까 아는 엄마의 아들래미가 제 아이를 그랬다니깐
더 기분이 좋지가 않네요..
내일이면 멍이 시퍼렇게 들것 같은데..
그냥 방금 유치원에서 연락받고 기분이 안좋아서 글을 올려보는데..
글 올리면서도 맘은 편치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