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살 아이 한자 학습지, 계속하면 좋을까요?

한자 조회수 : 1,041
작성일 : 2012-03-21 14:10:28

아이가 유치원 다니면서, 친구들이 한자 아는걸 부러워하더니 자기도 한자 가르쳐 달라 하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정말 한자를 너무너무 모르는터라, 남편한테 좀 가르쳐보라고 했더니

 

바쁘기도 하고, 꾸준히도 안되고 그렇다고 ,그냥 돈주고 학습지 시키라더군요.

 

그래서 학습지를 하는데....한 2개월 정도는 아주 열심히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 2개월 정도에 배운 한자가 30개 정도 되는거 같은데, 쓰진 못해고 읽는건 다 읽더라구요.

 

아이가 다른거 보다 언어 이런쪽에 좀 관심도 많고 빨리 익히는 편이에요.

 

그런데 요즘은 한자가 확 어려워졌더라구요.

 

사실 저는 그런 한자 본적도 없다는--; 제가 워낙 모르긴 해요.

 

화살 시, 칼날 인, 새싹 묘...뭐 이런건데, 전 처음봤어요 TT

 

아이도 어렵다고 하기 싫어하고, 자기가 했던 한자만 계속 읽으면서 잘하지? 이러면서 자랑하고..

 

가만 생각해보니, 한자 안쓰면 다 잊을거 같은데, 차라리 초등 3-4학년때쯤 시키는게 나을까 싶기도 하구요.

 

사실 제가 한자를 잘 모르니 하기 싫어서 학습지 꺼내보기도 싫구요.

 

남편은, 제가 너무 한자를 모르는 걸 보니, 한자교육은 정말 필요하다고 자꾸 그러구요.--;

 

유치원생들도 한자 계속 하면 어휘력에 도움이 되나요?

 

학습지 선생님은 몇주 진도 더 나가지 말고 복습하면서 지켜보고 진도 나가자 하시구요.

 

선배엄마들, 조언해주세요^^

IP : 119.67.xxx.18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네
    '12.3.21 10:44 PM (1.224.xxx.41)

    큰아이들 둔 선배맘들 얘길 들어보면 한자는 한글 떼고 나서부터 천천히 꾸준히 아이한테 노출시키는 방법이 제일 좋다하네요.
    전 울 큰애 7세인테 기탄한자로 꾸준히 하고 있어요.
    저도 모르는 한자가 많은 터라 아이랑 하면서 저또한 배우고 있네요.
    아직 7-8급정도의 한자를 배우는 터라 그닥 어렵지 않은 한자들이어서 그런지 우리아이는 아주 재밌어해서
    다행이지만..
    중간에 포기하지 마시고 꾸준하게 계속 노출시켜보세요.
    안하는것보담 확실히 어휘는 많이 늘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329 강풀 만화 "26년"영화화 5 후원하자 2012/04/06 914
91328 [MBC 스페셜. 노무현이라는 사람] - 투표근을 키우기 위해 .. 3 투표 2012/04/06 877
91327 저 잡놈이 우릴 울리네.. 5 .. 2012/04/06 1,228
91326 영화표 시간이 지낫는 데 입장가능할가요? 1 .. 2012/04/06 480
91325 고기가 죄다 으웩 1 usa 2012/04/06 707
91324 여자분들, 밤에 다니지 말아요 39 크림 2012/04/06 14,144
91323 화장품 방판했는데 3주째 제품이 안와요.. ㅅㅅ 2012/04/06 914
91322 오븐 고수님들 좀 알려주세요 (그냥 오븐과 컨벡스 오븐) 2 dd 2012/04/06 3,808
91321 바람이 정말 ... 4 우와 2012/04/06 1,324
91320 세종시로 가는 공무원 남편을 둔 사람들 조심 1 tp 2012/04/06 2,934
91319 부산 사하갑 문대성 후보, 논문 때문에 결국 낙마? 8 .. 2012/04/06 1,673
91318 삭풍이 부는구나.... 5 바람 2012/04/06 815
91317 어린이날 에버랜드 간다는 아이 말려주세요 13 이런된장 2012/04/06 2,269
91316 문정현 신부님 방파제 아래, 삼발이 속에서 방금 전에 구조되심... 24 소식 2012/04/06 2,099
91315 마들렌 만든때 버터대신 카놀라유를 써도 될까요? 5 루팡 2012/04/06 1,182
91314 일터에서 울었어요(무플 절망해서, 다시 글올렸어요~~ㅠ) 13 일터 2012/04/06 2,588
91313 플리츠 플리즈 라는 브랜드 입어보신분 계세요? 5 질문 2012/04/06 6,150
91312 별달별 김용민쓰리콤보 비켜가세요 냄새나는 똥이네요 1 쥐알밥퇴치 2012/04/06 487
91311 의뢰인 k보시나요. 1 2012/04/06 793
91310 김용민 쓰리콤보 먹엇나요??? 3 별달별 2012/04/06 728
91309 강아지 입주위랑 눈주위가 이상해요. 4 걱정.. 2012/04/06 2,790
91308 [단독] 사찰 입막음용 현금, 은행이 개입했다 - 금융감독원설명.. 4 참맛 2012/04/06 708
91307 총선 D-5, 초박빙 접전..40대 유권자에 달렸다 2 세우실 2012/04/06 533
91306 주말에 큰 건 하나 터뜨린다네요 2 정권심판 2012/04/06 1,442
91305 산림청에서 임야를 팔거면 사겠다고 공문이 왔어요. 2 미쵸..ㅋ 2012/04/06 1,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