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동백지구맘 카페 회원수가 7천명가량되고,
(동백을 중심으로 한 주변 아파트지구 단지까지 포함 십만가구정도 됩니다)
맘들이 서로 정보교환등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대체적으로 현 정부와 여당을 싫어하기에 간혹 정치,사회에 관한 여담들을 올리기도 합니다.
(사회돌아가는 것을 객관적으로 제대로 본다면 그럴수밖에 없는 현실이지요...)
그런데, 보름전부터 관할 경찰소장이 동백의 아이들등 안전상의 명목으로 한 코너를 신설해
맡기를 자청하고 나서길래 회원들은 일부의 시기상의 부정적인 시각들이 있었지만,
아이들 안전을 위한다기에 그냥 순수하게 받아들였어요.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면,
여당에서는 이미 선거상의 화두로 떠오른 sns,온라인상의 선거 대책방안을 철저히 준비 시행해나가고 있습니다.
카페지기는 부정적 의견에 따라 다른 게시판은 열람되지 못하고 해당코너만을 담당한다고 하지만,
경찰소장이라는 신분으로 맘들의 순수 친목카페에 참여한다는 자체가 황당한 일이고.
아무리 좋게 생각한다고 하더라도
경찰이라는 존재를 의식해서 나름대로의 정치적인 소신을... 아니 사회돌아가는 현상을
솔직히 표현해 글을 올리는 경우는 현저히 줄어들 것이 뻔한일이지요.
하필 총선 대선을 앞둔 이 시기에 아무래도 순수한 참여만은 아니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