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죽은 이슈 살려, 권력에 카운트 펀치! '이털남'을 만나다

베리떼 조회수 : 1,140
작성일 : 2012-03-21 10:25:13
죽은 이슈 살려, 권력에 카운트 펀치! '이털남'을 만나다
[현장인터뷰] '이슈 털어주는 남자', 김종배 시사평론가

시사평론가 김종배가 진행하는 ‘이슈 털어주는 남자’(이털남) 역시 애초에는 비슷한 시절 시작된 많은 팟 캐스트 방송 가운데 하나로 인지됐다. 김어준-정봉주-주진우-김용민으로 이어지는 ‘나꼼수’의 멤버십이 리얼 버라이어티의 예능미를 갖췄다면, ‘원 데이 원 이슈’라는 다소 고루해 보이기까지 한 정공법을 강조하며, 유난히 수염이 덥수룩해 보이는 김종배 평론가 홀로 진행하는 ‘이털남’ 구성은 뭐랄까, 리얼 버라이어티의 시대에 다시 ‘별이 빛나는 밤에’ 시그널을 듣자고 꼬드기는 착한 교회 오빠의 속삭임처럼 들리기도 했다.

- 민간인 불법사찰 파문의 실체는 무엇이라고 보나

“지금까지 드러난 것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이영호를 위시로 한 영포라인은 이미 규명이 다된 문제고, 청와대 민정수석실까지 엮여 있지만 거기도 몸통은 아니다. 핵심은 컨트롤 타워가 있었다고 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그게 누구냐는 것이다. 이게 규명되어야 하지만, 이 부분은 전혀 규명되지 않았다. 컨트롤 타워를 밝혀내는 것이 실체적 진실일 것이다. 이건 검찰의 몫이다. 언론은 수사권이 없잖은가.”


- 이번 사건의 성격은 2개로 나뉜다. 민간인을 불법 사찰했단 것이 있고 이 사실이 발각된 이후 이를 은폐하는 과정이 있다.

“바로 그게 이번 사안의 심각성이다. 사건의 본류는 민간이 사찰에 있지만 그 불법은 이미 객관적으로 다 드러났다. 문제는 그것이 아니라 증거를 인멸하고 진실을 은폐하려했단 점이다. 애초에 이 사건이 알려졌을 때, 원충연 수첩이 등장했는데 거기에 수많은 이름 등장한다. 밝혀내야 할 많은 부분은 거기서 출발한다. 과거 암행어사와 같이 명예로운 직책이었던 암행 감찰반이 이 정권 들어 왜 이렇게 변질되었는가, 이건 그 자체로 민주주의 파괴, 인권의 파괴, 정부 시스템에 대한 파괴에 대한 얘기다.”



#################################################################################



프로그램 '이털남'과,

시사평론가 '김종배'씨에게,

감사의 박수를,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IP : 180.229.xxx.1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털남
    '12.3.21 10:29 AM (211.40.xxx.139)

    강추합니다. 진행도 잘하시고, 취재까지 하고..

  • 2. 요즘은...
    '12.3.21 10:55 AM (116.127.xxx.28)

    이털남을 열심히 챙겨듣고 있습니다.

  • 3. phua
    '12.3.21 1:37 PM (1.241.xxx.82)

    저도 요즘 열공하는 맘으로 듣고 있습니다.
    저도 강~~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659 프라다 패브릭 가방 예쁜 모델이 뭐가 있을까요? ㅇㅇ 2012/03/21 2,769
87658 카카오톡 유료화된다는데 11 미소 2012/03/21 3,915
87657 건강 및 신체발달도 타고나는것이 분명하네요. 1 tkfk 2012/03/21 1,273
87656 저도 피부관리 비법 아주 간단한거 하나 34 반지 2012/03/21 16,288
87655 김지수 열애 후 심경고백 했네요 14 .. 2012/03/21 16,822
87654 좀전까지 지옥을 경험했어요. 7 ,, 2012/03/21 4,398
87653 6개월아기 침독... 낫긴 낫는건가요?ㅠㅜ;;;;; 9 음... 2012/03/21 11,263
87652 교복 스웨터 1주일만에 보풀이 심한데 반품 안된다네요. 13 검은나비 2012/03/21 2,181
87651 영어로 장애를 표현할때 여러가지가 있어 선택이 힘들어요 4 어려운 영어.. 2012/03/21 4,292
87650 [좋은글] 법정- 함부로 인연을 맺지마라 46 행복바이러스.. 2012/03/21 19,024
87649 나이가 들면서 남녀간의 사랑 이야기가 별로네요 39 이런 현상 2012/03/21 10,710
87648 묵주기도 제가 하는게 맞나요? 9 기도 2012/03/21 3,487
87647 해석좀... 까막눈 2012/03/21 924
87646 뒤늦게 난폭한 로맨스 봤는데 너무 재밌네요 5 드라마.. 2012/03/21 1,511
87645 촛불때 삼양라면 구매했든 사이트 ... 없어졌나요?.. 2012/03/21 910
87644 딸이 오디션을 본다고 그러네요 2 클립클로버 2012/03/21 2,418
87643 떡복기알바 7 초보알바 2012/03/21 2,847
87642 방송도 지키고, 종편도 쫓아내고...가장 간단한 방법! 1 yjsdm 2012/03/21 1,130
87641 완전 간단한 돼지고기 간장양념 비법,,, (돼지갈비 맛이 나요).. 143 송내주부 2012/03/21 15,286
87640 "한국인 81%, 현재의 생활에 만족못해" 세우실 2012/03/21 1,191
87639 머위잎이라고 샀ㄴㄴ데요. 13 요리법 2012/03/21 3,683
87638 ...bbk치킨은 쌩까고 청소하는겨? 설레발~ 2012/03/21 913
87637 파마 1년에 몇번 하세요? 8 절약 2012/03/21 5,814
87636 분식집 라면맛 내려면 1 ..... 2012/03/21 2,468
87635 이거 현실적인 문제인데요, 자신이라면 어떻게 하겠어요? 만약에 2012/03/21 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