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다니시는 애기엄마들 퇴근해서 집에오면 몇시세요?

애엄마 조회수 : 2,504
작성일 : 2012-03-21 09:22:45

돌쟁이 아기 둔 엄마입니다.

결혼하면서 집에서 가까운 회사를 골라 들어갔어요. 그래서 출퇴근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각각 30분정도입니다.

회사의 공식 퇴근시간은 6시30분이고 실제로는 7시~7시30분 정도에 퇴근합니다. 

그래서 아무리 서둘러도 집에오면 항상 7시반~8시입니다.

그것도 회사 사장 눈치 엄청나게 보면서 다른 동료들보다 빨리 가는 편인데도요.

출근은 8시 30~40분까지 사무실 들어갑니다.

연봉은 이것저것 합쳐 약 3천정도...복지도 그저그런 그냥 중소기업이예요.

저희 집에서 애기 봐주시는 엄마 빨리 보내드리고 싶고

저녁식사도, 국이라도 하나 끓여 남편하고 함께 먹고 싶은데 집에 저렇게 들어가면 넘 늦게 가는 느낌이예요.

주변에서는 '회사가 다 그렇지...퇴근 다 그정도지' 하는데 정말 그런가요?

저는 중소기업만 전전해서 큰 회사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대기업이나 외국계회사는 어떤지요? 웬지 일찍 퇴근할 것 같은데.

저런 회사에 정직원은 어려워도 계약직이나 파견직은 취업이 가능할 것 같더라구요.

다른 직장맘들은 집에 몇시쯤 도착하시나 궁금해져요.

IP : 115.178.xxx.9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슬초
    '12.3.21 9:25 AM (59.10.xxx.69)

    저는 9시출근 6시 퇴근이긴한데
    야근이 많은 직종이라 7시반에 아기찾으러 가기 빠듯할때가 많아요..

    일단 우리직장 계약직은 출퇴근시간은 정확한 편이긴해요

    아가 돌보면서 일한다는게 참 어렵죠..힘내세요!!@@

  • 2. 그정도요.
    '12.3.21 9:27 AM (211.210.xxx.62)

    거의 그정도에요.
    제일 먼저 퇴근하고 거리도 사십분 정도인데도 집에 들어가면 7시반에서 8시에요.
    예전에 집에서 세정거장 거리에서 다녔는데도 8시 정도는 되어야 집에 들어갈 수 있더라구요.

  • 3. 글쎄요
    '12.3.21 9:29 AM (164.124.xxx.147)

    업종마다 회사마다 또 현장 분위기마다 다를 테지만요.
    저는 IT 개발일 해서 여러 회사들 다니며 시스템 개발해주기 때문에 대기업이나 금융계에 꽤 많은 회사들에서 몇개월씩 상주해가며 일을 해왔어요.
    그런데 의외로 칼퇴근하는 회사 많이 못 봤거든요.
    어느 정도는 눈치 보는데가 많구요, 필요하면 야근 당연시하는데가 더 많은 것 같아요.
    개발일 할때는 저도 일찍 퇴근해야 7시근처였어요.
    다행히 지금은 제가 운영직으로 직장을 옮겼는데 여기는 정말 운 좋게 칼퇴근 가능, 개인 사정 존중 이런 분위기라 너무 너무 좋아서 오래 다니고 싶어요.
    지금은 9시 출근해서 거의 6시 10, 15분정도에 퇴근해요.

  • 4. 바나나 머핀
    '12.3.21 9:43 AM (121.160.xxx.234)

    8시30분 출근, 6시 칼퇴근이요.
    그래도 집이 멀어서 집에 오면 7시30분. 시장 봐요면 8시 그러네요.

  • 5.
    '12.3.21 9:47 AM (203.241.xxx.14)

    6시 칼퇴근하는데도 집에오면 7시고 아이 데리러 가면 7시 반쯤? 집에와서 옷벗고 정리하고 밥먹을라고 보면 벌써 8시에요.

  • 6. ..
    '12.3.21 9:59 AM (124.56.xxx.208)

    알바해요. 6시 칼퇴근이네요. 당연하지만.. 솔직히 아이가 5살인데도 아이때문에 풀타임으로 정직원 일하는게 두려워요. 6시 칼퇴근에 집 바로 옆 사무실에서 알바합니다. 6시에 마치면 유치원까지 전속력으로 뛰어요. 6시 20분쯤 되도 종일반 아이들이 몇명없어 미안해요..아휴.. 열심히 일하시는 워킹맘들 정말 대단하세요. 요즘 하이힐을 신고 달리는 여자..영화 넘 재미있어서 소설로 읽고 있는데요.. 한번 읽어보세요. 맘에 위안이 되실듯.

  • 7. 성빈맘
    '12.3.21 10:05 AM (211.176.xxx.26)

    저는 6시 땡퇴근해서 아이유치원가면 7시 직전이예요..
    땡퇴근했는데도 가면 우리아이밖에 안남아있어요.. 다들 일찍 퇴근하시나봐요.. 신기@@

  • 8. 공무원
    '12.3.21 10:09 AM (125.128.xxx.26)

    공무원인데 8시 출근 8시 퇴근입니다.
    물론 필요할 때는 야근이나 주말 근무도 하구요
    출퇴근 거리 합치면 아무리 빨라야 8시~9시에 집에 들어가죠.
    아들이 1년7개월인데,
    아침에는 7시 전에 살금살금 나와도 꼭 잠에 깨서 찢어져라 울고
    밤에는 저랑 더 놀려고 새벽 1시까지 잠 안자고 버티네요.

    저도 가슴이 찢어집니다만....
    우리나라 직장맘들 모두 비슷한 현실이 아닐지요...

  • 9. ..
    '12.3.21 10:16 AM (14.61.xxx.115)

    곧 닥칠일, 지금은 휴직중이거든요.
    우리애가 가장늦게 남아있게 된다는게 너무마음이 아파요 15개월인데요 ㅠㅠ

  • 10. 칼퇴근
    '12.3.21 10:21 AM (125.131.xxx.50)

    하기로는 공사. 공기업 만한 곳이 없습니다..
    에너지 절감한다고 6시에 소등한다는..

  • 11. ggg
    '12.3.21 10:49 AM (210.90.xxx.75)

    요즘 공무원, 공사, 공기업 칼퇴근하는 곳 드물어요..
    동사무소나 민원인 상대하는 곳이라면 몰라도 대부분 잔무처리하느라 7시넘구요...부서에 따라서는 9~10시 야근도 예사에요...
    공사와 공기업 은근히 비아냥거리는 분들은 아마도 입사하고 싶었는데 안되어서 그러는 거 같군요..

  • 12. @@
    '12.3.21 10:53 AM (112.156.xxx.117)

    그래도 님은 친정어머니께서 아이봐주시니 다행이에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은 그시간까지 아이봐주는곳 없잖아요.
    저도 퇴근빠른날은 6시 반, 늦는날은 7시반쯤 아이데리러 가는데 거의 저희애가 마지막이에요.
    저희애 나오는순간 선생님도 퇴근하시구요.
    저희애 때문에 선생님 퇴근까지 늦어지시는 거죠ㅠㅠ

    지금 5살인데, 전 앞으로 초등 입학해서가 더 걱정되요.
    닥치지도 않은일 넘 앞서나가는 건가요? 하하

  • 13. dd
    '12.3.21 11:24 AM (210.105.xxx.253)

    눈치보면서 여섯시반 퇴근해서 헐레벌떡 달려가면 7시반-8시 사이요. 그때부터 애 씻기고 학습지하고
    놀아주고 책읽어주고 저 밥도 먹고 다 해야되니 애가 11시를 넘기는 날도 많으니 낮에 유치원에서 피곤해하고 그럽니다. 그래도 친정옆으로 이사와서 엄마가 봐주시니 살만하지 출퇴근 시터때는 시간맞추느라 맨날 달리기햇어요. 맞벌이를 해도 다섯시반 여섯시 이쯤 집에 가시는 분들은 너무 좋을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380 남자 중학생 샴푸 추천 바랍니다 4 고민... 2012/04/04 1,629
90379 Entry word 와 part of entry가 무엇인지..... 1 영어숙제 2012/04/04 824
90378 남편이 직장을 그만두고 싶다는데...(오늘남편퇴근하면 얘기해줄려.. 6 새로운세상 2012/04/04 1,797
90377 이런경우 도와주세염 2 수정엄마 2012/04/04 549
90376 완전 채식하시는분들 단백질 뭘로 보충하세요? 4 .. 2012/04/04 2,177
90375 유시민 춤추는거 보는데 눈물이 나네요 -해방춤 기억하세요? 26 Tranqu.. 2012/04/04 3,427
90374 고2아들이 영어,물리,국어 6등급에서 올3등급됐어요~야호 15 고2 2012/04/04 3,208
90373 "관봉" 3 노영 2012/04/04 736
90372 민주당 "BH하명 5건, 실제 사찰로 이어져".. 참맛 2012/04/04 730
90371 세차 어떻게 하세요? 3 스스로하자 2012/04/04 912
90370 현대 자동자 LIVE BRILLIANT 배경음악..혹시 아세요.. 2 배경음악 2012/04/04 670
90369 초등학교 영어 2 핫도그 2012/04/04 1,072
90368 이 정도면 괜찮은 인생 같은데 살기가 싫어요... 68 나의이야기 2012/04/04 23,018
90367 강아지의 스마트폰 반응 1 빌더종규 2012/04/04 889
90366 북한! 그곳에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 1 safi 2012/04/04 649
90365 방송인 김제동 '정치적 사찰'에 대해? - 김영준 다음기획(김제.. 세우실 2012/04/04 822
90364 19세 이상만 보세요 1 빌더종규 2012/04/04 1,766
90363 얼렸다 2일 해동한 고등어 1 2012/04/04 518
90362 문재인 "민간인 불법사찰, 대통령 탄핵 가능".. 13 단풍별 2012/04/04 1,757
90361 안철수가 요 며칠간은 신중하게 말을 하네요 ?? 2012/04/04 594
90360 신은경이 모델로 나오는 경희한방다이어트를 해보고.... 7 아줌마 2012/04/04 1,980
90359 제대로 뉴스데스크 8회-김미화 사찰의혹 보강 3 MBC 2012/04/04 575
90358 소풍이나 수련회때 단체 도시락 주문했는데도 1 꼭 쌤 도.. 2012/04/04 946
90357 제빵기? 반죽기? 7 고민 2012/04/04 8,682
90356 얼굴 손만 보아도 건강 보인다. 3 건강 2012/04/04 2,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