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초반입니다.
어제 모임이 있어 다녀왔는데 그곳에서 여러가지를 깨달았습니다.
어떤 사람은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어렵게 살고,..
어떤 사람은 인생을 허비하면서 살아도 돈 걱정 않하고..
어떤 사람은 아이들에게 모든 걸 투자해도 소득없고..
어떤 사람은 시부모 ,남편 잘 만나 사랑받고..
어떤 사람은 재혼을 해서 남부럽지 않게 살고
노력해도 안 되는 삶은 뭔가요?
누구한테 따져야 하나요?
한때 어릴때는 못 사는 사람이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배울만큼 배웠고 좋은 직장 있으면서 왜 저러고 살까?
이유를 알았습니다.
중간에 변수가 많더라고요
지금 제가 두려운건 아이들에게 이 삶이 전해 질까 두렵습니다.
그런 일은 있어서는 안되지요.
하지만, 한번 무너진 이 길의 포장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제 자신이 싫습니다.
이런 신랑 만난거 싫고 나중에는 이런 신랑 소개시켜준 사람 싫고 그 다음은 제 자신이더라구요
누굴 원망하겠어요
그래도 일어서야 하는데 가끔 이리 무너집니다.
그래서 모임같은데를 않가는데 어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