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후에 부부간 돈관리 어떻게 하세요?

노후 조회수 : 1,161
작성일 : 2012-03-21 00:25:03

저희는 10년째 맞벌이...(그래도 남편월급이 좀 더 많기는 하지만)

현재 40인 저 앞으로 아이 대학갈때까지 약 10년은 현직에 있고 싶고요

지금 제 월급 중 일부는 적금하고 나머지는 공과금, 아이학업에 들어가는 돈 등 생활비, 용돈 등으로 사용하고요

남편 월급은 용돈 조금, 나머지는 죄다 적금이든 뭐든 해요. 적금이건 주식이건 돈 굴리는 건 모두 남편이 하고있어서 어디에 얼마가 들어있는지 전 잘 몰라요. 암튼 둘 다 돈을 헤프게 쓰는 스타일은 아니라 적지 않게 모아뒀다는 정도만 알아요..

아이 커서 결혼시키고 둘다 은퇴하고 나면 돈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어디서 나쁜 일을 하고 다니는 건 아니지만 어디서 뭘 얼마나 쓰고 다니는지 남편이 아는 거 싫어요

제가 잠깐 쉬고 있을 때, 생활비를 남편한테 받아서 썼는데 그거 정말 스트레스 만땅이에요.

생활비 + 여윳돈이 있어야 하는데 늘 이 여윳돈이 부족하쟎아요. 그렇다고 더 달라로 하기도 구차하고..

저도 반평생 가계경제에 일조를 했는데 늙어서까지 그렇게 살고 싶지 않아요. 맘대로 혼자 여행도 다니고 싶고 손주들한테 용돈도 퍽퍽 주고 싶고 누구 눈치 안보고 사고 싶은 것도 사고 싶고..

모아놓은 재산 반땅해서 달라고 할까요? 아님 일정액을 다달이 달라고 하나요? 부부간 너무 치사한건가요?

 

 

 

IP : 116.38.xxx.22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1 8:37 AM (125.184.xxx.197) - 삭제된댓글

    재무 상태는 알아야 하잖을까요?
    물어보셔요.
    그때 남편분이 뒤로 빠지시면...음....
    운용은 잘하시는 분이 하셔도 내역은 절대 공유입니다.
    내돈+니돈=내돈으로 생각 하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890 아가씨때 엄마가 돌아가시는것과 아줌마가되고 엄마가 돌아가시는거 10 또로로 2012/04/03 2,938
89889 아주 훈훈한기사.. 12 .. 2012/04/03 1,503
89888 다음주에 중국가는데 여권만기ㅜㅜ 비자까지 받을수 있나요? 4 만기5개월전.. 2012/04/03 825
89887 트랜치코트랑 일반 쟈켓...어떤거 사고 싶으세요? 3 -_- 2012/04/03 1,097
89886 정치가 사람을 돌아이로 만드네요, 김용민사건 17 정신나간녀들.. 2012/04/03 1,583
89885 후라이팬... 뭘로 살까요? 2 레레 2012/04/03 873
89884 길거리에서 파는 옥수수 사드세요? 12 찐옥수수 2012/04/03 6,582
89883 김미루, 돼지와의 누드 퍼포먼스 동영상 참 볼만하고 파격적이네요.. 4 호박덩쿨 2012/04/03 1,687
89882 불법사찰의혹, 대포폰으로 번지네요? 9 참맛 2012/04/03 792
89881 불고기감 고기 갈색으로 변한 거 상한 건가요? 도와주세요. 4 살림치 2012/04/03 4,447
89880 청와대 “민간인 사찰, 사과할 일 아냐” 10 세우실 2012/04/03 1,040
89879 인터넷 설치기사가 만난 사람들 8 이런이런 2012/04/03 1,939
89878 담배연기 너무 괴롭습니다. 담배연기 2012/04/03 598
89877 비례투표.. 디게 웃기네요 1 최선을다하자.. 2012/04/03 553
89876 김용민 안타까워요 17 공릉동 2012/04/03 2,303
89875 글 내립니다. 23 000 2012/04/03 2,343
89874 당신도 '애키우고 가족있는 사람인데 조심해라'는 경고를 들었다 4 .. 2012/04/03 1,440
89873 4월 마지막 주 3박4일 국내여행 ^^ 2012/04/03 896
89872 화장법 1 쿵쿵 2012/04/03 764
89871 나꼼수 김용민 비판? 기사 1 김용만 2012/04/03 1,291
89870 여자들은 남자가 맘에 들어도 먼저 연락하는 경우가 별로 없나요?.. 13 Eusebi.. 2012/04/03 25,326
89869 줄넘기 많이 하면 머리가 나빠지나요? 1 소금광산 2012/04/03 887
89868 박완서 님의 <나목>읽었는데 기대만큼 와닿지않네요 3 푸른v 2012/04/03 1,434
89867 부엌에 양념통 다 내놓고 쓰시나요? 16 eee 2012/04/03 3,239
89866 사이판vs괌 고민중입니다; 10 이사쟁이 2012/04/03 8,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