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에서 물려왔는데...

어린 조회수 : 727
작성일 : 2012-03-20 23:51:05
만 2세 여자아이에요. 어린이집에서는 4세반이구요. 올해 3월부터 다니기 시작했으니까 다닌지 이제 2주 좀 넘었네요. 
등원,하원을 어린이집 차량으로 하는데 하원하는 차에서 한 살 많은 남자아이에게 볼을 물려왔어요. 얘는 저희 아이랑 같은 반은 아니고 차량만 같이 타는 애라고 합니다.  
퇴근하고 집에 와보니 이빨 자국이 볼에 선명했구요. 검붉은 색으로 이빨모양이 있더군요. 
담임 선생님, 하원 차량에 탑승했던 선생님과는 통화를 했어요. 
탑승했던 선생님 말씀으로는 아이들 내릴 때 한 순간에 그랬다고 합니다. 선생님 얘기로는 이 아이가 예쁜 동생들한테 예쁘다고 뽀뽀를 하면서 그런다는데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가구요. 
제가 그 아이 부모가 저에게 연락을 했으면 좋겠다고 하니, 할머니와 같이 사는 아이고 부모는 2주에 한 번 집에 오고 연락이 잘 안된다고 하네요. (저희 아이 담임선생님이 한 얘기구요. 이 분이 작년에 그 아이 담임 이었다고 하세요). 
그런데 문제는 이 아이가 작년 가을부터 다니기 시작했는데 작년에도 이런 문제가 있었다고 합니다. 담임선생님 얘기를 요약하면, 부모는 연락도 잘 안되고, 할머니는 자기 아이만 감싸고 돌아서 저와 직접 이야기를 하면 좋지 않을 것 같으니 선생님들이 중간에서 중재하겠다고 합니다. 

전 2주에 한 번 오던 어쩌던 요새 세상에 연락이 안된다는 것도 이해가 안되고, 아무리 연락이 안되도 이런 일에는 연락해 줘야 하는게 아닌지... 생각이 들구요. 

어쨌든, 저희 시터가 저한테 바로 연락을 안주어서 오늘 오후에 병원을 못가봐서 걱정이 되는데... 내일 오전에 병원에 갔다가 원에 데려다 주고 원장님한테 이야기를 하려고 해요. 되도록이면 그 아이와 차량 이용을 같이 안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부모든 할머니든 저에게 꼭 연락하라고 하구요. 무리한 요구는 아니죠? 
IP : 118.129.xxx.7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232 누가 오래전에 내 주민등록번호로 개인정보를 빼낸걸 알았어요. 개인정보도용.. 2012/03/31 651
    88231 日, 후쿠시마 원전 주변 출입금지 완화 1 밝은태양 2012/03/31 533
    88230 토요일 오전 9시반 다들 모하세요? 16 주말엔 2012/03/31 2,222
    88229 스파게티면 모임 네시간 전에 미리 삶아도 되나요?? 5 11 2012/03/31 3,621
    88228 쇼파베드나 데이베드 써보신분계세요? 7 .. 2012/03/31 2,025
    88227 갱년기 냉증에 어떤 치료가 좋은가요 1 갱년기 2012/03/31 1,068
    88226 이집션매직크림 사용 일주일째예요 4 이집션크림 2012/03/31 11,905
    88225 성신여대 영문과 어느정도 인지 알 수 있을까요? 5 아지아지 2012/03/31 3,675
    88224 새치머리염색은 늦게 하는게 낫겠죠? ㅠㅠ 10 ... 2012/03/31 3,122
    88223 옥탑방왕세자) 전생에서 빈궁의 악행이 무엇인가요? 5 본방사수실패.. 2012/03/31 3,271
    88222 펌] '학력의혹' 이자스민, 명문대 아닌 분교출신 2 별달별 2012/03/31 2,067
    88221 이 옷 손세탁해도 졸을까요...? 1 궁금녀 2012/03/31 436
    88220 잡채글이 올라와서 제가 만드는 잡채도 올려요. 4 잡채 2012/03/31 2,068
    88219 이마트에서 가쓰오부시 샀는데 ㅠㅠ 3 어쩔ㅠㅠ 2012/03/31 6,579
    88218 작은 얼굴.. 2 .. 2012/03/31 821
    88217 타이탄의 분노와 존카터 중 ? 2 2012/03/31 666
    88216 옆에 많이 읽은 글 에서 정준호에 관한 글을 보는데 5 연어니 2012/03/31 1,697
    88215 갭 직구 관련 도와주세요. 3 2012/03/31 1,099
    88214 지도자를 갖고 싶어하는 개구리 1 제목이 궁금.. 2012/03/31 508
    88213 레그짱 써보신 분? 궁금해요 2012/03/31 1,187
    88212 YTN 간부, 파업중인 노조위원장에 막말“너희들은 집단 환각에 .. 1 세우실 2012/03/31 518
    88211 7세에 유치원옮기기...... 2 엄마 2012/03/31 3,287
    88210 11번가 도서 멤버쉽 할인은 어떻게 받나요? 1 도대체 2012/03/31 956
    88209 주거래 은행 질문 사회초년 2012/03/31 441
    88208 노회찬 전의원님 선거나갈 수 없는것 아니었나요? ... 2012/03/31 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