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린이집에서 물려왔는데...

어린 조회수 : 1,459
작성일 : 2012-03-20 23:51:05
만 2세 여자아이에요. 어린이집에서는 4세반이구요. 올해 3월부터 다니기 시작했으니까 다닌지 이제 2주 좀 넘었네요. 
등원,하원을 어린이집 차량으로 하는데 하원하는 차에서 한 살 많은 남자아이에게 볼을 물려왔어요. 얘는 저희 아이랑 같은 반은 아니고 차량만 같이 타는 애라고 합니다.  
퇴근하고 집에 와보니 이빨 자국이 볼에 선명했구요. 검붉은 색으로 이빨모양이 있더군요. 
담임 선생님, 하원 차량에 탑승했던 선생님과는 통화를 했어요. 
탑승했던 선생님 말씀으로는 아이들 내릴 때 한 순간에 그랬다고 합니다. 선생님 얘기로는 이 아이가 예쁜 동생들한테 예쁘다고 뽀뽀를 하면서 그런다는데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가구요. 
제가 그 아이 부모가 저에게 연락을 했으면 좋겠다고 하니, 할머니와 같이 사는 아이고 부모는 2주에 한 번 집에 오고 연락이 잘 안된다고 하네요. (저희 아이 담임선생님이 한 얘기구요. 이 분이 작년에 그 아이 담임 이었다고 하세요). 
그런데 문제는 이 아이가 작년 가을부터 다니기 시작했는데 작년에도 이런 문제가 있었다고 합니다. 담임선생님 얘기를 요약하면, 부모는 연락도 잘 안되고, 할머니는 자기 아이만 감싸고 돌아서 저와 직접 이야기를 하면 좋지 않을 것 같으니 선생님들이 중간에서 중재하겠다고 합니다. 

전 2주에 한 번 오던 어쩌던 요새 세상에 연락이 안된다는 것도 이해가 안되고, 아무리 연락이 안되도 이런 일에는 연락해 줘야 하는게 아닌지... 생각이 들구요. 

어쨌든, 저희 시터가 저한테 바로 연락을 안주어서 오늘 오후에 병원을 못가봐서 걱정이 되는데... 내일 오전에 병원에 갔다가 원에 데려다 주고 원장님한테 이야기를 하려고 해요. 되도록이면 그 아이와 차량 이용을 같이 안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부모든 할머니든 저에게 꼭 연락하라고 하구요. 무리한 요구는 아니죠? 
IP : 118.129.xxx.7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557 아침부터 돈까스 샌드위치 .... 07:51:28 269
    1773556 자식과 배우자 없는데 늙음이 무섭네요 17 한심 07:45:10 1,454
    1773555 건대역에 은유유방외과 다니는 은유 07:39:24 200
    1773554 대기업 부장인 남편 와이프분들 20 대기업? 07:32:44 1,393
    1773553 가천대 vs 경희대 국제캠 8 07:30:09 514
    1773552 1년이 365일 6시간인지 언제 아셨나요? 5 .. 07:10:33 885
    1773551 여드름 치료 피부과 말고 가도되는 과가 어디일까요? 2 여드름 06:56:09 229
    1773550 한동훈 "공범 李대통령 믿는 대장동 일당, '배임죄 폐.. 22 ㅇㅇ 06:52:24 1,092
    1773549 진통제ㆍ염증치료제 궁금한거 있어요 3 늘 궁금했는.. 06:36:02 573
    1773548 쿠팡에서 주로 뭐 사시나요? 이용 꿀팁? 9 ... 06:04:03 1,098
    1773547 12월 20일에도 김장용생새우 팔까요ㅜ 3 00 05:30:25 626
    1773546 김부장 7회 보는데 너무 힘들고 슬프네요. 6 o o 05:14:41 4,011
    1773545 남자는 자신감이 정말 중요하네요 05:08:07 1,273
    1773544 남편이 제게 화낼만한 상황일까요? 17 cvc123.. 05:03:30 2,446
    1773543 자녀들에게 이거 꼭 알려주세요 (초과이익환수삭제/항소저지 관련.. 21 ... 04:58:15 2,993
    1773542 대법 “아파트단지 주차장은 도로 아냐”…만취 음주운전자 면허취소.. ㅇㅇ 04:22:32 1,004
    1773541 "모욕적이고 수치스러워"... 쿠팡 새벽배송 .. 4 ㅇㅇ 04:01:10 4,162
    1773540 멀미약은 먹는 것과 귀에 붙이는 것 중 2 멀미약 03:32:08 426
    1773539 엄마 5 슬픔 02:49:08 2,392
    1773538 검찰 앞잡이 정성호가 또.. 11 .. 02:47:37 1,674
    1773537 검찰총장 직무대행 구자현 궁금한 분들 1 .. 02:40:10 700
    1773536 아이가 농구공에 눈을 심하게 맞았어요 5 Ddd 02:25:19 1,235
    1773535 너무 일찍 연애와 결혼을 포기한 게 너무 아쉬워요 3 ㅜㅜ 02:20:16 1,985
    1773534 폭싹 양관식(박보검) 엄마 나오는 영화 추천해요 ........ 02:17:51 485
    1773533 김만배- 이재명은 난놈이야. 5 000 02:16:54 1,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