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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이든 물건이든 궁합이 있는것 같아요

궁합 조회수 : 1,548
작성일 : 2012-03-20 20:57:54
궁합이라 그러니...좀 어감이 촌스럽긴 합니다만.
뭐라고 할까요? 딱 나하고 맞는....그런거 말이예요.

저는 미용실 가면
미용사에게(원장이든....뭐든)
니 마음대로 한번 해봐라. 합니다.

그러면 그들이 마음대로 하지요.
파마를 하든,컷트를 하든(이건 제가 정해주지요 ㅋㅋ)

그래서 그 머리가 마음에 들면
다음에도 그사람에게 하고요.

그런데 미용사들에게 
이렇게 저렇게 요래 조래 해주세요
암만 말해도 내맘대로 안되더라구요.

그냥 처음부터 내맘에 드는 미용실에 가야하는게 맞아요.
사진? 인터넷? 탈렌트처럼? 소용 없더라구요.

미용사 중에서도
남자 미용사는 전 반드시 피합니다.
얘들은 이렇게 조렇게 해주세요
하면 아무 저항없이 네.네 합니다.

끝나고 보면 저항하는 여자미용사보다 더 엉터리...
저는 새치때문에 염색하는데 미용사들때문에 너무 스트레스였어요.
까맣게 하지말라고해도....나중에 자라고 보면 거의 까만색이고.
그래서 서너번 미용실 바꿨는데

몇달전 새로 가본 미용실에선 정말
갈색으로 염색해주더라구요.
끝나고 나서...
이 색깔은 완전히 깨끗하게는 안나와요..하면서 다들 변명했지만,
오우...전 상관없거든요. 까맣지만 않으면요.

묻지마셈.지방 미용실임. ㅋㅋ
IP : 1.251.xxx.5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봄봄
    '12.3.20 9:37 PM (211.234.xxx.159)

    오늘 처음간 미용실에서 머리망친 제게 처절하게 와닿는 글이네요 ㅜㅡ 어쩜 그렇게 제 말을 깡그리 무시하고 자기뜻대로 밀고나가는지. . . 미안하단 말은 끝까지 안하고 맨 나중에야자기 실수라고 비용을 안받대요. 참나~~망친머린 복구하려면 시간이 꽤나 걸리더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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