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는 남학생이고요
중학생때 진짜 내신이 안나왔어요
국영수는 그럭저럭 했는데
기가,도덕,음악,미술,기타등등 이런 과목이 거의 70점대였어요
그러니 전교등수가 60등대 였거든요
내신으로 전교 10등안에 든적이 한번도 없었어요 ㅜㅜ
성향은 완전한 이과형 인간...초등,중등 계속 수학영재했었어요
하지만 과학고는 못가고 집근처 인문계갔습니다
그런데 이번 모의고사 보고 전교 10등안에 찍었네요
수학만 만점이고 나머지는 한개 아니면 두개 실수고요
중학교 과정이라 신경쓸만큼 의미 있는거 아니라고
선배엄마들이 그래서 그런갑다 했는데
아이는 굉장하게 흥분되고 뭔가 삘을 받은거 같아요 ㅋㅋ
엄청 열심히 할것 같은 포스...ㅎㅎㅎ(학기초라 그런것도 있겠죠?)
이렇게 가다가 내신 안나오면 또 꽝이다라는 생각도 들고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요ㅠㅠ
보통 3월 첫 모의고사 보고나서 아이들 흐름이 어떤가요 진심 궁금해요
잘 헤쳐나가서 일취월장을 할런지...
아님 내신 말아먹고 고만고만 할지 경험담좀 주세요 선배맘님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