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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대표 하기 참 힘드네요 ㅠㅠ

굼벵이 조회수 : 1,944
작성일 : 2012-03-20 15:43:05

학교는 학생과 선생님이 가는 곳이라는 것이 평소 소신이었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회장 직분을 맡아와서 어쩔 수 없이 학교를 들락거리게 되었네요..

그런데..이것이 참 만만치가 않네요.

선생님의 심중도 읽어내야 하고

학급의 다른 임원 어머니들 의사도 어느 정도 반영해야 하고

모임도 주관해야 하고..

 

오늘 반 모임을 했는데

임원 엄마들끼리 돈을 걷어서 식대를 내기로 했는데

반 엄마들이 돈을 얼마씩 걷어 주시더라구요..

원래 첫 모임은 임원 엄마들이 내는 것이라고 들었는데...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뭐 제딴에는 하느냐고 해도

뒤에서는 부족한 점만 집어서

이야기 할 수도 있겠고

저같은 소심맘한테는

어울리지 않는 자리인데

아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총대를 매게 생겼습니다. ㅠㅠ

 

 

IP : 175.119.xxx.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0 4:02 PM (211.246.xxx.230)

    이래저래욕먹는자리예요'~~
    게다가맞벌이맘들이많아갈수록협조가안될꺼예요~~~힘드시겠어요

  • 2. ㅇㅇ
    '12.3.20 4:30 PM (211.237.xxx.51)

    그래서 많은 엄마들이 애들보고 임원하지말라고 신신당부 하는거임ㅎ

  • 3. 아뇨..
    '12.3.20 6:08 PM (61.78.xxx.251)

    그 반은 잘 돌아가는 거 같은데요?
    힘 내시고 열심히 해 보세요.
    나름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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