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빌려달라는거, 만만해보이면 그러는거죠?

시골여인 조회수 : 3,603
작성일 : 2012-03-19 23:02:52

알고지내는 사람이 1-2년간 너무 잘해주더라고요,,그래서 전,,감동해서 더 잘해주고

 

그저께 갑자기 집으로 들이닥치더니 걍 지나가다 왓다 길래그런갑다했는데

 

오늘또 와서는,,,그러네요

 

저번에 도저히 말을 못 꺼냇는데 돈 한 백만원만 빌려달라고 말이 안 떨어져서 걍 갔어

 

이러네요,,아니,,장사 하는 사람이 백만원 없이 저한테까지 왓는지

아는사람도많고 발도 넓다더만,,,

 

걍,,,실망해서 암 말 안했어요,,,

 

더 빌려달라고 채근하면 딱 잘라 말 한마디 할려고했는데,,걍 차 한잔 마시고 갔어요

 

전,,왜 별로 친하지도 않는데 저만 보면 돈 빌려 달라고 하는지요?

 

어리숙하고 만만해 보이나봐요?

 

정말 맘 주고 잘 지냈는데,,ㅠㅠㅠ

IP : 59.19.xxx.11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9 11:05 PM (59.12.xxx.177)

    친하지도 않은데 돈빌려달라니 이미 친한사람들은 다 거쳐왔단 뜻입니다
    심각한 사태인거죠

  • 2.
    '12.3.19 11:08 PM (211.234.xxx.3)

    그런데 별 친하지도않는 사람이라하기엔
    1~2년간 엄청잘했다면서요
    100만원빌려달라 입을 못떼는사람인거보니
    사기꾼은 아닌듯 한데...
    저도 돈빌려달라는 사람 딱 싫어하지만
    정말형편이 급하게 어려워진경우도있으니
    빌려주진 않더라도
    너무 박대하진 않는게좋을것같아요

  • 3. 시골여인
    '12.3.19 11:14 PM (59.19.xxx.111)

    근대,,잘해준다는것이 조건이 있어서 잘해준거지요,,사업상 우리남편이 걸려있어서,,

    그래도 전,,순수하게 받아들엿는데,,알고보니 돈 빌려달라는 뜻이라는건 이제야 알았네요

    전 돈 빌려달라는사람 젤 싫어요,,,저도 빌리는거 싫어하고요,,

  • 4. 캬바레
    '12.3.19 11:27 PM (110.10.xxx.197)

    백만원 빌리려고 이년간 잘해줫을리잇나요. 말못하고 다시왓다니 짠하네요. 빌려주라는말은 아닌데 정말 님을 친하게 생각할수도잇튼거같라서요

  • 5.
    '12.3.19 11:28 PM (211.234.xxx.3)

    사업상 관련있는분이군요
    하긴 100만원이면 친척들에게 빌릴수있을텐데
    신용을 많이 잃은분인가봐요

  • 6. ㅇㅇ
    '12.3.19 11:30 PM (110.12.xxx.243)

    친척보다 2년 친하게지낸 님이 더 가깝게 느껴져서 일 수도 있갰죠.

  • 7. 시골여인
    '12.3.19 11:34 PM (59.19.xxx.111)

    돈거래해서 좋게끝난적 한번도 없어서 돈거래는 죽어도 안하기로 맘먹었어요 하도 당해놔서..

  • 8. 백만원
    '12.3.19 11:50 PM (112.161.xxx.208)

    세상에서 제일 빌리기 어려운 돈이 백만원이래요
    그돈조차 없구나..하면 빌려주지 않죠
    더구나 그정도면 카드 현금서비스도 가능한 액수인지라
    거의 막판까지 오면 빌리는 액수가 백만원이죠
    그냥 준다는 맘 아니면 못 빌려주는 액수

  • 9. ..
    '12.3.19 11:52 PM (110.14.xxx.164)

    윗글처럼 친한 사람은 다 빌리고 거쳐서 온거죠
    경험상 돈 잃고 사람잃어요
    친한 친구도 돈 빌려주고 나니 연락 끊기더군요
    안 받을 생각에 빌려준건데 연락까지 끊기니 괜한짓 했나 싶어요

  • 10.
    '12.3.20 12:07 AM (121.187.xxx.174) - 삭제된댓글

    저도 돈 빌려간 사람들
    단 한사람도 기분좋게 갚는 사람 못봣네요
    빌려간돈 달라고 하면 적반하장은 기본이고
    대부분 떼먹을 생각하고 빌려갔더군요
    그전에 친한척 했던 행동들은
    나중에 알고보면
    돈 빌리기 위한 수단이었을뿐...
    몇번 당하고 나니 ..
    이제 눈이 좀 뜨였다고나 할까요
    돈 절대 안빌려줄겁니다

  • 11. 보통
    '12.3.20 7:43 AM (174.118.xxx.116)

    과시는 아니어도 경제적으로 안정된 느낌을 풍기는 사람들+착해서 거절 못할것 같은 사람
    이런 분이 집중 공략 대상이죠

  • 12. 저도
    '12.3.20 7:48 AM (221.138.xxx.62)

    데어서 돈거래는 안하고 싶은데
    남편이 후배들 빌려주고
    못받고
    결국 제가 나서게 됩니다.
    남편아,
    앞으로 국물도 없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137 구속전 이영호에게 진짜 몸통 묻자..... 3 낚였다. 2012/04/04 853
90136 도서관,중국사람,외국 2 교훈 2012/04/04 572
90135 교육학 서적추천해주세요^^ 2 입학사정입학.. 2012/04/04 807
90134 귀아래 움푹파인부분이 아프면 원인이 뭘까요? 1 피곤함 2012/04/04 975
90133 여유만만보는데... 아파트에서 리폼하시는 분들이요. 5 으힉 2012/04/04 2,052
90132 해독쥬스 아침에 한번먹어서 그런가 아직 변비가 ... 1 해독쥬스 2012/04/04 1,927
90131 진보는 다르다고 생각해요. 18 2012/04/04 782
90130 1쇄 펴낸 날 3월 29일, 2쇄 펴낸 날 30일 2 두분이 그리.. 2012/04/04 613
90129 유치원 아이들 놀이동산 놀러갈때, 도시락 어떤어떤 종류 싸가면 .. 1 나들이 2012/04/04 874
90128 이해안되는 이웃엄마들 3 이상 2012/04/04 2,125
90127 손가락으로 셈하는 아이 6 2012/04/04 1,436
90126 혈액형 b형이신 분들중에 공부 잘했던 분들....어떤 방식의 공.. 13 b형 아이 2012/04/04 2,900
90125 현미밥후기 및 궁금증 2 화장실관련 2012/04/04 1,814
90124 초등고학년 학부모님들 주말마다 나들이 하시나요? 1 hhh 2012/04/04 1,350
90123 이정현후보 광주에서 당선되겠는데요? 11 대학생 2012/04/04 1,226
90122 김용민 관련 글엔 댓글도 주지 말면 어떨까요? 26 brams 2012/04/04 925
90121 신용카드해지 쉬워졌네요. 1 ... 2012/04/04 1,669
90120 이어령교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8 궁금 2012/04/04 3,246
90119 히히 매실10키로 주문했어요 3 장아찌 2012/04/04 1,314
90118 직장 건강검진.. 결과 사실 뭐 다르면 직장에 다 통고되나요? 4 건강검진 2012/04/04 3,311
90117 계절은 4계절인데 겨울만 5개월이네요. 6 2012/04/04 1,034
90116 민간사찰 공방이후 부동층 절반 줄었다 세우실 2012/04/04 559
90115 왜캐 어지러운지... 6 온이네 2012/04/04 862
90114 조국 교수 말씀이 맞아요. 이건 우스운 가십거리가 아니에요 25 머야정말!!.. 2012/04/04 2,832
90113 손님 접대 꿈풀이좀 부탁드립니다. 돌도사님 2012/04/04 3,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