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장롱면허 탈출기

운전초보 조회수 : 2,535
작성일 : 2012-03-19 18:15:20

장롱면허 탈출한지 5개월 정도 됐어요.
처음 연수 받을땐 정말 운전할 수 있을지...걱정 또 걱정
덜덜 떨리고 입안에 침이 마르고

운전대 잡은 손이 땀으로 범벅이되어
자꾸만 바지에다 손을 닦으며 운전을 했었지요.
정말 할 수 있을까?
연수를 열 시간 더 받아야 할까?

혼자 고속도로도 타 봤구요. 2시간 거리
이젠 주차도 제법 합니다--버벅 거리긴 하지만...ㅎ
저녁때 남편 퇴근시간에 맞춰 데리러 가기도 하구요.
전시회 하는 친구에게 선물할 화분사러 꽃 시장에 갔다 오기도 했구요.
비오는날 화분 차에다 실고 친구가 있는 갤러리에 갔다 오기도 했어요.
아들이 스마트폰 놓고 학교가서 갔다 주러 학교에도 갔다오고...
차가 참 편리하긴하네요.
또 다른 세상이 기다리고 있는 줄 미처 몰랐어요.
하지만 지금도 야간 운전은 안하고 있어요.

아니 무서워서 못하겠어요.
차 끌고 나갔다가 어두워 지기전에 얼른 들어옵니다.
그리고 백화점 주차장에 한 번도 안들어 가봤어요.
야간 운전과 백화점 주차장에 마음대로 들어 다닐 수 있는 그날 까지
아자아자 초보운전자 홧팅!!!!

IP : 59.3.xxx.13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2.3.19 6:24 PM (58.124.xxx.5)

    새로운 세상이 열리셨죠?ㅎㅎ축하드려요...^^
    답답할땐 좋은음악들으면서 살짝 드라이브도 좋구...
    기름값이 많이 오르기도했고
    가까운덴 걷거나 자전거 이용하세요...^^
    님을 위해 꼭.....체력증진...ㅋㅋ
    꼭 방어운전하시구요..조심조심...

  • 2. 달리는 흉기
    '12.3.19 6:38 PM (124.49.xxx.117)

    일단 축하드립니다. 새 세상이 열리셨다구요.ㅎㅎ

    저 절대 초치는 거 아닌데요. 제가 운전 시작하고 3년 됐을 때, 아아주 자신이 붙었을 떄 잠깐 방심으로 아주

    홍역을 치렀었거든요. 오토바이 조심하시고 노란 불에 무리해서 건너가시지 말라는 말씀 꼭 드리고 싶어요

    저 그 건만 아니면 지금 까지 접촉 사고 한 번 안 낸 사람인데요. ㅠㅠ 조심하셔서 끝까지 안전 운행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158 흉몽인가요(부모가 자식을죽이려는꿈) 3 꿈이야기 2012/03/20 4,021
87157 갑자기 주변 냄새가 예민하게 느껴지는데 왜 이럴까요? 12 냄새 싫어... 2012/03/20 3,258
87156 수분크림 안 맞는 분 계신가요? ㅠ.ㅠ 6 yuyu 2012/03/20 1,903
87155 일산 라이브카페나 밤에 갈만한곳 추천 부탁드려요 2 일산 2012/03/20 2,112
87154 다크써클과 부분잡티없애고싶은데..(댓글 절실) 4 피부고민 2012/03/20 1,729
87153 강사가 엉덩이 때렸다고 수영 하기 싫답니다. 6 수영 2012/03/20 2,019
87152 몸살 때문에 열이 나는데 안 떨어지네요 2 김씨 2012/03/20 1,033
87151 김대중 대통령이 그립다 19 그리워 2012/03/20 1,363
87150 다이어트 이틀짼데 회사 회식...ㅠㅜ 10 애엄마 2012/03/20 1,694
87149 생선가시 밖힌거 안빼내면 곪나요? 6 .. 2012/03/20 2,736
87148 우동 국물 만드는 법 가르쳐주세요 5 우동 2012/03/20 1,750
87147 중학생 영어수학말고 인터넷강의 무료강의 하는곳 있을까요? 2 중1맘 2012/03/20 1,570
87146 9첩반상 설수현 자랑질 81 노노 2012/03/20 22,352
87145 하나를 잃으면 둘을 얻을 수도 있는게 정치인데..ㅠㅠ 답답 2012/03/20 777
87144 시사인 어떤가요? 전화와서 18 .... 2012/03/20 1,894
87143 산본과 광명 어디가 살기 좋은가요? 10 .. 2012/03/20 5,426
87142 가양동, 하안동 사시는 선배님들~ 4 병아리 2012/03/20 1,622
87141 새누리, 비례대표 1번 민병주…박근혜는 11번(1보) 13 세우실 2012/03/20 1,534
87140 혼자만 간직하고픈 물건들을 어디에 보관하시는지요ㅠㅠ 5 추억 2012/03/20 1,577
87139 컴퓨터 자판익히는거요.. 8 #### 2012/03/20 1,240
87138 여덟살 아이가 뛰면 가슴이 아프다는데 2 어느병원가야.. 2012/03/20 1,606
87137 저랑 똑같은 증상 있으신 분이여...눈이 퉁퉁 부었어여.. 3 눈퉁퉁 2012/03/20 1,885
87136 욕실 거울 물때 안 지워져요. 11 아로 2012/03/20 12,757
87135 O* 캐쉬백 기념일 선물 콜전화 조심하세요!!! 조심하세요!.. 2012/03/20 1,950
87134 체했던 아이에게 고기국물 먹여도 될까요 6 2012/03/20 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