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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사음식 가지고 이렇네 저렇네 하는 사람 어때요?

짜증 조회수 : 2,502
작성일 : 2012-03-19 15:55:40
자기가 맡아서 하는 것도 아니고
꼭 해놓은 거 가지고 이렇네 저렇네 
말하는 사람 있어요.

이건 그게 아니네 어쩌네 하면서
자기가 아는게 다 맞는 것처럼 시시콜콜
참견하는 사람이요.

그럼 자기가 다 맡아서 하든가.

옛 풍습 그방식 그대로 다 지키면서 하라고 하면
손사레 칠 사람이
자기가 알고 있는 거 몇가지가 진리인양 나대는게
왜그렇게 보기 싫은지 모르겠어요.

그렇게 맘에 안들면 맡아서 하던지 그렇지도 않으면서요.

제삿상에 올리는 과일도 그래요
사실 홀수로 올려야 하는게 맞지만
그전에는 홀수 딱 지켜서 올리다가
언제가부터는 짝수로 올렸어요.

왜 홀수여야 하는지 그 의미가 뭔지 세세하겐 모르지만
홀수로 올려야 하는 거란건 알고 있었는데
간소화 시키기도 하고 상황따라서 좀 모자르게 
구입한 경우도 있고 그랬어요.

한두해 일도 아니고  그전에는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더니
이번에는 또 거기에 꽂혔는지 
과일을 홀수로 놓아야 하는데 짝수네 어쩌네
아주 난리입니다.


IP : 112.168.xxx.6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사음식
    '12.3.19 4:03 PM (211.201.xxx.8)

    참견하는거 아니라던데...
    과일 모자르면 차라리 하나만 놓고 하세요

  • 2.
    '12.3.19 4:06 PM (112.168.xxx.63)

    예전에는 한번 웃으면서 그러면 00께서 하세요.^^
    했더니 뭐 대충 얼버무리고 말더니
    또 때만 되면 저래요.

    ...님 홀수로 올리는 거 라는 건 아는데
    홀수로 안올렸다고 절대 안돼는 이유는 있을까요?

    그 홀수여야 하는 이유와 그 뜻이 정확히 어째어째서 그래야 하는지 모르겠으나
    사실 그 당시의 그 옛 방식이나 풍습이 그래서 그대로 유지하고 전해져 오는 것이지
    그렇지 않다고 해서 죽일 일도 아니고요.

    저는 그래요.
    한개든 두개든 정성 들여 준비하고 만들고 올리면 좋은거 아닌가..
    어떤 지방은 고인이 좋아하는 초코파이도 한쪽에 올리고 한다는데
    그게 그리 큰 죄인가 하고요.

    이왕이면 더 신경써서 홀수로 해야겠다 하면서도
    생각해서 정성껏 해놓은 거에 꼭 저렇게 시시콜콜 따지고 있는 사람 보면
    왜저러나 싶어요 솔직히.

  • 3. 남의 젯상에
    '12.3.19 4:21 PM (119.70.xxx.162)

    감놔라 대추놔라 하는 것들은 다 상넘..이라고 생각하심 됩니다..-.-

  • 4. ,,
    '12.3.19 4:27 PM (110.14.xxx.164)

    별 의미도 없고 일 안하는 사람들이 말은 더 많아요
    가만히 있다가 먹고나 가면 되지요

  • 5. 남의 젯상에
    '12.3.19 4:52 PM (180.67.xxx.23)

    사실 놓는 자리도 뭐라하는것 아닙니다.
    예절교욱 잘배운 초딩도 그건 압니다..;;;;

  • 6. 아줌마
    '12.3.19 4:53 PM (119.67.xxx.4)

    참견하는 거 기본은 아닙니다만...
    홀수도 기본인데...;;;

  • 7. 저흰
    '12.3.19 4:55 PM (150.183.xxx.253)

    작은아버님이 그래요 --;;
    울 어머님 속좀 썩는다는...

    울 작은어머님이 한말씀 해주시면 좋으련만 집에서도 그리 타박을 들어서인지 묵묵부답
    울 시아버지는 잔소리가 없으신분이라 그런지 암말없음

    당췌 있는 복도 정떨어져서 안올꺼 같다눈

  • 8. ......
    '12.3.19 5:27 PM (211.224.xxx.193)

    참견하는건 거시기한 짓이긴한데 또 듣고보니 참견할만 한듯한데?? 제사상에 홀수는 기본중에 기본인데요. 아무리 정성이 중요하다지만 격식이란게 있는거죠.

  • 9. ㅊㅊ
    '12.3.19 5:59 PM (1.225.xxx.146)

    그런데, 알면서 어긋장 놓는건가요?
    홀수로 놓는게 그렇게 어렵나? 과일을 정성스럽게 닦아서...
    누가 전 홀수로 놓으라는것도 아니고... 누가 사과 101개 놓으라는것도 아닌데...

  • 10. 왜 홀수죠?
    '12.3.20 1:02 PM (14.33.xxx.247)

    누구 아시는 분?

  • 11. 콜비츠
    '12.3.20 1:21 PM (119.193.xxx.179)

    우리나라 사람들이 길한 숫자를 홀수로 봤다는 것 같어요. 그래서 외국에선 7이 제일 좋은 숫자지만, 홀수중에 제일 큰 수 9가 제일 좋은 숫자라고.... 했던 기억이 나는데 잘 모르겠네요^^

    저도 정성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돌아가신 분에게 정성을 보이려다 산 사람들끼리 틀어지면... 그것이 과연 조상이 원하는 일일까하고 생각합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부모가 아닌, 배우자의 제사를 모시고 있잫어요. 그것만으로도 엄청 훌륭한 거 아닌가요!

  • 12. 원글
    '12.3.20 2:41 PM (112.168.xxx.63)

    며느리 중 한사람이 꼭 저렇게 참견을 해대요.
    그렇다고 본인이 와서 준비하는 것도 아니고
    준비해 놓은거 가지고 이렇네 저렇네..

    과일은 예전에 홀수로 놓다가 언젠가부터 그냥 짝수로 올렸던거 같아요.
    과일 3개 놓고 그 위에 하나 올려서요.
    홀수대로 한다면 아래 네개 놓고 위에 하나 올려야 하는게 맞지요.
    예전에는 그렇게 하다가
    과일 3개에 위에 하나 올리는 걸로 지낸지가 좀 되었어요.
    특별한 이유가 있다기 보다 언젠가부터 바뀌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그동안 그렇게 지낼때 그냥 자연스럽게 지냈고요.
    한두해 지낸 것도 아닌데 작년엔 아무말 없다가 올해는 또 그걸 꼬집어서
    이렇네 저렇네..
    그럼 본인이 과일은 준비하겠다고 하던가...

    나서서 준비하는 거 없으면서 해놓은 거 가지고 참견을 해대니 짜증나서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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