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꼼수 인천콘서트 후기 --노원구 월계동공릉동 회원님들 도와주셔야..

문라이트 조회수 : 2,266
작성일 : 2012-03-19 09:55:24

안녕하세요?

어제 콘서트 끝나고 남편이랑 치맥 한잔 하고 오니 취기가 오르고 또 담날 출근 걱정에 그냥 후기 올리는 걸 미루고 잠을 잤습니다.

역시나 표 구하기가 쉽지 않았던 탓에 여러지역에서 오셨더군요. 파주, 광진구...등등..

탁현민교수 오프닝으로 시작해서 세분이 나와서 말씀을 하시는데..김용민교수가 이제 예비후보이므로 욕을 함부로 할 수 없어 "조"로 통일하기로 하는 등 아주아주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1부와 2부 막간에 국내최초유일의 정치돌의 유닛활동으로 김교수는 시사부흥회를 주기자는 부끄러운 시낭송 ㅋㅋ

김총수는 색다른 상담소 코너를 각각 짧게 진행했답니다.

 

김교수님 500cc 생수를 원샷하시곤 말씀 중간에 화장실을 다녀오셨구요. 물론 바지자크를 잠시 확인해야 한다는 변명과 함께..물론 자크는 아무 이상이 없었고 참새도 아닌 독수리를 보고 오셨지요.ㅋㅋ(60년대생은 아실텐데.....)

주기자님의 시낭송 듣는 사람 역시 부끄러웠구요. 김총수님은 역시 언변의 달인.  김총수님은 왜 그렇게 섹시한거냐는 질문들도 있었고 김총수님을 본 이후로 남자의 기준이 바꼈다는 어떤 여자 관객이 앞으로 김총수님과 같은 분을 만나려면 어찌해야하는 질문도....ㅋㅋ

암튼 3시간정도의 콘서트 진행되었고 시종일관 웃는 시간이었고 너무너무 즐거웠습니다.

 

다만....여기서 여러분들에게 꼭 알려드리고 싶었던 사실.

김용민교수의 노원구 출마는 대부분  정봉주의원의 지역세습으로 인식하고 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우리가 정봉주의원님께 속았던겁니다. (ㅋㅋ 노원구를 완전 장악하고 있는 줄 착각)현재 노원구 월계동공릉동은 여권이 우세한 곳입니다. 17대 정봉주의원이 딱 한번 당선되었고 18대는 한나라당이었습니다. 김용민교수가 나간다고 하여 당연히 될 수 있는 곳이 아니었습니다. ㅠㅠ 그야말로 탈환을 해야 하는 지역구입니다.

지금 나꼼수멤버 모두 걱정하는 것이 만일 김교수가 당선이 되지 않으면 김교수 뿐만 아니라 나꼼수 방송 자체의 근간이 흔들려 버리게 되어 김교수 말대로 "조~"가 되는 것입니다.

김총수와 주기자 모두 처음엔 반대를 했었지만 10.26부정선거 지금까지 일관되게 외쳐보지만 아무도 조사하지 않는 건 힘이 모자르기 때문이며 하다못해 전국회의원마져 없는 이 상황이 너무너무 힘들다고 판단되어 나꼼수를 위해 김교수를 국회로 보내기로 했다고 하시더라구요. 이 분들의 최우선 순위는 그 어떤 것도 아닌 나꼼수방송이라고 강조하셨고 꾸준히 더 열심히 폭탄을 터뜨리며 올리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혹시 여기 노원구 월계동공릉동 회원분들 계신다면 김교수가 꼭 당선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무실이라 업무에 복귀해야 하므로 여기서 후기는 이만 총총.^^

 

**참 나꼼수 강릉콘서트는 예매율이 유일하게 부진하다고 하네요. 아직 반도 안 찼다고 하는데..강릉만 특별히 콘서트 끝나고 뒤풀이를 하신다고 소식이 있으니 참조하세요^^

IP : 121.166.xxx.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제 총수(아마 공연장이었을 것 같)
    '12.3.19 10:00 AM (203.247.xxx.210)

    허름한 소파에서 잠든 사진...짠하더군요

  • 2. 감량중
    '12.3.19 11:18 AM (121.142.xxx.209)

    거짓말과 쓰레기라면 왜 잡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을까요?
    정말 거짓말과 쓰레기는 바른말 하지 못하는 언론과 모든 허물을 억압으로 감싸안고 있는
    현정부가 아닌지...
    저도 어제 같이 봤네요. 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어요. 내가 평소에 맘껏 하고 싶었던 얘기,
    어쩌면 저 사람들이 대신 해줘서 내가 그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것은 아닌가..하는..
    속은 후련합디다...

  • 3. 열매
    '12.3.19 12:25 PM (27.100.xxx.107)

    꼼꼼 후기 감사해요. F4 모두 건강하시길...
    웃으면서도 마음 한켠이 아리네요

  • 4. phua
    '12.3.19 2:16 PM (1.241.xxx.82)

    정말로 꼼꼼한 후기.. 캄사 ^^
    우리 모두 쟈들을 향해서 힘차게

    조 ~~~~~~~~~~ !

  • 5. 아리아
    '12.3.19 7:20 PM (112.159.xxx.63)

    항상 고맙습니다. 지지합니다~!!

  • 6. ㅎㅎ
    '12.3.21 10:16 AM (175.123.xxx.25)

    후기 감사합니다.
    나꼼수에게 늘 고맙고 미안합니다.

    오늘 김용민교수가 경선 통과하기를 학수고대합니다.

    나도 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876 아이의 방황 2 힘내자 2012/03/19 1,789
86875 식기세척기 세제 뭐 쓰시나요? 코스코세제 괜찮은지요? 5 궁금이 2012/03/19 3,045
86874 스타킹 추천해주세요.. 종류가 너무 많아요. 길이가 좀 .. 2012/03/19 1,308
86873 통번역사님 질문있는데요... whgdms.. 2012/03/19 1,571
86872 김지수 종편드라마도 하네요. 러브 어게인 10 김지수 2012/03/19 2,510
86871 중학교 일학년 트와일라잇 읽어도 되나요? 5 중딩 2012/03/19 1,782
86870 왜 이리 삭막해졌죠..휴.. 7 정말정말 2012/03/19 3,030
86869 가고 싶지 않은 친가 4 냉각 2012/03/19 2,209
86868 스피킹맥스 어떤가요? 2 괜찮을까요 2012/03/19 12,843
86867 저같은 독신주의자 있으세요? 7 ........ 2012/03/19 3,546
86866 자녀 혼사시 하객걱정 없으신가요? 37 걱정맘 2012/03/19 9,618
86865 집 전세놓을때 계약중에 팔수도 있다고 하면 보통 어떻게 계약하나.. 6 ... 2012/03/19 2,407
86864 예체능이 정말 스트레스해소에 도움이 되나요? 12 이젠엄마 2012/03/19 3,302
86863 여성순환운동커브스와 요가중..뭐가 좋을까요 5 enflen.. 2012/03/19 3,458
86862 스마트폰 예금 추천해주세요~ 3 plz 2012/03/19 1,391
86861 크림 파운데이션 어떤가요? 5 우오오 2012/03/19 2,722
86860 남편의 작은아버지께서 돌아가셨는데..저도 장지까지 따라가야 할까.. 16 장례식장.... 2012/03/19 10,611
86859 바이오오일이요.. 2 날개 2012/03/19 2,406
86858 바람막이 잠바를 지금 사면 추울까요? 3 중딩 2012/03/19 2,286
86857 내일 나경원남편 김재호 경찰 출석하는 날 맞죠? 2 나경원남편 2012/03/19 1,712
86856 화장품 매장에 립스틱이나 립글로스 샘플 함부로 쓰지마세요 6 초록단추 2012/03/19 4,385
86855 참새와 동거해요~^^ 4 참새 2012/03/19 2,224
86854 제사음식 가지고 이렇네 저렇네 하는 사람 어때요? 12 짜증 2012/03/19 3,449
86853 초등 애들 학교갈때 내복 입혀서 보내셨나요? 13 독수리오남매.. 2012/03/19 2,717
86852 1년째 먹고 있는 올리브오일 버려야 할까요? 4 산패? 2012/03/19 2,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