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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재원 부장님과 사모님은

수아네 조회수 : 6,074
작성일 : 2012-03-19 00:25:45

 부장님과 사모님의 권리와 책임은 어디까지일까요?

외국에 대기업이 진출하여 회사에 근무하는 곳이 여러 곳 있습니다

그 대기업에 협력업체(중소기업) 및 숙박업소, 한인식당, 한인교회 한글학교등 관련 한인사회를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어느 사회나 단체나  이런 사람 저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개인사업을 하시는 분들은 본인의 능력하에 따라 문을 닫거나 떠나가기도 합니다

대기업의 부장급이 하는 일이 어느 선까지 일까요?

회사 안의 일이야 당연히 일반인들은 알 수도 없고 알 필요성도 없습니다

하지만 부장님과 사모님이 회사 밖 한인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도를 넘는 언행을 할 경우는 약자인 한인들은 어떻게

하소연을 풀어야 할까요?

왠만하면 아주 특별한 성격, 세상이 다 그렇지 뭐 하면서 넘어 왔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부장님과 사모님의 목소리를

도를 넘어서는 경우가 생겼습니다

예상을 했던 부분이 터졌습니다

너무 마음이 좋아서 그랬을까요?  부장님은 가정의 소소한 일들은 말씀하시고, 사모님은 회사의 업무를 늘 파악하시면서

걱정을 하시고, 자녀들은 부모님의 일들을 한인사회 국제학교에서 친구들에게 말합니다

사모니은 늘 주재원 생활이 힘이 드시는지 피곤해 하십니다

법인장님 사모님들은 씩씩하게 혼자서 잘 사시는지 보이지 들리지도 않습니다

부장님 사모님은 협력업체 사모가 항상 옆에서 보좌하시고, 아이들 방과 후 활동은 직원부인이 도와드리고

다른 분들은 항상 스스로 한다시면서 혹여 주재원 사회에 누가 될까 참 조심들 하시면서 사시는데  이 가족들은 마음이

바다와 같이 넓은지 회사직원을 모두 내 가족처럼 여기시는지 참 가까이 허물없이 지내십니다

그래서 좀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분이 왜 이런 말씀을 하셨는지 정말 놀랐습니다

부하직원에게는 일을 그만 두게 할 것이며 협력업체 사장에게는  일을 더 이상 못하게 할 것이다  라고 했답니다

확실하게 말씀드리자면 회사업무와 조금의 연관성이 없으며 오직 사적인 일입니다

전체사회가 이 분으로 인하여 욕을 먹을까 사적인 내용은 지금은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부장과 그 부인은 목에 힘을 줄 수 있는 대단한 힘을 가진 직급입니까?

이것은 대기업에서 잘 못 관리한다는 것이 아니라  이런 한 사람이 회사의 이미지를 추락시키고  한인사회의 문제점으로

부각이 된다는 것입니다

 

IP : 89.77.xxx.5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19 12:27 AM (175.211.xxx.121)

    본사에 투서하세요.

  • 2. ...
    '12.3.19 12:31 AM (112.148.xxx.198)

    무슨 소린지 잘 모르겠어요. ;;
    답답하신건 알겠는데, 여기 한국에서도 부장사모님에게 그렇게 하는 사람 없어요.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명절에도 서로 생까는게 예의에요. ;;

  • 3. 그러니까
    '12.3.19 12:36 AM (174.118.xxx.116)

    회사 밖에서까지 직권을 남용하는데, 실체는 없고 사적인 부분에서 그렇다는거죠?
    그런경우에는 힘을 남용하는 사람(그런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고, 그걸 당연하게 생각합니다)에게
    약자들이 합세해서 "하지 말라"라고 이야기 해야 하죠. 즉, 표현하고, 남용하지 못하도록 해야 하는거죠.

  • 4. 에휴
    '12.3.19 12:39 AM (192.148.xxx.92)

    어쩔 수 없죠 뭐.. 그게...저도 한국기업 해외진출한 곳에 얼마전 면접을 보게 되었어요.
    현지회사와 다르게 회사 분위기 엄청 경직되고... 그게 ㄱㅅ 라서 국민세금으로 이룬 기업일 텐데 적자만 엄청나다는 데.. 면접보시는 분 어투도 그렇고 이것 저것, 단순한 영어단어도 정말 몰라서 그걸 면접 시에 설명을 원하시던데 그래서 새로운 분야에 무슨 사업을 하겠다고 멀리서 나와계시는 지... 아무튼 합격되지는 않았지만.. 여러부분에서 아쉬운 맘 들었던 경우가 있었네요.. 전 한국인 사장 및 사모 밑에서 한번 일을 해 보았던 적이 있어요. 결국 사모님은 저를 핑계로 그만 일을 두셨고 저만 모든 일을 맡아서... 임금은 제자리인데 엄청난 스트레스를 겪고 임신을 계기로 그만두게 되었죠, 지금도 트라우마로 남아 한인들 과의 교류는 최소한 만 합니다.. 제 얘기만 풀어놨는 데 딱 딱 집어서 얼굴 화끈하게 만드실 수 있게끔 따지실 수 있으시면 욕먹을 거 각오하고 라도 한바탕 하시는 게 최선 이겠지만요, 계속 참다간 저처럼 대인기피증 올 수도 있답니다..

  • 5.
    '12.3.19 12:47 AM (203.234.xxx.199)

    옛날 마인드에 빠져 사는 분 아니예요?

    부장도 요즘 젊은 부장님들은 안그래요..

    옛날이나 사모님 소리 하고 그집 일 있으면 부하 직원 와이프 불러댔지 요즘 그런게 어디 있나요? 길에서 만나 모른체 안하면 다행이지..

    간혹 아직도 나이 든 사람들은 그런 환상에 빠진 사람들이 있긴 해요. 특히나 해외에선 더 그럴 수 있긴 할거예요... 한인사회에 묶이고 또 그 안에서도 같은 회사에 묶이다 보면요...어쨌든 직권남용이네요...포스는 거의 사장급인데요? 요즘 사장님 사모도 못그러는데...국내 들어가면 망상에서 벗어나려나..

  • 6. 한마디로
    '12.3.19 12:49 AM (211.63.xxx.199)

    직권 남용하는 사람들 그냥 둬야하냐 따지고 거부해야하냐의 고민이신거네요.
    케이스마다 다른데 원글님 말대로 약자입장인데 거부했다간 불이익을 당할 입장이라면 그 직권남용 그대로 당해야겠죠.
    아님 윗분 말대로 그 사람의 단점을 잡아내서 회사에 투서를 넣어야 합니다.
    최대의 방어는 공격입니다.

  • 7.
    '12.3.19 12:52 AM (175.211.xxx.121)

    본사에 더도말고 덜도말고 이런저런 소문이 있다 이런저런 언행을 한다 써서 인사부에 보내세요.
    회사들 그런거에 민감하고 돌아와서도 좀 쪽팔릴거에요.

  • 8. 살아본 맘
    '12.3.19 1:17 AM (210.117.xxx.90)

    조금 작은 나라시죠? 선진국은 아니시고,,
    비슷한 경우를 본 적 있는데요. 방법 없어요.
    본사 투서해도 내용 대충 보면 누가 했는지 다 알수 있구요. 세상에 비밀 없습니다.
    남편 입장만 어려워집니다.
    그냥 적당히 예의지키시고 내일 아니다 하고 가능한 듣지 마시고 사세요
    그런 곳에서 그런 분이랑 엮이는 것은 남편의 바깥일과도 연관되어 옛날
    시집살이랑 비슷하게 흘러갑니다.
    괜스리 관심가지고 엮이다 보면 나까지 이상한 사람 취급 당해요

  • 9. ...
    '12.3.19 1:21 AM (14.63.xxx.85)

    그래서 미국에서 보면,
    교포, 주재원, 안식년으로 온 교수...
    다 따로 모이던데
    그지역은 한 회사만 들어와있는 동네인가봐요
    주재원들 때문에 현지 직원들이 많이 힘들다는 얘기는 들었어요.

  • 10. 알아요
    '12.3.19 1:25 AM (116.37.xxx.141)

    윗분 말씀대로....후진국이죠?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살고.

    맘 터놓고 얘기할 사람. 절대 없지요. 종교에서조차도.

    군대 라고 생각하세요
    니 또한 지나가리라.....
    시집살이보다 더한 시집살이
    님의 남편이 , 님이. 그 자리에 오르시면 제발...그러지 마세요

    자나깨나 입조심.

  • 11. 알아요
    '12.3.19 1:27 AM (116.37.xxx.141)

    한마디 빼 먹었어요

    원글님 아이디 ....수아네.....
    해외맘도 여기 잘 들어와요. 저두 그렇구요....


    지우세요

  • 12. 수아네 이웃
    '12.3.19 6:37 AM (89.77.xxx.51)

    가짜 이름이지요 당연히 그리고 저의 일이 아니고 이 곳 주재원 동네 일입니다
    당연히 국내에서는 이런 일이 없지요
    그리고 어느 회사 법인장도 이런 법이 없구요
    모르고 그런다 싶어서 주의에서 아이들이 직접 챙기세요 하면
    가는 길에 좀 타는데 뭐 어때 나도 가끔 태워주잖아 그런데 그게 계산법이 좀 그래요
    계산이 깔끔하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아이고 속터져요 아무턴
    집에 김치가 없다고 부장님이 식당에서 하소연 합니다
    그러면 식당사장님이 싸주십니다
    이러시면 곤란하다는 것입니다 필요하면 부인이 직접 한국슈퍼가셔서 사시면 됩니다
    남들 사는 것처럼 살면 되지요

  • 13. 수아네 이웃
    '12.3.19 6:41 AM (89.77.xxx.51)

    돈은 당연히 계산하시더군요
    하지만 법인카드를 가지고 계신분이고 직원들과 식사를 하시는데 그시기한 의심을 사지요

  • 14. 엥?
    '12.3.19 7:08 AM (114.207.xxx.121)

    부장이란 타이틀이 이리도 대단한(?) 것인가 놀라고 갑니다..

  • 15. ...
    '12.3.19 8:32 AM (219.240.xxx.67)

    본사에 투서 한장이면 바로 끝입니다.
    요즘 대기업들 윤리경영이니 뭐니해서
    그런부분 민감해요.

  • 16. 국내에선
    '12.3.19 8:37 AM (61.76.xxx.120)

    생소한 이야기네요.

  • 17. 집집마다
    '12.3.19 8:52 AM (119.203.xxx.194)

    가풍이 다르듯 회사도 그렇더군요.
    그분들 인성이 그래서 그렇게 안하무인인것이지
    부장이 무슨 권력이 있는건 아니잖아요.
    그런데 부하직원을 그만두게 할거라든지
    협력업체와이 거래는 부장 권한으로 할수 있겠지요.
    우선 그 회사가 어떤 사풍을 가지고 있는지가 더 중요하지요.
    저도 요즘시대에도 그런회사가 있나 싶은 회사가 있더라구요.
    다같은 머슴인데도 남편지위가 자기 지위인양 남용하고
    사모님 직책을 대단한 것인양 행동하면
    아래 직원들은 맞춰줄수 밖에 없어요.
    그야말로 베겟송사로 남편의 승진이 담보가 되어버리니까요.
    본인의 일은 아니라고 하셨는데
    이런경우 회사의 마인드가 괜찮다면
    약자 연대하는 것밖에 답이 없죠.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마찬가지이니 약자 연대하여 맞짱 떠
    중이 절을 떠나게 한다.
    아니면 참고 인내하고 부장이 바뀔때까지 죽어 지낸다.
    섣불리 움직이지는 마시고
    완벽하게 준비해서 맞섰으면 좋겠네요.

  • 18. 주재원
    '12.3.19 9:41 AM (202.65.xxx.9)

    부장 사모님(?)이에요. 전 딱 집에 붙어서 아무도 안만나요.

    원글님 사례는 해외니까 가능한, 믿기 어렵지만 있을 수 있는 일이죠. 간혹 그런 또라이 같은 사람들이 있는게 현실이더라구요.

    입 꼭 다물고 모른 척 하세요. 전 주재원 부인으로 사는 동안은 시집살이한다 생각하고 소경 봉사 생활을 해요. 그러면 그런다고 입방아 올리는 사람들도 있지만 무시하고 걍 요가같이 혼자 할 수 있는운동하고 살아요. 해외생활엔 입조심이 잴로 중요하더군요.

  • 19. 후진국은
    '12.3.19 10:31 AM (14.52.xxx.74)

    거기 있는 한국 사람이 빤해서 더 그럴거에요. 그 것도 감투라고.

    제 친구 남편 일본에 외교관으로 나가있을 때 국민 세금을 물쓰듯하고, 주차도 아무곳에나 해도

    외교관은 면제라면서 정말 얼굴 뜨거운 짓 골라서 하더만요.

    개천의 용이라 보고 배운게 별로 없어서 그런지.

  • 20. 소리맘
    '12.3.19 11:57 AM (124.53.xxx.44)

    저도 해외지사 두번 나갔다가 온 사람인데요
    아마도 후진국 같네요..
    옛날에 처음 나갓을때는 정말 사모님 하는 분위기 였는데
    두번째 나갓을때는 정말 서로 아는척 안하는 분위기 였어요..

    저도 하도 달라져서 놀랐을 정도 였어요..
    처음에는 정말이지 적응하기 힘들었는데
    두번째는 제가 윗 사람인데 아랫 사람 눈치 볼 정도로
    달라 졋더라구요...

    어디 달나라 이야기 같은데
    요즘도 그러고 사는 동네가 있다니
    놀랍네요...
    그리고 요즘 하도 말이 많아서
    삼* 같은데는 서로 자주 못 만나게 하는
    그런 공문도 내려 온다는 설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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