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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은 안쓰면 한없이 떨어지고, 이 악물고 견디면 늘어나요.

... 조회수 : 1,573
작성일 : 2012-03-18 21:11:06

어릴때는 강철 체력, 에너자이저였는데

20대를 좀 잘못 보냈죠.

다이어트, 완전채식, 생활발란스 엉망.. 등등으로 체력이 점점 약화되더니

결혼할대쯤에는 완전 허약체질이 되더라구요.

백화점 한번가서 한 3시간 돌아다니면 이틀을 자리 보전하고 끙끙 거렸는데

아이 낳고, 애 때문에 아파도 피곤해도 이 악물고 버티니

2-3년 동안 코안, 입안, 입술, 눈 등에 종기가 안 난적이 거의 없을만큼 골고루 부위별로 나더라구요.

시름시름 많이 아프기도 했고,

때로는 주사맞고 버티기도 하고 했는데

2-3년 정도 지나니 이제는 남하는건 좀 할수 있는 체력이 되더라구요.

체력을 키울수는 있는데 그게 참 이 악물고 버티면서 조금씩 늘어나는거라

정말 고통스럽긴 하더군요.

체력이 떨어질때는 너무 쉽게 바닥으로 추락하던데..

IP : 175.214.xxx.11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콩나물
    '12.3.18 9:30 PM (211.60.xxx.18)

    그 과정이 지나면 저처럼 각종 저하증이 와요
    몸 아껴쓰세요

    둘째낳고 이년간 미친듯이 움직이다
    병얻어서 흰머리 잔뜩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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