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게임을 몰라서 아이가 어울리지 못했데여 ㅠㅠ

런닝맨 조회수 : 1,296
작성일 : 2012-03-18 18:19:20

초등4 학교 놀이터에서 반아이들이 런닝맨 게임을 하면 놀았는데

저희 아이는 집에서 텔레비젼을 안 보니 런닝맨이 뭔지도 몰랐고 해서

같이 놀지 못했다고 해서 지금 하길래 보라고 했어요.

다른 학교도 다 이렇게 아이들이 런닝맨 게임하며 어울리나요?

같이 놀게 하려면 할 수 없이 텔레비젼도 보여 줘야 하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IP : 114.203.xxx.12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즐
    '12.3.18 6:25 PM (112.166.xxx.237)

    런닝맨놀이를 실제로 하는군요 ㅋㅋ
    네이버에 런닝맨놀이라고 쳐보면 어린애들 서로서로 알려주더군요
    옛날엔 도둑과경찰이라고 그런 술레잡기를 많이 했는데 요센 런닝맨놀이인듯 ㅎㅎ

  • 2. 그럼요
    '12.3.18 6:34 PM (125.129.xxx.115)

    여기 82에는 모범생 엄마들이 많아서 TV도 못보게 하고 게임도 못보게 하고 그러는데요

    그렇게 살면 왕따 되기 딱좋은거죠

  • 3. 윗님
    '12.3.18 6:36 PM (114.203.xxx.124)

    글 지우시죠.

  • 4. 저희애
    '12.3.18 6:50 PM (122.32.xxx.149)

    저희애도 도둑과 경찰도 하고 런닝맨도 하는데요 , 처음엔 안봐서 친구들 하는거 대충 눈치로 하다가 할머니네서 한번 보구 요즘은 완전 아는척…초등애들 사이에서 안보면 대화가 안된다구 하더라구요. 설명만 듣더라도 수다떨때는 어느정도 상황을 알아야하니…그래도 아이가 상관없다면 구지 안봐도 되구요.

  • 5. ㅡㅡㅡ
    '12.3.18 6:50 PM (110.13.xxx.156)

    티비 안봐도 잘 놀던데요
    저희 애도 안보는데 러닝맨 하고 놀았다던데
    친구들이 별로 친절하지 않나봐요 룰은 간단한데

  • 6. ㅎㅎㅎ
    '12.3.18 7:20 PM (112.186.xxx.228)

    애들끼리 종이로 이름표까지 만들어서 등에 테이프로 붙이고 그'런닝맨'놀이를 한다더군요.
    이름표 떼는것만 TV보고 따라하는거지, 거의 술래잡기지요.

    드라마가 하도 인기있다보니, 예전에는 '선덕여왕'놀이도 하던데요. ㅋㅋㅋ
    각자 역할 하나씩 맡아서 엄마아빠놀이, 병원놀이 하듯이요.
    인기있는 배역은 경쟁이 치열하구요. 아이한테 이야기 듣고 어찌나 웃었던지.
    저희애는 9시면 자는 아이라 당연히 드라마 본적없고, '일밤'보는 아빠때문에
    '런닝맨'몰랐지만 그냥 눈치로, 또 친구들이 설명해줘서 노는데 별 문제없었다고 하던데...

  • 7. ...
    '12.3.18 7:31 PM (183.98.xxx.10)

    초3이던 작년에는 담임샘이 체육시간에도 하셨다던데요. 몇번이나... 요즘 애들 사이에서는 런닝맨하고 개콘 안 보면 안되나봐요. 저도 티비 안 보는 엄마인데 두 프로는 꼭 보게합니다.

  • 8. 음...
    '12.3.19 9:43 AM (112.154.xxx.153)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애들끼리 대화 하는게 주제들이 한정되있다 보니
    그런 이야기들 하고 놀면서 노는 거죠

    그런데 공부만 하느라 그런거 잘 모르는 학생들은 유드리 있게 하면 되는게
    그 유드리 도 잘 안되고 버벅 거리면 애들이 왕따 시키는 일도 종종 있어요....

    그러니까 그런놀이를 잘 모르는게 문제가 아니라
    집에서 공부만 하다 보니 친구들과
    잘 어울려 노는 유드리가 없는거죠

    제가 애들 가르쳐 보니 집에서 공부만 한 애들이 좀 로봇같이 행동 하는 경향 이 좀 있네요
    꼭 티비를 봐야 하는 건 아니지만
    세상 돌아가는 것도 좀 알고
    요즘 사람들이 뭘 좋아하고 열광하는 지 정도는 알아야 사람들하고 잘 어울릴 수 있는건
    애나 어른이나 맞는거지

    남들 하는거 유치하다 난 모른다 란 식으로 일관하면 어디에서도 안껴주죠

    그러니 아이에게 유연성을 길러주세요 ...
    공부도 좋지만 .. 놀리기도 하고 친구들과 만나서 놀게도 하시고 그러셔야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180 오리발할매 요건 오른발낼겨, 왼발 낼겨? 2 참맛 2012/04/09 517
92179 [펌글, 너무나 대단한 투표체험기] 40시간걸려서 투표....... 3 따뜻하기 2012/04/09 1,496
92178 류시원이혼 24 냠냠 2012/04/09 25,940
92177 한국 여성 토막살인 조선족... 시신 280조각 비닐봉지 14개.. 7 .... 2012/04/09 4,592
92176 제가 투표를 하는 매우 현실적인 이유 2 투표 2012/04/09 614
92175 효도도 적당히 해야 하는걸까요 ..? 2 데스크 2012/04/09 1,244
92174 네이버 뉴스 괜히 봐가지고 잠 다잤어요...ㅠㅠ 1 괴롭네요. 2012/04/09 1,759
92173 받아들이기 힘든 아들의 말 11 초3맘 2012/04/09 3,012
92172 초딩이 호주에서 한달간 뭘할까요? 2 남매엄마 2012/04/09 793
92171 한명숙 대표 혹시 새누리당 알바? 6 ㅋㅋ 2012/04/09 898
92170 솔직히 부재자 투표.. 신뢰하세요? 1 흠... 2012/04/09 746
92169 김현숙씨가 그렇게 돈을 많이 버나요? 12 ... 2012/04/09 11,735
92168 missin' , kissin' 무슨뜻인가요? 6 가사 2012/04/09 2,068
92167 저 같은 경우 장뇌산삼을 먹어도 될까요? 2 ***** 2012/04/09 718
92166 로스용 등심 많아요ㅠ 어떻게 처리할까요? 3 2012/04/09 916
92165 누굴뽑아야할까요? 4 모르겠어요 2012/04/09 683
92164 이젠 국민 생명마저 버린 부패·무능·정치 경찰 샬랄라 2012/04/09 436
92163 피검사결과가 영어로 나와서 3 몰라서 2012/04/09 2,136
92162 투표율 60% 달성하고 갈비와 냉면 먹자!! (냉면 인증샷). 11 카루소 2012/04/09 2,118
92161 슬옹이 넘 잘생기지 않았어요? 18 아웅 2012/04/09 2,461
92160 윤미래씨 너~무 노래 잘부르네요. 나가수 2에 나왔으면 10 시간이흐른뒤.. 2012/04/09 1,804
92159 입원할 때 준비물 질문드려요(신촌 세브란스) 8 .. 2012/04/09 10,483
92158 Acn 이 뭔지요 1 .... 2012/04/09 651
92157 수원 희생자 분의 목소리가 공개 됐었나요? 10 의아 2012/04/09 1,938
92156 인터넷 카페서 처음본 동생이 자꾸 성형수술 했냐고 물어봐요 ㅡㅡ.. 12 궁금 2012/04/09 2,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