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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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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하지않은 엄마가 반장턱을 내라는데요

조회수 : 4,580
작성일 : 2012-03-18 13:14:35
알게된지 얼마 안되는 같은 아파트 엄마가 있어요
그 아이랑 우리아이가 같은 학년 친구도 아니구요
애들끼리는 좀 나이차이가 있는데 어쩌다 알게 된 엄마거든요
얼마전 이야기하는 도중 아이 반장된 얘기가 나왔는데 그때부터 반장턱 언제낼꺼야? 라고 자꾸만 카톡을 보내네요
그얘기 처음 들었을때 내가왜?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무안할까싶어 말을 돌렸는데 계속 이야기하니 부담스럽네요
친한엄마들 모임이나 같은 반 엄마들에게 턱을 내라면 얼마든지 내겠지만 친하지도 않은 그 엄마 개인 1인에게 턱을 내라니 ...
기분나쁘지 않을 거절방법을 좀 알려주세요 그 엄마는 자기딴에는 애교있게 하는건지 코맹맹이 소리로 자꾸 조르거든요 같은 아파트라 자주 마주치고 좀 불편해서요
IP : 175.213.xxx.6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2.3.18 1:17 PM (110.8.xxx.2)

    내가 왜? 하고 보내심이....

  • 2. ...
    '12.3.18 1:19 PM (175.124.xxx.130)

    '제가 내 왜 내야하죠,,,'는 강도가 너무 강해요.

    그냥
    '애 반장된게 무슨 대수라고~ 반장턱을...' 뭐 이런식으로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 3. 반장
    '12.3.18 1:22 PM (175.119.xxx.93)

    축하선물 거하게 주면~

  • 4. ^^
    '12.3.18 1:29 PM (1.251.xxx.58)

    축하해줘서 고마운데(사실은 아니지만)
    자꾸 이러니 부담스러워요....정도로 문자 보내시면 무난하지 않을까요?

    그렇다고 진짜 반장턱 내면 님
    아주 우스워지는거 아시지요?

  • 5. 아래에...
    '12.3.18 1:39 PM (58.123.xxx.132)

    생일선물 달라는 직장동료도 그렇고 왜 이렇게 숟가락 얹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위에 ^^ 님 말씀처럼 반장턱 내면 그 순간부터 사람 아주 우스워져요.
    그 엄마 동네방네 다니면서 반장턱을 내랬더니 진짜 내더라고 말하고 다닐껄요.
    진짜 잘 차린 잔칫상 사진 하나 카톡으로 보내주고 마세요 웃긴 엄마네요.

  • 6. ..
    '12.3.18 1:40 PM (119.69.xxx.85)

    그냥 친하게 지내고 싶어 그런거 아닌가요..
    자판기커피 고급으로다가 한턱낸다 하세요..ㅎㅎ

  • 7. 위에
    '12.3.18 1:49 PM (211.234.xxx.160)

    반장님 말처럼
    축하선물 거하게주면~이렇게보내세요
    그러면 선물을주던지 그만하던지 둘중에하나겠죠~

  • 8. ..
    '12.3.18 2:07 PM (113.10.xxx.28)

    친하게 지내고 싶어서 그런가봐요. 밥이라도 한끼 하고 싶어서?

  • 9. 서로가 유쾌해지는 거절
    '12.3.18 2:19 PM (115.140.xxx.84)

    입니다.

    ,,,,,,나중에 서울대합격하면 밥한번 살게요^^~,,,,,,,

    나도 응용해야겠어요 ^^

  • 10. 저도 응용
    '12.3.18 2:28 PM (121.143.xxx.126)

    초등반장이 뭐라구요. 쑥스럽게~ 나중에 서울대 합격하면 밥한번 살게요^^ 요거 젤로 맘에 드는 답이네요

  • 11. ...
    '12.3.18 2:39 PM (110.14.xxx.164)

    신경 끄세요 괜히 하는 소리에요
    우리도 친한 사이에 우연히 만난 자리에서 본인이 나서서 커피 한잔 사줘서 얻어마신적은 있지만 ㅡ
    대놓고 턱 내라고 하는 사람은 참 별로에요

  • 12. 제가봐도
    '12.3.18 2:55 PM (211.234.xxx.15)

    초등학교 반장턱내란말에
    서울대가면 밥살께~이건좀 많이별로에요
    그리고 반장된거 축하해서지나가는말고 한턱쏴야겠다
    ~이러고마는건 그렇다쳐도 무슨카톡으로
    쏴라고 저리문자를보내는지
    친해지고싶으면 축하한다고 문자만하면되지 참
    이상한분들이 많아요. .

  • 13.
    '12.3.18 4:38 PM (14.58.xxx.106)

    축하해줘서 감사해요 이렇게 보내면 알아 듣지 않을라나?

  • 14. 동감요!
    '12.3.18 4:45 PM (61.78.xxx.251)

    우리 아이 초등부터 중등 지금까지 수차례 반장하고 있습니다.
    초등땐 절대 반턱 같은거 안냈어요. 학교에서 금지했고 담임도 금지하셨어요.
    하지만 청소등 엄마들 동원 하려면 밥은 먹여야 하죠.그게 당연하다 생각했어요.
    그래서 청소오시는 분들이나 도와주시는 분들 미리 문자 드려서 밥 먹자 하고 시작했죠.
    그러나 중학교는 일도 별로 없고 반장 엄마가 다 하니 턱은 그런데..
    저도 꼭 친하지도 않은 별로 맘도 안 가는 엄마들이 베껴 먹으려고 턱 내래요.
    자기 애들은 외고 가고 햇으면 더 먼저 쏴야 하는거 아닌가?
    낼만 한 분들이면 기분좋게 내겠지만 맘도 안 가는 사람은 내지 마세요~

  • 15. 그분
    '12.3.18 6:54 PM (118.47.xxx.13)

    속 마음은 부럽다 샘난다 그래서 어떻게든 배껴먹으로는 마음도 있습니다

  • 16. ..
    '12.3.19 12:10 AM (110.35.xxx.232)

    별 친하지도 않은사람한테도 반장턱 내라나요??참 별사람들 다있네..
    뺏겨먹을 방법도 무궁무진이구나~~절대 내지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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