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에 대한 단상

게으른 엄마 조회수 : 1,080
작성일 : 2012-03-17 23:22:26
봄맞이 대청소 하려 벌려놓고 쌓인 재활용 세번 버리고 나니 저질 체력이라 허리 아파서 잠시 쉰다고 흙침대 켜고 누웠는데 깨니 어두컴컴 하네요 애아빠가 자는 사이 라면 끓여 아이들과 저녁은 먹었네요 큰애는 종일 닌텐도에 매달려있다 (주말만허락) 8살 둘째 아들놈은 오후에 정리하다 나온 보자기 하나 버릴까 하다 저희 어릴때 생각이 나서 이런것도 장난감이 될까 하고 목에 매어주었거니 가위집있는 밤이 되도록 안풀고 안전가위도 하나 허리에 차고 지구의 평화를 위해 펄럭거리고 돌아다니고 있네요 ㅋㅋ 갑갑하지도 않은지 아들이라 그런지 워낙 성격인지 뭐하나를 주면 오래도 가지고 놀아 신기하네요 게으른 엄마에 거저키우는 둘째인듯 맘이 아프네요 징징대는 첫애에게 너무 신경쓸일이 많아 조용히 잘 노는 둘째는 알면서도 신기하게도 작은소품으로도 저리 하루종일 잘 노니 진득하니 성정이 흐뭇하고 귀엽기도 하고 안스럽고 애틋하기도 하네요
IP : 175.192.xxx.106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284 국내 제약회사 대졸영업직. 남자로서 어떤가요? 5 양이양이 2012/03/18 4,924
    86283 한국도자기 젠 레이첼파커 싸게 사는 법 없나요? 지름신이.... 2012/03/18 2,836
    86282 꽁치통조림 유통기한도 좀 알려주세요 1 따라쟁이 2012/03/18 1,784
    86281 제주해군기지 반대 시위대의 실체 5 ㅠㅠ 2012/03/18 1,704
    86280 방송3사 파업을 모르겠다는 분 읽어보시라고. 4 틈새꽃동산 2012/03/18 1,850
    86279 김장때부터 내리 두번이나 실패하고나니 자신감 상실 7 김치야 2012/03/18 2,355
    86278 고3 수학어찌해야 할지 답답해요. 12 고3엄마 2012/03/18 2,912
    86277 일요일에 진료보는 병원 있을까요? 컴대기 7 ㅠㅠ 2012/03/18 1,567
    86276 [급] 질문입니다. 영양보충용 ensure라는 마시는 것. 2 옆집캔디 2012/03/18 1,866
    86275 애 교복 세탁때문에 세탁세제사려는데.. 3 추천 부탁드.. 2012/03/18 2,058
    86274 카모메 식당 1 지금 2012/03/18 2,020
    86273 올핸 꼭 부재자투표신청해서 투표해야겠어요. 2 .. 2012/03/18 1,259
    86272 부탁드립니다. 글 좀 찾아주세요. 3 플리즈 2012/03/18 1,304
    86271 우리나라 가족 중에 한명은 결핵균 잠복보균자래요 2 Tranqu.. 2012/03/18 3,700
    86270 넌 라면 ok! 짬뽕 2012/03/18 1,278
    86269 82님들도 그렇죠? 5 살짝튀긴새똥.. 2012/03/18 17,328
    86268 초등학생 여아들 수영복 어떤거 사줘야 되나요? 10 수영복 2012/03/18 3,297
    86267 세계와 교감하는 한국 발효 음식 스윗길 2012/03/18 1,337
    86266 건강검진 할수 있는곳 추천 부탁드려요 건강검진 2012/03/18 1,375
    86265 통번역사 님의 영어 공부하기 13 하나엄마 2012/03/18 4,593
    86264 수학은 뭐가 정답일까요? 과외 학원 자기주도 2 수학 2012/03/18 2,412
    86263 볶음밥인데 밥이 질어요 ㅠㅠ 5 ... 2012/03/18 6,323
    86262 피부 보기를 돌 같이 하라 우왕 2012/03/18 1,981
    86261 블랙헤드 이렇게 쉬운놈일줄이야..ㅋㅋ 7 ㅎㅎ 2012/03/18 28,742
    86260 통번역사님 글에 덧붙여...영어학습에 관한..^^ 58 눈빛 2012/03/18 4,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