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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맘들이 어린이집 많이 보내는거 맞나봐요.

.... 조회수 : 3,845
작성일 : 2012-03-17 13:37:55

직장맘인데 회사가 코앞이예요.

올3월부터 18개월아이 어린이집 보내고 있어요.

 

단지내 큰어린이집(민간이라고 하더군요... 만1세부터 5세까지) 있던데..

 

가서 상담받으니 6시전엔 데려가라고 하거라구요. 직장맘이 빨리 끝나봐야 보통 6시인데.. 그건불가하다했더니..

 

그럼 6시 10분..이야기하더라구요.. 암튼 아이가 어려서 거긴안보내고 단지내 가정어린이집 보내게 됐어요.

 

어린 영아전문 만0~2세 라 저희아이에게 더나은것같아서요.

 

어제 6시 땡하고 부랴부랴 나가서 아이찾는데 6시 10분정도 되었는데... 저희아이혼자있더라구요.

 

거긴정원이 15명정도되는데(무상보육때문에 정원꽉채워서받았다고 들었어요)..다른아이 모두가고..혼자...

 

아이데리고 집앞에 민간어린이집(정원40명정도) 지나가다보니 불이 꺼져있더군요..

 

이게 뭔일인가 심각히 고민했었네요..

IP : 218.38.xxx.1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아
    '12.3.17 1:44 PM (36.39.xxx.159)

    음....제목하고 본문내용이 뭔가 언발란스하다는 느낌....

  • 2. 오드리
    '12.3.17 2:20 PM (121.152.xxx.111)

    제 친구도 직장맘인데, 외할머니께서 4시쯤 받아주시고 돌봐주시고 퇴근 하면 데리러 가더라구요.
    너무 늦게 남아 있으면 애도 힘들고 하니, 주변에서 도와줘서 그런 거 같아요.

  • 3. ㅡㅡ
    '12.3.17 2:24 PM (1.245.xxx.176)

    내용의 요점이 뭔지..

  • 4. ㅇㅇ
    '12.3.17 2:32 PM (223.62.xxx.33)

    아 뭔말인지 알아요.그러니까 6시 땡 마치고 부랴부랴 아이 데리러가보면 다들 전업맘이라 일찍 데려갔는지 원글님댁 아이만 덩그라니 남아있더란말이죠.뭐 어쩔수없죠.원체 어린이집 맡기기에 어린 나이니 일찍 데려가는게 일반적인가보네요.아이가 혼자 남아 기다리는건 안쓰럽지만 지금처럼 하시는게 원글님이 하실수있는 최선의 방법이네요.

  • 5. ㅇㅇ
    '12.3.17 2:35 PM (223.62.xxx.33)

    근데 이 글이 왜 전업맘을 비난하는 늬앙스로 읽히는지 궁금하네요.

  • 6. 근데
    '12.3.17 2:38 PM (125.187.xxx.92)

    제 올케는 입주도우미 쓰는데요.
    아이가 어린이집가면 도우미 아줌마가 하루종일 집에서 할 일이 없으시니까
    그냥 일찍 데려오게 해요.
    아마 할머니나 할아버지가 돌봐줄 수 있는 집도 그렇게 할거 같아요.
    꼭 전업엄마들만 일찍 데려가는 건 아닐겁니다.

  • 7. 아마
    '12.3.17 2:56 PM (1.224.xxx.124)

    전업맘도 많이 맡길테고 제 아이는 1시간 30분거리에 사시는 양쪽 할머니들이 번갈아 가며 12시에 저희집에 오셔서 어린이집으로 아기 데리러가요.

    아직은 면역력도 약하고 두세시간 이상 맡기기엔 너무 어려서 일단 양쪽 어머님들에게 점심식사와 그 이후 제가 퇴근할때까지 아기 양육을 부탁드렸어요.

    다들 사정이 있어서 아이 하나에 여러분이 투입되네요 ㅠ.ㅠ

  • 8. ..
    '12.3.17 3:05 PM (124.56.xxx.174)

    좀 다른(?) 얘기지만, 무상보육 실시된 후부터 원생이 넘쳐서 배가 부른 어린이집들이 직장맘 아이들을 받기를 기피한다고 들었어요. 아무래도 더 일찍부터 맡기고 늦게 데려갈 가능성이 많으니까 그렇겠죠. 그 이야기 듣고 저도 좀 씁쓸했어요.

  • 9. ...
    '12.3.17 3:23 PM (218.234.xxx.32)

    직장 내 유아원 운영이 좀 활성화되면 좋겠습니다. 직장에서 육아 시설 운영하는 기업에게는 세제 지원 같은 것 좀 팍팍 해줬으면 좋겠어요..

  • 10. 주위를
    '12.3.17 3:55 PM (115.140.xxx.173)

    주위 일하는 친구들 보면 다들 도움을 받아요.
    친정 부모님, 시부모님 아니면 도우미 아주머니들의 도움을 받더라구요.

    오래까지 있어봤자 오후에 낮잠자서 밤에 늦게까지 집에서 놀고 그래서 힘들다고도 그러고, 아이들 혼자 남아있는거 님처럼 마음아프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그런걸거에요.

    그리고 전업이신 분들이 아이들 맡기면 안되나요?
    전업이신 분들이라고 집에서 아이 보라는 법이 있는건 아니에요.

    어린이집 운영하시는 분들도 쉬어야지요.
    그분들의 무조건적인 희생도 저는 말이 안된다 생각해요.
    받는 돈에 비해 정말 너무 많은 희생을 하거든요.

    맞벌이 부부들을 위해 무조건 그들보다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면 그들의 삶은 남의 아이만 보다 끝나는 건가요?
    사회적으로 대책이 필요한거지 그걸 너무 씁쓸하게 받아들이지 마셨으면 해요.

  • 11. ---
    '12.3.17 6:09 PM (188.99.xxx.206)

    전업이신 분들이 아이들 맡기면 안되나요?
    전업이신 분들이라고 집에서 아이 보라는 법이 있는건 아니에요.

    2222222222

  • 12.
    '12.3.17 10:32 PM (121.167.xxx.222)

    원글님 말이 무슨소린지 이해가 되는데...
    직장맘이 어린이집을 보내면서도 주변의 도움을 받아야하는게 당연시되는게 이상하네요...어린이집이라는게 원래 보육을 해주는게 목적이 아닌가요? 친정, 시댁 근처에 살아서 도움 받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다 그런것도 아니고...모든 직장맘이 도우미 쓰는것도 아닐꺼구요.

    전업이신분들이 아이들 맡기면 안되는건 아니지만...정말 개인적으로 두돌도 안된애들 맡기는거 좀 이해안가요. 맡겨봐야 선생님이 여러애들 돌봐주고 먹여주고...엄마가 일있어서 나가야하는거 아니면 그냥 집안일하면서 애보는거보다 뭐가 나은지도 모르겠고...엄마들 숨통 트이게 두어시간 맡기는 사람들도 많던데...그러다보니 하루종일 맡겨야하는 사람들이 정작 들어갈 자리가 없고.

    어린이집 운영하는 사람들의 출퇴근 시간 늦은거...전 그거 희생이라고 생각안하는데요...직업 특성상 어쩔수 없는거죠. 그러면 3교대 하는사람, 휴일날 일하는 사람 다 희생이라고 해야되는지...

  • 13. ...
    '12.3.17 10:33 PM (180.69.xxx.133)

    실제 많대요. 저희 조카도 올해 어린이집에 보내려고 알아보다가 진작에 다 찬거 알게 됐다고 했어요.

  • 14. 저도
    '12.3.17 11:28 PM (121.166.xxx.80)

    저도 직장 다녔을때 첫째 4시에 하원시켰어요.
    전업맘만 데려가는게 아니고 직장맘도 많이 데려가요..
    저도 6시까지 두는 직장맘 애들이 많을꺼라 생각했는데, 아니었어요

    왜 4시에 하원시켰냐면 하루 종일 같은 곳에 있게 하는게 별로여서요.
    놀이터에서 한시간 뛰어놀게 했고, 좀더 크면 문화센터 하나 가게 했어요.
    4시쯤 가보면 어린이집 앞에 미술학원 태권도 같은 셔틀버스가 줄서 있어요. 연결해주거든요.

    저희 애가 다녔던 어린이집은 4시 이후가 되면
    나이 구분 없이 한 방에 하원안한 애들 모아놓고 그냥 각자 놀게 하던 (따로 교육없이) 시스템이라
    멍하게 앉아 시계만 보던 애 모습이 안쓰러워 도우미 써서 4시반에 하원시켰어요.

    지금은 제가 전업맘인데, 데이타상으로는 전업맘이지만 집에서 재택근무하고 있고
    둘째 어린이집 보내고 있습니다만...
    근데 전업맘은 어린이집 보내면 안된다는 법 있나요??

  • 15. 에..
    '12.3.18 3:40 AM (114.206.xxx.46)

    그리고요...어린애들도 다른애들이 엄마와서 데리고 가고 그러면...
    엄마 많이 보고싶어해요.
    딸램 4살인데 올3월부터 어린이집 보냈거든요...
    애들이 엄마가 일찍데리러 오는거 좋아한다는소리는 익히 들은지라 .. 일찍 데리러 가는편인데..
    며칠전 문앞까지 나온 아이를 눈빛이 잊혀지질 않아요. 원에서 잴 어린애라던데..
    자기도 데리고 가라는 눈빛으로 손을 내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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