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에서 얻은 소득, 인간에 대해 많이 알게되었네요

감사할일 조회수 : 3,198
작성일 : 2012-03-17 12:01:50

아마도 내가 20대초에 지금같은 82가 있었으면 인생을 잘살았을거란 생각이 들 정도로

사람과 인생에 대해 깨닫는 바가 많습니다.

별별 사연도 있고 막장급 얘기도 있고 운좋게 산 사람도 있고

시간의 흐름에 떠밀려 산 사람도 있고

다양한 의견과 얘기들이 나의 지난 인생을 돌아보게도 만들고

그래서 아쉽기도 하네요.

불행한 경우나 만족스런 경우나 다 좋은 얘기들입니다.

앞에 세사람이 걸어가면 그중에 나의 스승이 될사람은 꼭 있다는 말,

그렇죠,

잘났거나 불운한 경우이거나 못났거나

다 나의 스승이 될수 있는 얘기들입니다.

 

 

IP : 121.165.xxx.4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7 12:02 PM (110.9.xxx.208)

    82가 아니면 못살았을듯요.
    못난 나를 버리게 만드는 사이트입니다.

  • 2. 원글
    '12.3.17 12:07 PM (121.165.xxx.42)

    저는 반대로 너무 어릴때부터 도덕에 세뇌되어 살았다 싶은 사람인데
    현실과
    도덕으로 세뇌된 권선징악 윤리간의 거리감,

    심지어 나자신안에서도 이성적인 생각과 원초적인 언행이 다를때가 있었는데
    다양한 의견, 다양한 얘기들을 보면서 인간에 대해 넓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3. likemint
    '12.3.17 12:09 PM (222.237.xxx.170)

    저도 도덕과 윤리에 세뇌되서 안지키면 안되는 것처럼 살았는데

    인터넷으로 올라오는 여러 글을 접하면서

    내 삶의 방식이 현실과는 동떨어진 것이라는걸 많이 깨닫네요

  • 4. 맞아요
    '12.3.17 12:13 PM (218.158.xxx.108)

    저두 이곳에서 많~이 배웁니다
    인간의 본성이 다~드러나는곳.
    그렇구나...싶어요

  • 5. ..
    '12.3.17 12:21 PM (118.43.xxx.92)

    누구에게 일일이 말할수 없는 소소하게 속상하거나
    서운하거나 하는일이 있거든요.
    이곳에서 다양한 글들을 보며 다른사람도 그렇구나
    라며 위안을 삼습니다.
    주옥같은 답글들을 보며 배우는것도 많구요.

  • 6. 네~
    '12.3.17 12:21 PM (173.163.xxx.101) - 삭제된댓글

    저도 윗분처럼 멀미나려고 하는 느낌 뭔지 알 것 같아요.
    작년 가을부터 알게 되서 매일 들어오게 되었는데
    요즘 혼자 공부하고 있어서 재밌고 수다떠는 느낌이 들면서도 가끔씩 멀미가 밀려오는..

    작년 가을부터 제가 읽어온 이야기 주제들..
    남편, 자식, 엄마, 시댁 등 가족 관련 얘기, 정치, 연예 얘기 +
    추석스트레스 -> 김장 / 대학입시 /연말연시 맞이 사주 이야기 -> 구정 스트레스 -> 학급임원 엄마들 모임 .

    이 주제가 어디로 또 흘러가고 매년 반복될지 궁금해요 ㅎㅎㅎ

  • 7.
    '12.3.17 12:23 PM (121.151.xxx.146)

    저도 82에서 인간관계를 배웟네요
    세상 그어디서도 배울수없는
    82에 요즘 찌질한 글도 많지만 세상을 알게해주는 글들이 많아서 좋습니다

  • 8. ^^
    '12.3.17 12:28 PM (59.27.xxx.129)

    저도 많이 배웠습니다
    그런데 인간관계가 더 어려워 지는것 같아요
    더 많이 생각하고 너무 조심하다보니 더 경직되는 느낌
    더 눈치를 많이 보게 된다고나 할까
    조금은 더 복잡해지는것 같아요

  • 9. 좋은
    '12.3.17 12:35 PM (175.203.xxx.25)

    시어미니가 되려고 고군분투중입니다 ㅎ 아들 결혼은 아직인데 82를 통해
    다양한 생각들을 접하면서 많은 공부를 한답니다
    또 다른 작은 세상에서 인생을 배우는 제미가 쏠쏠합니다 ^^

  • 10. 어지간한
    '12.3.17 12:39 PM (124.50.xxx.136)

    친구의 조언보다 더 좋습니다.날선 댓글로 상처받을때도 있었지만, 좋았을때가 더 많았어요.
    많이 배웠습니다. 인간관계에 대해...

  • 11. ........
    '12.3.17 1:10 PM (119.71.xxx.179)

    자신의 건전하고 성실한, 노력 없이, 남의꺼 쉽게 얻으려는 행운을 바라고 사는 사람들이 많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 12. ..
    '12.3.17 1:16 PM (121.151.xxx.49)

    옛날부터 어른들께서 입버릇처럼 해 오던 그말

    "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물어봐라"

    - 여기 82는 그게 가능한 곳이죠..

    저는 자주 여기를 지나가고, 또 구경하고 한번씩 댓글도 남겨보고 하지만

    이제부터는 내인생의 진정한 주인공이 되어 보고자 합니다..

    근근이 살지말고 근사하게 살기위하여...많은 도움이 되고 있고, 실제로 숨통도 트이는 곳이에요.좋아요^^

  • 13. 저도
    '12.3.17 4:30 PM (115.136.xxx.24)

    저도 도덕에 세뇌되어 있는 사람이었어요 33

    근데 82쿡을 통해서 아주 손톱만큼 그 도덕에서 자유로와지고 나를 보호할 수 있게 된 거 같아요..

  • 14. ...
    '12.3.18 6:27 AM (49.50.xxx.237)

    저도 여기 안지 얼마 안됐는데
    정말 인간군상에 대해서 많이 배우고 있어요.
    세상에는 별의별 사람이 다 있다는것과
    상상하지도 못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는것과
    인간관계도 어찌해야 한다는거까지도...
    암튼 여러모로 도움을 받고 있어요.

    가령 우리시댁만 진상이라고 생각했는데
    더한 시댁보면서 나는 그래도 행운이다 생각했고
    우리남편정도면 정말 괜찮다 생각들고
    나랑 비슷한 사람도 참 많구나 뭐 그런..
    이런저런 도움을 받고 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790 스티브잡스 원서와 오디오북을 가지고 영어공부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8 영어공부 2012/03/25 1,605
85789 음악 CD를 들으려고 하는데.. ... 2012/03/25 331
85788 [펌글] 웃겨서 퍼 왔어요.적도맘 VS 더킹맘 5 우행시 2012/03/25 2,608
85787 식당 좀 찾아주세요 4 ... 2012/03/25 655
85786 침대에서 자꾸 내려오는 옥매트 때문에..조언절실!!!! 4 화나요 2012/03/25 1,375
85785 옥탑방 너무 웃겨요 14 ㅎㅎ 2012/03/25 3,488
85784 고 1 총회를 안갔어요. 맘이 편하지만은 않네요 5 bㅠ 2012/03/25 2,472
85783 사람들과의 신경전이 싫어요 9 태풍 2012/03/25 2,965
85782 얼굴이 너무 부었는데 어떻게해야 가라앉나요? 2 ㅠㅠ 2012/03/25 723
85781 남편이 지겹습니다. 10 ... 2012/03/25 2,998
85780 아이 숙제좀 도와주세요 1 땡큐 2012/03/25 521
85779 사춘기남매두신분들..남매사이가 어떤가요? 7 ... 2012/03/25 2,361
85778 체력적인 한계에 부닥쳐 짜증을 내는데..호통치는 남편 9 서럽 2012/03/25 1,801
85777 최고의 쑥국레시피 알려드려요 (시골할머니들에게 전수받앗음) 22 시골여인 2012/03/25 3,775
85776 돈라면 ,남자라면 둘 다 별로였어요 10 ..... 2012/03/25 1,658
85775 짬뽕 먹다 폭풍오열 24 ... 2012/03/25 13,644
85774 쭈꾸미삶을 때요.급합니다 ㅜㅜ 5 .. 2012/03/25 1,659
85773 고가구 어떻게 정리해야하나요? 11 고가구 2012/03/25 2,496
85772 외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는데 회사에 알려야하나요? 1 직장 동료 2012/03/25 2,324
85771 연말정산환급일 3 현대자동차 2012/03/25 10,911
85770 인연이 정리가 되어갑니다. 1 인연이 2012/03/25 1,724
85769 돈라면 먹어봤는데.... 6 @.@ 2012/03/25 1,784
85768 좀전에 돌잔치글...지웠네요... 8 ... 2012/03/25 2,032
85767 선크림 많이 바르면 안되겠네요 44 후덜덜 2012/03/25 46,572
85766 365일 식품 보약 챙겨먹으며 장수 꿈꿨어도 결국엔 시체 한 구.. safi 2012/03/25 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