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드님들 연애하느라 창고에 버려진~~

레고찾아삼만리@,@ 조회수 : 2,481
작성일 : 2012-03-17 01:12:26

초등2학년인 막내아이에게 지난 크리스마스에 레고를

첨사줬더니 너무 잘 가지고 노는게 미안할 정도예요...

 

비싸고 조각 작아서 잃어버린다고 이리 저리 핑계대면서 안사줬었거든요...

근데 이제 생각해보니 자매들 틈에서 자라고 큰애를 딸을 키우다보니

제가 블럭을 한번도 접해보지 않아서 몰랐던것 같아요...

뭔가 굉장히 어려운 장난감 같아서 좀 머리아프기까지 한 느낌이었거든요...ㅠ.ㅠ;;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다른거 사주려다가 그게 다 매진되고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사준 레고였는데...그 작은 조각을 이리저리 찾아 맞추는게

넘 귀엽네요... 많이 미안하고요... 딴아이들은 아주 어릴때부터도 많이들 사주셨던데...

 

문제는 그 뒤로도 한두세트 더 사줬는데 종류도 다르고 블럭도 다 모양이

제각각이어서 아이가 뭔가 창작을 하고 자기 맘대로 뭘 만들어보고파해도

하다가 꼭 블럭이 없고 모자라서 속상해하네요...

 

서론이 길었구요... 형님들 이제 고등학교 가서 공부하느라 레고 못하시기도 하고

대학가서 연애하느라 바빠서 레고할 시간들 없으시면 제발 장터에 내놔주세요....

아무리 이 사이트 저 사이트 가봐도 나온게 없어요...

 

제품들 설명서 있음 더욱더 좋고요...

큰 박스에 모두 다 뒤섞여져 있어도 좋구요...

근데 그냥 제꺼 사세요...하면 저도 알수가 없으니

기왕이면 모여져있는 사진들 찍어서 올려주시면 저나 저 아니라도

필요하신 분들이 구매하시기 좋으실 것 같아요...

 

물려주신 레고로 또 꿈의 나라를 쌓아올릴 동생들을 위해 쫌만 저렴하게 올려주세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요...주말동안 창고정리해서 사진 부탁드려요^___^

 

*혹시 제 직접적인 아이디나 이런거 없어도 장터관련 이야기여서 문제가 되는글인가요...

알려주시면 삭제하도록 할께요...

 

 

 

IP : 175.118.xxx.20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7 1:15 AM (125.152.xxx.224)

    울 아들도 레고에 푹 빠져서....사진 찍고....블러그에 올리고 난리가 아니네요.^^

  • 2. ㅇㅇㅇ
    '12.3.17 1:16 AM (121.130.xxx.78)

    안그래도 우리집 레고 어떻게 처치하나 고민하던 참인데...

  • 3. ....
    '12.3.17 1:50 AM (121.133.xxx.172)

    레고 교육센터도 있던데 그런데는 어떠세요?? 저는 제가 창의력이 제로라 좀 더 자라면 보내볼까 하거든요. 다양한 블록도 많이 만들 수 있고 체게적일거 같기도해서요^^

  • 4. adf
    '12.3.17 8:03 AM (175.124.xxx.3)

    레고가 시간이 좀 지나면 재테크가 된다더군요.
    성인 남성들 돈 마이마이 들여 구입하면서 재테크 한다고 함서 사더라고요.
    몇십만원 하는것들도 많고요.
    싸게는 안나오지 싶습니다.

  • 5.
    '12.3.17 10:22 AM (220.120.xxx.242)

    정말 베란다 창고에 엄청많이 쌓여있는 레고 어찌하나 했는데 넘 뒤죽박죽 섞여있어 정리하기 싫어
    못내놓네요. 애궁~ 기백만원치 넘게 산건데

  • 6. 울 아들은ᆢ
    '12.3.17 11:35 AM (218.53.xxx.122)

    레고회사에 취직할꺼래요ㅋㅋ

  • 7. 2019.11.29
    '19.11.29 2:09 PM (222.117.xxx.182) - 삭제된댓글

    어제 고등동창 셋 모임이 있었어요
    다같이 밥먹고 제가 누가 계산하고
    나눠서 입금하자고 했더니 한친구가
    자기남편 승진했다고 자기가 밥산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건 부담되고 커피사라고 해서
    커피집 가서 커피 세잔에 조각케잌 하나 먹고
    2만원 가량 나왔어요
    저랑 얻어먹은 친구 둘다 순하고
    남편승진도 진심 축하해줬어요
    커피 한잔 케잌 한입씩 먹으면서
    한우갈비 먹는만큼 칭찬해주고
    대학 잘간 그집 아들도 칭찬해주고...

    그런데 집에가서 그친구가 올린 금액을 봤더니
    나눈금액이 제가 메뉴판에서 본 금액보다
    좀 커서 기분이 이상하더라구요
    오늘 그 가게들 금액 확인해보니
    조각케잌 값까지 합쳐서 나눈금액을
    알려준 거더라구요...
    케잌이 맛있는 집이어서 하나당 가격이
    꽤 나가긴 하지만 자기남편 승진했다고
    한턱 내겠다면서 저렇게 하고 싶었을까 싶네요...

    그동안은 차가지고 오면 주차비 아까워서
    밥먹고 커피마시고 할태마다 들썩들썩 다른건물로
    옮기자고 하는것도 여러번이었고
    주차장 나가면서 자기 천원짜리 없다고 해서
    500미터 떨어진 정류장에 내리려고
    잠깐 앉은 제가 주차비 내준것도 여러번이예요
    (제가 그냥 걸어간다고 해도
    한사코 같이 가자고 해서 앉았었는데...)

    강남에 집있고 외제차 끌고 옷도 가방도
    다 좋은것만 들고 다니는데 왜이리 몇천원 아끼고
    잔머리굴리고 그러는걸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555 日 정부, 식품·음료수 방사능 기준치 크게 강화 5 참맛 2012/04/03 554
89554 봉주 10회 입니다.. 3 단풍별 2012/04/03 730
89553 흥행하지는 않았지만 '나한테는 최고의 영화' 있으세요? 47 영화 2012/04/03 2,893
89552 고구마 얼릴때요 2 썩을라 2012/04/03 518
89551 여긴 일산인데요. 6 날씨가..... 2012/04/03 1,018
89550 3년 보관된 들깨와 노란콩 버려야하나요? 4 들깨 2012/04/03 1,258
89549 4월 3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4/03 366
89548 트위터 추천부탁드려요. 2 궁금.. 2012/04/03 702
89547 가끔 물체가 두개로 보인다네요. 4 아이눈 2012/04/03 693
89546 들깨 씻는데 물위에 둥둥 뜨는거면 상한건가요 3 들깨 2012/04/03 1,105
89545 스마트폰 안쓰는 사람보면 어떠세요? 39 아직도 2012/04/03 5,107
89544 비도오고 엄청 추워요... 1 에취~ 2012/04/03 676
89543 소형냉장고 냉동실이 작아서 고민 중인데 냉동고를 따로 사는게 나.. 3 지혜주셔요!.. 2012/04/03 2,926
89542 새누리 우세? 여론조사 믿지마세요 7 포로리 2012/04/03 989
89541 알레르기로 고생하고 있어요.. 한의원 추천요~~~~~~ 10 알레르기 2012/04/03 1,203
89540 4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2 세우실 2012/04/03 462
89539 유치원도 안보내고 아침부터 버럭질하는엄마 ㅠㅜ 15 아침풍경 2012/04/03 2,076
89538 댄스 스포츠 배울까요???(꼭 의견좀) 2 갈등 중 2012/04/03 954
89537 어제 임신테스트 해 보았어요. 8 나는 40대.. 2012/04/03 1,642
89536 머리 큰 사람의 비애 ㅜ.ㅜ 12 흑흑 2012/04/03 1,968
89535 예비맘인데요..선배님들..몇가지 질문 좀. 5 ddd 2012/04/03 566
89534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음식류 어떻게 생각하세요? 2 달*햄버거 2012/04/03 750
89533 so as that..... 3 문법질문이에.. 2012/04/03 1,892
89532 봉주 10회 마그넷입니다. 1 새벽비 2012/04/03 1,090
89531 요금제 공유해요.데이터 사용량도요. 9 .. 2012/04/03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