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웨이나 설화수 같은 방문판매요..
그런거 하시는 분과 우연히 서로 안면을 트게 되었어요
나이대가 비슷해 처음엔 친구처럼 연락을 주고받았는데 한참 웃고 수다떨다 이야기가 끝나갈 무렵에는 어김없이 판매하는 제품을 상기시키며 끝맺음을 해요
만나서 수다떨때나 전화 문자 모두 다 그런식이에요
그러면 기분이 뭐랄까....어장관리 당하는 느낌?
그래서 안좋아요
저는 그분이 판매하는 제품은 사용하지않는 편이에요
면전에 대놓고 그쪽이 파는 제품 난 안사 라고 하기가 민망해서 다음에 필요하면 그때 사겠다고 한게 원인일까요
그분은 사교적으로 늘 먼저 전화걸어 아이안부묻고 친한척하는데 거기다 대고 안살거니 연락하지말라기도 그렇고 안받으면 너무 속보이고 어찌해야할까요
우리집도 어딘지 알아서 툭하면 찾아오고..
샘플은 무더기로 안겨줘서 미안한마음에 뭐라도 사야하나 고민하는 제자신이싫어요
방문판매 하는분이 계속 연락을 하네요
음 조회수 : 1,738
작성일 : 2012-03-16 22:03:24
IP : 175.213.xxx.6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민트커피
'12.3.16 10:04 PM (211.178.xxx.130)샘플 안겨주는 건 그 분 사정이죠.
님에게 필요 없으면 안 사시면 되요.2. likemint
'12.3.16 10:11 PM (222.237.xxx.170)상대방에게 미안한 맘을 심어주고 물건을 판매를 하는 전형적인 영업방식으로 보이네요.
바쁘다면서 연락 피하시고, 집에 그 분이 예고없이 방문해도
좀 있다 손님 온다고 얘기하세요~3. 뭐
'12.3.16 11:11 PM (210.124.xxx.87)팔아 줄 맘 없으면 샘플도 받지 않는 게 낫긴 한데요.
심리학이나 마케팅에서 나오는 기법이예요.
개시효과로 마음의 빚 안겨주는 게요. 그분도 열심히 사시는 분이니 뭐랄 수는 없는데,
거리두셔도 될거 같아요. 그리고 원글님 좀 내성적이신가 보다.
좀 내성적인 사람이나 완벽주의가 있는 사람은, 내가 진심으로 대한관계에서
상대가 정치적으로 나오면 상처받거나, 핸들링 잘 못해서 질질 끌려가더라구요.4. 음
'12.3.16 11:34 PM (175.213.xxx.61)뭐님 맞아요..
제가 완벽주의 인데 여기 아파트 이사오고 나서 아무도안사귀려고 작정하다가 일년만에 그녀의 적극성에 마음을 열었는데 이런결과가 나와서 심히 상처받았고 인간관계에 대해 회의감마저 들던 참이었어요
위의 세분 말씀도 잘들었어요 좀더 관계릉 분명히 해야겠어요 모두를 위해서요
감사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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