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브로크백 마운틴~~~~~~!!!

히스 레저+이안 조회수 : 2,904
작성일 : 2012-03-15 20:07:00

제가 너무 면역력이 약해서

슬프거나 아픈 영화 보지 않으려고 애를 썼는데요.

 

하도 좋다고들 하셔서 오늘 드디어 보았습니다.

 

개봉관에서 못본 것이 한이 될만큼 좋은 영화군요.

 

다크 나이트 때 왜 사람들이 "히스 레저" "히스 레저" 하는지 몰랐는데....

서른도 채 되지 않아 자기랑 꼭 닮은 딸아이 두고 간 그가 너무나 아깝습니다.

 

미국 남부 사투리로 내성적이고 무뚝뚝하지만 속정깊은 내륙지방 남자를 연기한 히스 레저....

 

아, 며칠 있다가 또 보고 또 보게 될 것 같습니다.

IP : 125.146.xxx.19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5 8:10 PM (122.36.xxx.11)

    묻어서...
    히스레저가 그 죽은 남자인가요?
    아님 살아남아서 눈물 흘리는 그 남자인가요?

    원글님 지송 ^^

  • 2. ...님!!!
    '12.3.15 8:12 PM (125.146.xxx.195)

    살아 남아서 눈물 흘리는 그 남자 맞습니다.
    죽은 남자는 제이크 질렌할이라고 유명한 감독 배우 집안 사람으로 알고 있어요.

  • 3. ...
    '12.3.15 8:14 PM (122.36.xxx.11)

    오우 감사 합니다.
    저도 재밌게 본 영화예요
    절절하고 지독한 '사랑'이었다고 생각했지요

  • 4. 너무 슬퍼서 많이 울었네요.
    '12.3.15 8:20 PM (116.36.xxx.12)

    친구랑 헤어지게 되어 다리 밑에서 쭈그리고 앉아서 울 때
    친구 죽은 뒤 방에서 두 사람의 옷이 겹쳐져 있는 걸 볼 때
    엉엉 울었네요. 이것도 이안 감독 영화인거 맞죠? 센스 앤 센서빌리티도 너무 좋고
    또하나 하디 원작인 도 정말 슬프고 아름답고 좋아요. 젊은 케이트 윈슬렛 니와요.

  • 5. 너무 슬퍼서 많이 울었네요.
    '12.3.15 8:21 PM (116.36.xxx.12)

    주드...라고 적었는데 그 글자가 왜 빠지는 걸까요???

  • 6. 저는
    '12.3.15 8:24 PM (210.124.xxx.59)

    이안 감독도 참 좋아요.
    결혼피로연, 아이언 스톰, 색계까지 참 좋더군요.
    감독이라기보다 철학자나 선생님같은 인상도 마음에 들구요.

    소설을 쓴 애니프루는 캐나다 사람인데,미국 서부로 이주해 와서 집필활동하다가
    어느 술집에서 나이든 카우보이를 보고 그 표정의 비통함으로 그냥 추측해서
    게이가 아닐까.....그래서 탄생한 소설이라고 해요.

    뉴요커에 발표한 단편을 읽도 시나리오 작가가 감동해서 판권을 미리 구입하고.
    장대한 스케일로 각색한 거지요.
    콸콸콸 홍차빛깔 물이 흐르는 로키 산맥에서 야영하던 중년의 남자들 모습은 가장 인상적인 장면 중 하나예요. 아는 사람이 로키 산맥 근처 리조트에서 일하는데 진짜 곰이 출현하기도 한다는 군요 ^^

  • 7. .....
    '12.3.15 8:35 PM (122.47.xxx.45)

    제가 최고로 뽑는 영화는 아니지만
    극장에서 젤 많이 눈물 흘린 영화에요...ㅠ
    히스레저...정말 아까운 배우......ㅠ

  • 8. ima
    '12.3.15 8:41 PM (210.105.xxx.118)

    저도 보고 싶어하던 영환데... 그 영화를 어디서 보셨어요? DVD 구매하신건가요?
    구해 보고 싶은데 디비디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망설이고 있었거든요.

  • 9. ....
    '12.3.15 8:45 PM (125.129.xxx.115)

    극장에서 본지 벌써 6년이 지났군요.

    6년전 딱 이맘때쯤에 신사동 시네시티 극장에서 봤었었죠

  • 10. 지나
    '12.3.15 10:00 PM (211.196.xxx.210)

    옷걸이 보여주는 씬에서 저도 펑펑 울었어요

  • 11. ...
    '12.3.15 10:17 PM (121.184.xxx.173)

    위디스크에서 다운받아서 보면 되요.

  • 12. 분당맘
    '12.3.15 10:22 PM (124.48.xxx.196)

    I swear....생각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981 밤이면 식욕이 샘솟아ㅠㅠ 5 나무 2012/03/16 2,279
85980 어린이집 원장이 교육있다고 그날 오지말라는데.. 7 제대로된어린.. 2012/03/16 2,404
85979 남편 취미는 냉장고 뒤지기 5 짜증나 2012/03/16 2,347
85978 오늘 너무 잘했어요 구자명 2 구자명 화이.. 2012/03/16 2,328
85977 오늘도 식당엔 풀어진 아이들이 방황하고 있더군요 4 ... 2012/03/16 2,615
85976 피아노 다시 배우기 시작했는데 재밌어요^^ 10 네르하 2012/03/16 3,108
85975 멍게철이 지났나요?? 4 ??? 2012/03/16 4,219
85974 전세 재계약 3 울타리 2012/03/16 1,813
85973 아기를 위해 교회에 다녀보고싶은데요.(유아) 7 ㅂㅂ 2012/03/16 1,936
85972 타블로의 난처한 상황이 좋은 이유 42 따블로 2012/03/16 9,235
85971 억수같이 내리는 비에 후불제 공연비 지불하고 싶어요 4 파업방송 2012/03/16 2,221
85970 많은 분들 피부 좋은거 부러워 하시던데요 22 ..... 2012/03/16 9,531
85969 28개월인데요 4 아이가 2012/03/16 1,579
85968 나꼼수 부분 못 봤어요 ㅠㅠ 3 2012/03/16 1,974
85967 홈패브릭...쿠션/베개커버링...저렴한곳??? best 2012/03/16 1,557
85966 프라다폰이냐 삼성넥서스냐 고민요 5 범버복탱 2012/03/16 1,864
85965 학교가기 싫어하는 초등 1학년 어떻해야 하나요? 6 애셋맘 2012/03/16 2,421
85964 방문판매 하는분이 계속 연락을 하네요 4 2012/03/16 1,747
85963 DOC 노래가 이렇게 맘에 와 닿을 줄이야 12 오호 2012/03/16 3,917
85962 어제 멍게와 해삼 글에 삘 받아서 지금... 3 츄파춥스 2012/03/16 1,649
85961 한명숙 대표님, FTA에도 일가견이 있으신 듯 1 민주통합 2012/03/16 1,277
85960 82님들은 어떤 취미를 갖고계세요? 22 .. 2012/03/16 4,188
85959 자살 중학생 가해자 부모들.. 6 남 말 못해.. 2012/03/16 3,788
85958 아이키우면서 이럴때 정말 행복하구나 하는때 있으신가요? 4 지지고 볶다.. 2012/03/16 1,997
85957 강남지역 여자들끼리 수다떨만한 핫한 공간... 2 roo 2012/03/16 1,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