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브로크백 마운틴~~~~~~!!!

히스 레저+이안 조회수 : 2,367
작성일 : 2012-03-15 20:07:00

제가 너무 면역력이 약해서

슬프거나 아픈 영화 보지 않으려고 애를 썼는데요.

 

하도 좋다고들 하셔서 오늘 드디어 보았습니다.

 

개봉관에서 못본 것이 한이 될만큼 좋은 영화군요.

 

다크 나이트 때 왜 사람들이 "히스 레저" "히스 레저" 하는지 몰랐는데....

서른도 채 되지 않아 자기랑 꼭 닮은 딸아이 두고 간 그가 너무나 아깝습니다.

 

미국 남부 사투리로 내성적이고 무뚝뚝하지만 속정깊은 내륙지방 남자를 연기한 히스 레저....

 

아, 며칠 있다가 또 보고 또 보게 될 것 같습니다.

IP : 125.146.xxx.19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5 8:10 PM (122.36.xxx.11)

    묻어서...
    히스레저가 그 죽은 남자인가요?
    아님 살아남아서 눈물 흘리는 그 남자인가요?

    원글님 지송 ^^

  • 2. ...님!!!
    '12.3.15 8:12 PM (125.146.xxx.195)

    살아 남아서 눈물 흘리는 그 남자 맞습니다.
    죽은 남자는 제이크 질렌할이라고 유명한 감독 배우 집안 사람으로 알고 있어요.

  • 3. ...
    '12.3.15 8:14 PM (122.36.xxx.11)

    오우 감사 합니다.
    저도 재밌게 본 영화예요
    절절하고 지독한 '사랑'이었다고 생각했지요

  • 4. 너무 슬퍼서 많이 울었네요.
    '12.3.15 8:20 PM (116.36.xxx.12)

    친구랑 헤어지게 되어 다리 밑에서 쭈그리고 앉아서 울 때
    친구 죽은 뒤 방에서 두 사람의 옷이 겹쳐져 있는 걸 볼 때
    엉엉 울었네요. 이것도 이안 감독 영화인거 맞죠? 센스 앤 센서빌리티도 너무 좋고
    또하나 하디 원작인 도 정말 슬프고 아름답고 좋아요. 젊은 케이트 윈슬렛 니와요.

  • 5. 너무 슬퍼서 많이 울었네요.
    '12.3.15 8:21 PM (116.36.xxx.12)

    주드...라고 적었는데 그 글자가 왜 빠지는 걸까요???

  • 6. 저는
    '12.3.15 8:24 PM (210.124.xxx.59)

    이안 감독도 참 좋아요.
    결혼피로연, 아이언 스톰, 색계까지 참 좋더군요.
    감독이라기보다 철학자나 선생님같은 인상도 마음에 들구요.

    소설을 쓴 애니프루는 캐나다 사람인데,미국 서부로 이주해 와서 집필활동하다가
    어느 술집에서 나이든 카우보이를 보고 그 표정의 비통함으로 그냥 추측해서
    게이가 아닐까.....그래서 탄생한 소설이라고 해요.

    뉴요커에 발표한 단편을 읽도 시나리오 작가가 감동해서 판권을 미리 구입하고.
    장대한 스케일로 각색한 거지요.
    콸콸콸 홍차빛깔 물이 흐르는 로키 산맥에서 야영하던 중년의 남자들 모습은 가장 인상적인 장면 중 하나예요. 아는 사람이 로키 산맥 근처 리조트에서 일하는데 진짜 곰이 출현하기도 한다는 군요 ^^

  • 7. .....
    '12.3.15 8:35 PM (122.47.xxx.45)

    제가 최고로 뽑는 영화는 아니지만
    극장에서 젤 많이 눈물 흘린 영화에요...ㅠ
    히스레저...정말 아까운 배우......ㅠ

  • 8. ima
    '12.3.15 8:41 PM (210.105.xxx.118)

    저도 보고 싶어하던 영환데... 그 영화를 어디서 보셨어요? DVD 구매하신건가요?
    구해 보고 싶은데 디비디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망설이고 있었거든요.

  • 9. ....
    '12.3.15 8:45 PM (125.129.xxx.115)

    극장에서 본지 벌써 6년이 지났군요.

    6년전 딱 이맘때쯤에 신사동 시네시티 극장에서 봤었었죠

  • 10. 지나
    '12.3.15 10:00 PM (211.196.xxx.210)

    옷걸이 보여주는 씬에서 저도 펑펑 울었어요

  • 11. ...
    '12.3.15 10:17 PM (121.184.xxx.173)

    위디스크에서 다운받아서 보면 되요.

  • 12. 분당맘
    '12.3.15 10:22 PM (124.48.xxx.196)

    I swear....생각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587 양파,배 말고 사과 넣어도 괜찮나요? 3 갈비찜 2012/03/31 976
88586 뉴스타파 10회 - 민간인 사찰 3 1 늬우스 2012/03/31 810
88585 오늘 넝쿨에서 김남주흰색 후드티어디거일까요 1 rte 2012/03/31 1,349
88584 순박하다는말 어떻게 들리시나요 10 ... 2012/03/31 1,461
88583 넝쿨째 굴러온 당신.. 질문이요. 4 귀남사랑 2012/03/31 2,060
88582 만우절이네요^^ 4 내일 2012/03/31 691
88581 속보]여야 '민간사찰' 특검합의…실제 도입은 미지수 1 뭥미 2012/03/31 644
88580 선거운동원 하고 있는데, 생활의 질이 확 떨어지네요 ㅠ.ㅠ 9 ... 2012/03/31 2,755
88579 더러븐 종쥐알바들!!!!!!!!!!!!!!! 아놔...... 2012/03/31 733
88578 요새 김영모빵 별로지않나요? 4 와플매냐 2012/03/31 2,352
88577 숫자 저같이 암기하시는 분 계세요? ㅇㅇ 2012/03/31 974
88576 조만간 연예인 사건사고 터질 것 같아요 1 반지 2012/03/31 2,206
88575 주진우 기자 책 받으신 분들 어떤 싸인인지 좀 알려주세요. 16 나거티브 2012/03/31 1,593
88574 한겨례가 노무현정부 사찰건을 확실하게 정리해주시네요.. 1 .. 2012/03/31 1,222
88573 맞벌이하다가 외벌이 10년 2 ㅇㅇ 2012/03/31 3,093
88572 집안에서 사위의 입김이 어느 정도 쎌수 있는걸까요?? 4 궁금 2012/03/31 1,283
88571 분당에 치아바타 빵 .. 9 2012/03/31 2,451
88570 5인가족 생활비 14 미쿡 2012/03/31 5,045
88569 은근히 기분 나쁘네.. 28 별달별 2012/03/31 10,075
88568 인천 용현동 물텅벙거리 맛집 2 인천 2012/03/31 1,807
88567 주진우기자님 책 사셨나요? 11 반지 2012/03/31 1,147
88566 한국경제tv에대해잘아시는분.. 1 2012/03/31 629
88565 지구촌 전등끄기 운동에 참여중이예요.. 7 ^^ 2012/03/31 927
88564 고대녀 근황!! 2 리민 2012/03/31 2,542
88563 고대 성추행 피해자, 외국 나가야 할지 고민중 2 sooge 2012/03/31 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