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도와주세요ㅠ_ㅠ...(죽은 동물 처리방법)

어쩌나 조회수 : 2,987
작성일 : 2012-03-15 18:21:43

식사시간 다가오는데 먼저 죄송합니다. 심약하신 분 패스해주세요.

 

학원에서 일하는데요,

학원에 다니는 꼬마가 학교앞에서 파는 병아리 한마리를 사들고 왔어요.

한참 삐약거리길래

비닐봉지에서 꺼내 종이박스에 담아주고,

물이랑 모이도 꺼내서 먹을 수 있게 해줬는데,

 

4-50분 되었으려나, 삐약삐약 소리가 안나서 들여다보니,

힘없이 주저앉아 있더라구요.

왜 이러지? 아픈가? 졸린가? 엄마를 찾다 지친 건가?

잠깐 잊고 있었는데 그뒤로 5분도 안되서 운명하셨어요. ㅠ_ㅠ

 

옆으로 쓰러져서 바들바들 떨더니....아흑 ㅠ_ㅠ

병아리, 너무 불쌍해요. 흑흑...

 

암튼 꼬맹이네는 집에 앞마당도 있다는데

죽은 병아리라도 데려가서 묻어주면 좋으련만

뒷일은 저에게 부탁하고 하원해 버렸습니다.

얘, 우리집은 아파트야...ㅠ_ㅠ

 

죽은 병아리는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요?

이런 일 겪으신 분들 어떻게 처리하셨는지 지혜 좀 나눠주세요.

그냥 땅에 묻을까 싶다가도,

고양이들이 파먹는다는 소리도 있던데.....아악~~~~

 

저 좀 도와주세요!!!

IP : 14.47.xxx.15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anihani
    '12.3.15 6:24 PM (222.101.xxx.126)

    저라면 땅에 묻을래요... 어찌항 방법을 모르겠네요..
    좀 깊게 30cm정도... 어째요.

  • 2. 정말...
    '12.3.15 6:28 PM (119.64.xxx.94)

    애들한테 팔아먹을 생각에 병아리 항생제 잔뜩먹여서 팔아먹는 사람들 정말 나빠요...
    동심에 상처주고 병아리도 불쌍하고...
    암튼... 아파트 주위 뜰에 묻어주시는게 제일 좋을 것 같아요. 흙파고 무거운 돌 좀 얹어서 다른 동물이
    못 파게 하고 흙 묻어주세요... 번거롭겠지만 좋은 일 한다 생각하시면서... 이미 내 눈에 들어온거
    어디 버리면 괜히 마음에 걸리고 그럴거 같아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707 수분보충용으로 허브차 마시면 어떨까요? 5 물마시기가어.. 2012/03/16 2,769
85706 나는 꼽사리다 16회가 올라왔어요. 2 들어보세요... 2012/03/16 1,770
85705 어찌 하오리까? 바닷가재 2012/03/16 1,401
85704 6PM에서 랄프로렌 구두 사려고 하는데 사이즈가 불안해서요 3 구두사이즈 2012/03/16 2,148
85703 내가 겪은 기묘한 이야기 7 기묘한이야기.. 2012/03/16 4,171
85702 산들*같은 비싼 웰빙다시다는 정말 안전한가요? 4 정말궁금 2012/03/16 2,765
85701 나꼼수 시디 구할수 있는곳 없을까요 2 연주맘 2012/03/16 1,910
85700 NLP심리치료.. 2 천사볼 2012/03/16 2,754
85699 심한 아이 타올로 밀어 줘야 하나요? 3 각질 2012/03/16 1,693
85698 시부모님때문에 속상한 마음을 신랑한테 자꾸 표현하는게 과연 잘하.. 12 현명하게쓰자.. 2012/03/16 3,779
85697 9개월 임산부인데요 아기가 역아 ㅠㅠ 11 고민 2012/03/16 3,140
85696 면생리대 만들어 보신분 계신가요? 8 2012/03/16 2,479
85695 보일러는 언제 사야 저렴한가요? 2 mmm 2012/03/16 1,742
85694 눈치보는 아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4 힘들어요 2012/03/16 9,970
85693 전여옥 “박근혜, 지적 인식 능력이...” 5 세우실 2012/03/16 3,650
85692 1차량 이상 매달 2만원씩 주차비부과! ...이런곳 또 있나요?.. 20 너무해 2012/03/16 3,570
85691 단호박으로 간단하게 할만한 반찬 알려주세요~ 6 .... 2012/03/16 2,299
85690 이사가고나면 꼭 피아노 조율해야하나요? 5 2012/03/16 2,074
85689 이런 얘기 들어보셨어요? 1 인생 2012/03/16 1,803
85688 초등 2학년딸 놀토에 어디를 가야 할까요? 2 .. 2012/03/16 1,551
85687 가톨릭이신분들께 여쭤요 남편이 영세받는데요 3 싱글이 2012/03/16 1,761
85686 자동차세 환급 바로 입금되네요~ 8 다들아시죠~.. 2012/03/16 3,836
85685 한정식집에 집에있는 와인가져가면 식당에서 싫어할까요? 6 질문 2012/03/16 3,460
85684 자격증추천해주세요. 2 나는 44세.. 2012/03/16 1,849
85683 윤형빈 5 처음 보는데.. 2012/03/16 3,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