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조언 부탁드려요

선배맘님들~ 조회수 : 986
작성일 : 2012-03-15 17:58:37

아이가 초등학교 5학년으로 올라갔습니다.

학교가 그리 크지 않아 매번 비슷비슷한 친구들과 한반이 되곤했고, 아이가 절친까지는 없지만

그럭저럭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5학년 들어와서 요새 친하게 지낸다는 친구이야기를 제법하는데, 그 아이때문에 고민입니다.

작년에도 같은반 친구였는데 작년에는 친하게는 안지냈거든요.

근데 올해는 어딜 다니던 붙어다니고 친하게 지내는 것 같아요.

그냥 평범한 아이면 별 걱정 안하겠는데... 작년에 이래저래 들은 이야기가 있어서

작년부터 친하게 지내면 안될것 같다는 생각은 했던 아이에요.

일단 오빠들만 있는 여자아인데 터울이 많이 져서 아이가 오빠들이 보는 그런 성관련에 많이 노출이 된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친척집에 놀러갔다가 친척부부가 성행위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그 이야기를 다른 친구한테 이야기했다고 하네요.

거기다 그아이 아빠가 좀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시는 예를 들어 아이가 피아노 배우고 싶다고 했더니 안된다고 하다가 결국

부엌에 칼을 가지고 와서 아이에게 위협하는 행동을 하는 등 평범하지 않은 가정에서 자란 아이 같더라구요.

작년에 친하게 지내던 친구한테는 그 이야기를 다 했고, 그 이야기를 그아이 엄마한테 전해들었었어요.

계속 성관련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T.T

저는 아직 딸이 하나이고, 그런 환경엔 별로 노출이 안되었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제 딸이 만약 그 아이에게 그런 이야기를 듣게 되면 아이가 겪게 되는 충격이나 안 좋은 점들이 걱정이 많이 되네요.

아이에게 그 친구랑 같이 안다녔음 좋겠다. 라고 이야기할 수도 없고... 이럴땐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IP : 203.244.xxx.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걱정되네요.
    '12.3.15 7:35 PM (125.178.xxx.182)

    아직 초등5학년이니깐...엄마가 친구관리 해주세요...
    엄마가 이래저래해서..걱정이 된다..하고 아이에게 얘기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736 세상에ㅡㅡ홈쇼핑에서 개인정보 그냥 다말해주네요 랄랄라 2012/03/16 1,771
85735 프리님이 요즘 뜸하시네요.... 8 2012/03/16 4,328
85734 내용 지워요 3 남편의 상속.. 2012/03/16 1,450
85733 저 지금 비뇨기과 카운터 앞 대기의자에 앉아있어요 ㅠㅠ 8 ... 2012/03/16 3,814
85732 아내의자격을 보다 20 2012/03/16 5,614
85731 중학생딸 영양제나 비타민 칼슘등 추천부탁드려요. 1 ... 2012/03/16 2,568
85730 영국인에게 불고기 식사대접..82덕분에 너무 잘 치루었어요. 감.. 1 .. 2012/03/16 2,258
85729 학교가서 청소라도 해야하는걸까요? 5 초등 1학년.. 2012/03/16 1,978
85728 송지효 예쁜가요? 58 ... 2012/03/16 12,715
85727 진보신당 비례대표 1번 김순자후보를 자랑하고 싶습니다. 8 나거티브 2012/03/16 1,770
85726 저 좀 혼내 주세요... 2 나쁜딸ㅠㅠ 2012/03/16 1,583
85725 김재철의 뻔뻔함...뭘믿고 저러는걸까?? 9 닥치고선거 2012/03/16 3,454
85724 오늘만 같아라에 견미리집 거실에 있는 검정색 서랍장 어느 브랜드.. 드라마 가구.. 2012/03/16 3,161
85723 멍게비빔밥 맛있게 만드는 법 가르쳐주세요! 9 멍게쟁이 2012/03/16 3,542
85722 새누리비대위 여성비하 발언, 석호익 취소요청 1 세우실 2012/03/16 1,240
85721 이공계쪽으로 뛰어나면서 사회성이 떨어지는 현상은요 4 질문 2012/03/16 2,500
85720 급질..백화점 인터넷 쇼핑몰에서 상품권 사용? 4 초보 2012/03/16 1,710
85719 남동생이 환갑 지나신 부모님 모시고 갈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여행 2012/03/16 1,947
85718 손수조는 닭그네의 가미가제같은 느낌... 4 이명박의헌법.. 2012/03/16 1,510
85717 맛간장이나 양념장 같은거 보관하는 밀폐유리병,, 추천해주세요~ 9 밀폐유리병 2012/03/16 2,294
85716 암보험 3 88888 2012/03/16 1,752
85715 해를 품은 달...처럼 산다는게 무슨뜻일까요? 8 ^^ 2012/03/16 3,443
85714 휴대폰 받기만 하는 사람에게 제일 좋은 요금제는 뭐가 있나요 1 .. 2012/03/16 2,137
85713 저 아들하나 있는데 딸만 있는 엄마가 이거 왜 보여주나요? 40 .... 2012/03/16 12,716
85712 오늘 여의도로 다들 오실꺼죠? 8 엘가 2012/03/16 1,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