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한시간 남았어요

이제어디로 조회수 : 1,884
작성일 : 2012-03-15 17:05:48

십오년간의 직장생활이 오늘로 끝납니다.

한시간후면 회사로부터 자유의 몸이 되네요.

두군데의 직장을 다녔고 각각 칠년정도.. 칠년에 한번씩 변화를 주어야 하는 인체 리듬인가? ㅎㅎ

아~ 시원섭섭해서요.

진심으로 아이들 잘 챙겨주고 삶의 여유를 찾고 싶어요.

세달을 고민하다가 내린 결정인데 아직도 잘한건지 모르겠네요.

죄책감같은게 있어요. 뭔지 모를...

 

저좀 축하해 주세요.

IP : 183.97.xxx.1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ㅁㅁㅁ
    '12.3.15 5:08 PM (122.32.xxx.174)

    출근으로부터의 해방을 축하드립니다...ㅎㅎ
    전 징글맞게 다니기 싫던 직장 퇴직하고 석달동안은 좋아서 구름위를 걷는 기분이었고, 그후로도 일년동안은 좋아죽겠더만요
    지금은 무덤덤하니 편하게 지내고 있는데 한번씩 회사 출근하다 지각하는 생생한 악몽을 꾼다는...ㅋ

  • 2. 추카추카
    '12.3.15 5:09 PM (118.176.xxx.145)

    저도 그 기분 알아요... 정말 날아갈꺼은 기분~~~
    그동안 수고하셨으니.. 당분간 푹쉬세요.. 아이들 학교 보내고 여유롭게 차한잔..
    저는 언제 그런날이 올런지.ㅠㅠ

  • 3. 주디맘
    '12.3.15 5:17 PM (121.167.xxx.136) - 삭제된댓글

    완전 축하드려요~
    짝짝짝~~~~~

  • 4. ....
    '12.3.15 5:22 PM (61.105.xxx.12)

    멋지게 마무리하시고 !! 또 앞으로 집에서 아이들이랑 볶이더라도?! 힘내세요!!!!!!!! 멋진 그대에게 박쑤!!!

  • 5. 쇼핑좋아
    '12.3.15 5:34 PM (58.151.xxx.171)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저도 다음달까지 일하고 그만 둬요........^^

    한두달 쉬면서 출산하려구요.

    15년 쉬지 않고 일하시느라 힘드셨을텐데....그동안 못했던일 하면서 푹 쉬세요.......

    저도 13년 쉬지 않고 일해왔는데 아이 핑계로 드디어 두달 후면 전업이에요^^ 야호!!!!!

    한동안 심심하긴 하겠지만 취미생활 찾아보려구요 ㅋㅋ

  • 6. 원글
    '12.3.15 5:34 PM (183.97.xxx.110)

    화장실가서 마지막으로 칫솔 버리고 왔어요. 이렇게 깔끔한 내책상 처음 봅니다. ㅎㅎㅎ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분이 다운될려고 해서 여기에 응원 부탁하길 잘했네요.
    수입 반으로 줄어도 다 살아지겠죠?

  • 7. 화이팅... 원글님
    '12.3.15 8:57 PM (124.60.xxx.42)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시기에, 엄마의 자리를 채워주세요..

    직장은 걱정할 것 없답니다... 나 말고도 사람 많아요.. ^^

    잘 하셨어요.

    이제 새로운 삶을 사셔요...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답니다..

    뭐 직장이 다 인가요?

    직장 다니다가, 늙어 죽는 것이, 자기의 인생 목표가 아니라면 말이죠,

    삶을 이렇게 살아갈수도 있구나... 감동의 새날이 다가옵디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978 여기가 천국이네요 ㅎㅎ 3 나 천사? 2012/03/17 1,740
85977 병원추천해 주실분? 이미성 2012/03/17 915
85976 다른학교 초등방과후 영어 얼마인가요? 3 넘 비싸 2012/03/17 2,492
85975 적정 실내온도? 궁금해요^^.. 2012/03/17 1,364
85974 갤러리와 미술관의 차이점 2 2012/03/17 1,935
85973 오늘 양재 코스트코 오픈시간 언제죠? 1 궁금 2012/03/17 3,171
85972 징그럽게 비싼 감자,고구마... 11 ... 2012/03/17 3,753
85971 마스크팩 5 ... 2012/03/17 1,943
85970 연애불구 1 어떻해요 2012/03/17 1,402
85969 방송3사 파업콘서트, 나영석.이승환.DJ DOC.이적.김제동 말.. 1 세우실 2012/03/17 2,566
85968 라면 얘기를 읽다보니 부모 자식간 25 2012/03/17 4,222
85967 1층 커튼,버티컬,블라인드.... 뭐 달까요? 5 골라주셈 2012/03/17 4,702
85966 제 친구, 결혼후 저한테 왜 심술을 부리는지 모르겠네요. 정말 .. 34 너왜이러냐 2012/03/17 12,425
85965 인터넷으로 음식 주문하는 것 추천 해주세요 브라운아이즈.. 2012/03/17 1,237
85964 초3 남자아이... 키, 몸무게 얼마나 되나요? 6 걱정맘 2012/03/17 4,195
85963 산후조리중인 아내 두고 술마시러간 남편... 20 울보 2012/03/17 7,839
85962 돈아까운 쿠클 10 쿠클 2012/03/17 3,287
85961 손수조를 응원하는 박근혜 위원장-동영상 9 참맛 2012/03/17 1,259
85960 담임 상담을 가야 할까요? 말아야 할까요? 1 잠꾸러기왕비.. 2012/03/17 1,899
85959 혹시 외국 사이트 중에도 82쿡 같은 곳이 있나요? 4 곰곰이 2012/03/17 1,849
85958 초등 영어 과외비 어느선인가요? 2 처음 2012/03/17 12,773
85957 배수정씨 같은 얼굴 참 좋아요 7 위탄 2012/03/17 3,177
85956 오른쪽 어깨와 팔이 왼쪽보다 더 두꺼워요 . 4 아메리카노 2012/03/17 1,821
85955 결혼식에서 직접 노래 부른 분 계세요? ..... 2012/03/17 1,156
85954 간단한 묵은지찜 만드는 법 적어 볼게요^^ 2 ........ 2012/03/17 6,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