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우리 집에 도둑이 들었어요

허거덕~! 조회수 : 2,747
작성일 : 2012-03-15 14:15:27

우리 집은 주택 2층입니다.

82 하느라 정신이 없는데 무언가 쿵! 소리가 났어요.

택배 던지고 갔나? 고양인가? 그냥 무심코 지났는데요, 아래층에서 아가씨 고함을 지르는 소리가 짧게 들리네요.



아악```````````````!!

 

그리곤 얼마 후 띵 똥~♪



남자 목소리랑 아래층 아가씨 말소리가 두런두런 들리더니 남자가 나가고 대문 닫히는 소리가 나고,

우리 집으로 계단 오르는 소리가 나더니 현관을 똑똑! 하네요.

나가 보니 아래층 아가씬데요.



"좀 전에 도둑이 들어왔어요."



"네?"


쿵! 하는 소리가 들리기에 2층에서 나는 소린가? 택배 들어오는 소린가? 신경도 안 썼는데 거실문을 열려고 삐걱대기에 나가보니 뭔가 흉기 같은 것을 손에 들고 도둑이 침입하려던 중이었대요.

아악! 하는 순간에 곧바로 도둑은 튀어 나가고, 경찰에 신고를 해서 경찰이 순찰을 하러 온 겁니다.

벌건 대낮에 겁도 없이 위층 아래층 사람이 있는데, 담을 뛰어넘어 남의 집을 침입하는 세상입니다.

우리 집은 길가 집이에요.

아이고~ 무서워라…. ㅠ…. ㅠ

IP : 210.117.xxx.9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5 3:04 PM (125.152.xxx.206)

    헉~ 그 아가씨 많이 놀랐겠네요.

    대낮에도 도둑이 활개치고 다니나 보네요.

  • 2. 틈새꽃동산
    '12.3.15 3:41 PM (58.140.xxx.171)

    아가씨가 경황이 없어 잘못봤을겁니다.
    도둑은 손에 무엇을 들고 침입하지 않아요.
    그저 문단속이 제일입니다.
    모든 도둑이 집에 침입할때는 도둑이지요
    예상외로 깨어있는 사람이 있고 섣불리 말하고 소리치고
    하면 강도가 되지요.

    아.위에 잘못봤다는 도둑이 아니란 소리는 아닙니다.

  • 3. 저희집도 지난주에 도둑들었어요
    '12.3.15 8:33 PM (180.231.xxx.147)

    주택2층인데요 아침에 나가보니 소파위에 지갑이 모두 파헤쳐져 있더군요

    섬뜩한건 그날 너무 피곤해서 남편이 방에 가라는거소 귀찮다고 하고 마루에서 자다가
    자정 좀 넘어 방에 들어갔는데
    문 여는것 같은 소리가 났었거든요(방문 잠그고 자는 버릇있어요)
    나가볼까하다가 잠도 오고해서
    설마 잘못들었겠지 하고 그냥 잤는데 아침에 보니 그런일이 생겼더군요
    집 비우는거 무서워서 일주일째 집밖에 못나가고 있습니다
    내 돈 십만원 가져가서 살림 좀 피셨는지 나쁜 도둑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308 시어머니가 자꾸 어지럽고 토할 것 같다 하시는데 9 혹시 뇌출혈.. 2012/03/30 2,348
88307 사업 시작했어요.. 가슴이 둑흔둑흔 15 올리브 2012/03/30 3,512
88306 위탄 배수정 선곡이 너무 안타깝네요 6 심심풀이 2012/03/30 3,062
88305 갱년기 증상중에 냉증도 있나요 2 갱년기 2012/03/30 1,594
88304 大한민국을 怒래한다 - 총선넷 뮤직비디오 1 사월의눈동자.. 2012/03/30 428
88303 85세 친정 어머님과 제주 여행 갑니다 6 셋째 딸 2012/03/30 1,351
88302 사랑과 전쟁...두 며느리들 참... 5 에효 2012/03/30 2,952
88301 못생긴 유전인자가..우성인가요? 4 ㄱㄱ 2012/03/30 2,302
88300 결혼하고나니, 왜이렇게 말이 하고싶을까요 3 ... 2012/03/30 1,784
88299 헌 김치냉장고, 헌가구 자꾸만 우리집에 주는 이해불가 시댁 15 이해불가 2012/03/30 3,681
88298 미드 모던패밀리..은근 잼나네요..^^ 12 모던패밀리 2012/03/30 2,592
88297 어떻게 말하는게 현명할까요? 1 .. 2012/03/30 660
88296 딸은 아빠 많이 닮죠??ㅠ 26 .. 2012/03/30 4,824
88295 투표근 단련 영상 [봉도사님의 눈물영상-노무현 대통령 서거특집중.. 4 사월의눈동자.. 2012/03/30 1,019
88294 닭발미용할때요! 3 개발바닥 2012/03/30 943
88293 전국민 감시해놓고 그런일 없다고 잡아때는 쥐떼들 1 새머리당과 .. 2012/03/30 678
88292 여성공천 7%의 위기 jul 2012/03/30 436
88291 예전에 홈쇼핑에서 팔던 윗몸일으키기 보조기구 4 급궁금 2012/03/30 2,931
88290 가을에 만들어놨던 생강차위에 푸른 곰팡이가 생겼어요 4 아까워요ㅠ 2012/03/30 2,928
88289 전업이란 3 /// 2012/03/30 1,442
88288 아이허브에서 에어메일로 주문했는데요 1 mint 2012/03/30 977
88287 모텔서 세 아이 버린 엄마, 그녀는 어디에.. 7 글쎄 2012/03/30 3,220
88286 생신상 메뉴 좀 봐주세요 7 ... 2012/03/30 1,251
88285 Justin Kim, 팬이신 분~(위탄) musici.. 2012/03/30 743
88284 스마트혼에서 사용할 가계부 어플 추천좀 해주세요 1 절약녀 2012/03/30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