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중1 아이 오늘 선생님 상담 가는데요.

상담어려워 조회수 : 1,776
작성일 : 2012-03-15 13:44:10

신입생이라 상담 하실분 하라고 해서 신청 했어요.

딱히 상의할 일이 있어서 한건 아니고

그냥 해야 할거 같아서 한거 같아요.

아이는 큰 문제 없이 잘 다니고 있구요.

 

아 근데 뭐 여쭤 봐야 할지 어제 부터 고민이네요.

담임선생님 여자분 이시고 아주 친절 하다고 아이는 그러는데

 

어제 상담시간 조율 땜에 전화 주셨어요.

근데 나도 모르게 의자에서 일어 나서 (근무중이었거든요)

핸드폰 받으면서 꾸벅 인사 했네요..아놔..ㅡ.ㅡ 허공에 대고

 

뭐 여쭤 볼까요?

아이성격 대략 말씀 드리고, 잘 부탁 드린다고 하면 될까요?

 

저는 초등때부터 학교 문턱하고 친하지 않아서요.

처음 상담 이거든요.ㅡ.ㅡ

 

음료수라도 사갖고 가야 할까요?

 

 

 

IP : 211.47.xxx.3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2.3.15 1:56 PM (210.117.xxx.96)

    선생님 앞에 가셔서 할 말이 없으면 가만히 선생님 말씀하시는 것만 들어도 좋아요.

    "선생님, 이 애가 첫애라 경험이 없는데 학부모로서 중학교는 어떻게 뒷바라지를 하면 좋을까요? 학원을 보낼까요? "

    이런 질문을 하시면 전문가로서 말씀이 좌라라라라라~~~~ 나올 거예요.

    음료수 보다는 쿠키나 녹차케잌, 티백 녹차나 견과류 사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선생님들 휴강 시간에 차와 쿠키 같은 것 잘 드시거든요.
    우리 애 학교 다닐 때, 학부모들이 가장 선호하지만, 선생님들은 제일 싫어하는 음료 제 1위는 "미에로 화이바"라고 했어요.
    남자 선생님들께 박카스는 거부감이 없었고요,
    광동제약 비타 500도 무난했어요.

  • 2. --
    '12.3.15 2:05 PM (116.122.xxx.134)

    허공에 대고 인사^^
    엄마들은 선생님한테 너무 약해요 ㅋㅋ 상담 잘하고 오세요..

  • 3. 저도 중1 딸
    '12.3.15 2:08 PM (1.225.xxx.126)

    있어요. 저희 애 학교는 다음 주에 상담기간이네요.
    큰동서가 중학 선생님이라서 어찌해야할지 물어봤더니
    이번엔 가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이미 신청하셨다는데..죄송 ㅠㅠ)

    담임선생님 입장에선
    아이에 대해 파악이 아직 안됐고
    학기 초라 무지 바쁘고 번잡한 시기고....
    게다가
    제가 미리 선입견을 갖을 수 밖에 없는 말을 할 수도 있으니
    중간고사 보고 난 후 정도가 적당할 듯하다고요.

    일단 신청하셨다니 다른 건 몰라도 아이의 단점 얘긴 자세히 하지 마시길....

  • 4. 맞아요.
    '12.3.15 2:41 PM (124.80.xxx.121)

    저도 작년에 상담가서 아이 단점을 묻지도 않았는데 내뱉고 말았네요.
    다행히 졸업할때도 대외상주시곤 했지만 생기부에 꼭 그 단점을 적으셔서 싫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462 카이스트 총학생회장과의 대화 ../.. 12:53:13 14
1772461 배당금 분리과세 1900억 세수 감소. .. 12:52:59 12
1772460 50대인데 우리땐 수능 혼자 갔었죠? ㅎㅎ 12:51:45 36
1772459 전업주부가 진짜 대단한게 4 ... 12:47:58 383
1772458 부녀의 탱고. 저를 울렸어요 ㅜㅜ ... 12:45:11 151
1772457 오늘 아름다운 가게에 옷 14점 낼 건데요. &ㅂ.. 12:43:37 133
1772456 낼 시험인 울 아들과 점심먹고 들어왔어요.. 1 .. 12:42:53 244
1772455 한섬 온라인몰 구매 .. 12:37:53 195
1772454 자궁내막증 명의 아시는 분 계세요? 2 apple 12:37:52 187
1772453 고3아들..친구들 메모 dlb 12:37:22 278
1772452 아들들 엄마랑 눈마주칠 때 표정보세요 3 하루만 12:36:52 559
1772451 살던 곳보다 나은 동네로 이사 했었을 때 그러고보니 12:36:23 196
1772450 치욕적인데...병원을 가야겠죠? 7 ㅡㅡ 12:36:19 793
1772449 대구수목원 국화축제 다녀오신분 12:36:14 56
1772448 ISA 절세금액 확인 해석 좀 부탁드려요 무식자 12:35:11 72
1772447 치즈스틱, 콜라먹고 갑자기 위경련이... 3 ㅇㅇ 12:26:00 223
1772446 그녀의 문자 수위가 높아 방송불가 2 ㅇㅇ 12:25:37 1,016
1772445 샌드위치가 먹고 싶은데 서브웨이?만들어먹기? 5 ... 12:21:45 376
1772444 재수생 내일 두번째 수능봅니다 2 수능 12:21:09 285
1772443 명절날 남편은 자고 있는거 꼴보기 싫어요. 8 시댁 12:17:34 500
1772442 전 한 겨울에도 버버리 패딩 하나로 충분해요 6 12:14:51 773
1772441 직장에서 매주 병가를 내는 직원 관리방법 있나요? 5 궁금 12:11:25 695
1772440 토란만진후 발진 2 ㅡㅡ 12:11:20 209
1772439 은행다니면 개인주민번호로 금융조회가 다 되나요? 4 금융 12:07:28 630
1772438 오늘 저녁 서울, 캐시미어 코트 가능? 10 잉잉 12:06:36 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