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배엄마들 저희 아이 성향 괜찮을까요?

엄마 조회수 : 663
작성일 : 2012-03-15 12:45:55
82 선배엄마들 혹은 유아교육, 심리 공부하신 분
저희 아이 좀 봐 주세요. 
항상 아이 객관적으로 문제 없나 걱정하는 엄마예요. 

32개월 4살 딸아이예요. 
말도 빠르고 워낙 뛰어 다니는거 좋아하고 호불호 뚜렷하고
정의감도 강한편이예요.  토끼랑 핑크에 열광하고 
책읽는 것도 좋아하고 외모 꾸미는 것도 관심이 많아요. 

엄마랑 집에 있기 심심했는지
본인이 원해서 27개월 부터 어린이집 보냈어요.
어린이집 적응기에도 운적 없이 즐겁게 다녔는데
한친구를 너무 좋아했어요. 선생님 말씀으로는
그친구를 독점(?) 하려는 경향이 강하다고 하고
제가 봐도 그 친구를 너무 좋아하는 거 같아 
다른 친구와도 다양하게 친하게 지냈으면 했어요. 
3월 되서 3세반에서 4세반으로 올라왔는데
그 친구가 이사가고 선생님도 바뀌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아이가 어린이집 안가고 
엄마랑 꼭 껴안고 있고 싶다. 엄마랑 놀거다. 하면서 
등원 거부 하는데 이주일이 넘어 가요. 
그 친구 말고 다른 친구들은 그대로이고 
두명 더 새로운 친구들이 왔는데 친구들한테 관심이 없어요.
새로운 선생님만 졸졸 쫒아다닌대요. 
(아마도 아이가 선생님과 절친하기로 한듯)
저보고 어린이집에 같이 가자고 하고 엄마가 가서 지켜달라고 
하는데 제가 물어봐도, 살펴봐도 별 문제 없는거 같고
단짝 될만한 자기가 마음 붙일 친구가 없다 뿐이지 
누가 괴롭히거나 어린이집이 재미없는 건 아닌거 같거든요. 
새로운 선생님은 저희 아이가 쉽게 마음을 안열고
한번 마음에 들면 모든 다 해주는 성향 같다고 하는데
제가 전에 그친구 좋아할때 받았던 느낌이랑 똑같아요. 
전에 아이가 좋아하던 그 친구가 때려서 아팠다고 해서 
제가 혼내준다니까 그러지 말라고 화를 내더라구요. 
이런 아이 성향 문제가 될까요?
문제가 된다면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원장님과 선생님은 매일 빠지지 말고 보내고 
일찍 데려가라는데 아침마다 울면서 가는 아이에게
이게 좋은건지도 모르겠어요. 
지금 주말 부부라 아이랑 저 둘만 있는 시간이 많고
제가 좀 엄한 편이고 아빠가 많이 예뻐해주고 놀아줘요.
부부 사이는 좋아요. 
아이 에게 영향이 있는건지 그리고 이럴때 어린이집을 계속
보내는게 좋을까요? 
IP : 125.141.xxx.221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085 아라비안 나이트 책으로 읽으신 분 계세요? 8 신밧드 2012/03/21 2,348
    87084 변비 잘 아시는분 계세요... 제발 꼭좀 도와주세요 15 DD 2012/03/21 2,905
    87083 빛과 그림자 오늘 앞부분 내용이? 3 ... 2012/03/21 1,732
    87082 김재연 통합진보당 주저리주저리 4 백분토론 2012/03/21 1,492
    87081 피부미용을 배워보신분 있으신가요? 6 ........ 2012/03/21 2,110
    87080 잘했다고 해주세요ᆢ네?네?^^ 5 가방녀 2012/03/21 1,421
    87079 앞으로 경선 여론조사 부정 저지르고 다 재경선할듯 ㅋㅋ 10 선례 2012/03/21 1,515
    87078 내일은 민주통합당에서 홍세화대표를 납치라도 했으면 좋겠어요. 14 나거티브 2012/03/21 2,411
    87077 그럼에도 불구하고 5 ㄱㄴㄷ 2012/03/21 1,265
    87076 애기가 안 자요 2 hu 2012/03/21 1,118
    87075 노후에 부부간 돈관리 어떻게 하세요? 노후 2012/03/21 1,744
    87074 나를 위해 질렀어요 6 선물 2012/03/21 2,814
    87073 언니라는 말에 유난히 거부반응 느껴요. 8 --- 2012/03/21 2,464
    87072 아기 침대 택배로 보내셨던 분 계신가요? aa 2012/03/21 3,383
    87071 [원전]일본 원전서 방사능 오염수 누출 참맛 2012/03/21 1,506
    87070 시댁은 스트레스 없는 줄 아십니까? 28 그래 시누다.. 2012/03/21 13,192
    87069 아이가 학교 친구들과의 재력을 자꾸 비교하고 속상해해요. 71 .. 2012/03/20 18,690
    87068 어린이집에서 물려왔는데... 어린 2012/03/20 1,391
    87067 승승장구 신화편을 보는데 잘 되길 바래요~ 6 엄마 2012/03/20 2,569
    87066 집에서 간단하게 만드는방법 아시는분 부탁드려요... 2 청국장 2012/03/20 1,884
    87065 김치 유통기한 지켜야 하나요? 1 2012/03/20 2,470
    87064 치사한 남편과 안싸우려면 어떻게 대처할까요 5 2012/03/20 2,743
    87063 지역공동 영재학급 선발하던데 이수받으면 좋을까요? 1 수학/미술 2012/03/20 1,923
    87062 목구멍 근처 입천장의 상처는 어느 병원에 가야 하나요? 1 ... 2012/03/20 4,227
    87061 신종플루와 타미플루 너무 이해가 안가는게.. 5 의료 상담 2012/03/20 2,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