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배엄마들 저희 아이 성향 괜찮을까요?

엄마 조회수 : 436
작성일 : 2012-03-15 12:45:55
82 선배엄마들 혹은 유아교육, 심리 공부하신 분
저희 아이 좀 봐 주세요. 
항상 아이 객관적으로 문제 없나 걱정하는 엄마예요. 

32개월 4살 딸아이예요. 
말도 빠르고 워낙 뛰어 다니는거 좋아하고 호불호 뚜렷하고
정의감도 강한편이예요.  토끼랑 핑크에 열광하고 
책읽는 것도 좋아하고 외모 꾸미는 것도 관심이 많아요. 

엄마랑 집에 있기 심심했는지
본인이 원해서 27개월 부터 어린이집 보냈어요.
어린이집 적응기에도 운적 없이 즐겁게 다녔는데
한친구를 너무 좋아했어요. 선생님 말씀으로는
그친구를 독점(?) 하려는 경향이 강하다고 하고
제가 봐도 그 친구를 너무 좋아하는 거 같아 
다른 친구와도 다양하게 친하게 지냈으면 했어요. 
3월 되서 3세반에서 4세반으로 올라왔는데
그 친구가 이사가고 선생님도 바뀌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아이가 어린이집 안가고 
엄마랑 꼭 껴안고 있고 싶다. 엄마랑 놀거다. 하면서 
등원 거부 하는데 이주일이 넘어 가요. 
그 친구 말고 다른 친구들은 그대로이고 
두명 더 새로운 친구들이 왔는데 친구들한테 관심이 없어요.
새로운 선생님만 졸졸 쫒아다닌대요. 
(아마도 아이가 선생님과 절친하기로 한듯)
저보고 어린이집에 같이 가자고 하고 엄마가 가서 지켜달라고 
하는데 제가 물어봐도, 살펴봐도 별 문제 없는거 같고
단짝 될만한 자기가 마음 붙일 친구가 없다 뿐이지 
누가 괴롭히거나 어린이집이 재미없는 건 아닌거 같거든요. 
새로운 선생님은 저희 아이가 쉽게 마음을 안열고
한번 마음에 들면 모든 다 해주는 성향 같다고 하는데
제가 전에 그친구 좋아할때 받았던 느낌이랑 똑같아요. 
전에 아이가 좋아하던 그 친구가 때려서 아팠다고 해서 
제가 혼내준다니까 그러지 말라고 화를 내더라구요. 
이런 아이 성향 문제가 될까요?
문제가 된다면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원장님과 선생님은 매일 빠지지 말고 보내고 
일찍 데려가라는데 아침마다 울면서 가는 아이에게
이게 좋은건지도 모르겠어요. 
지금 주말 부부라 아이랑 저 둘만 있는 시간이 많고
제가 좀 엄한 편이고 아빠가 많이 예뻐해주고 놀아줘요.
부부 사이는 좋아요. 
아이 에게 영향이 있는건지 그리고 이럴때 어린이집을 계속
보내는게 좋을까요? 
IP : 125.141.xxx.221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277 친구 생일 파티에<초3> 7세 동생 따라가도 될까요?.. 10 큰아이 2012/03/30 2,515
    88276 월 200도 저축안하고 어떡해 불안해서 사나요 8 200 2012/03/30 5,892
    88275 검정고시 과외 선생님 안계셔요? 4 고입검정고시.. 2012/03/30 1,455
    88274 내게 걸려온 번호가 없는번호라면 보이스피싱인가요? 2 보이스피싱?.. 2012/03/30 2,195
    88273 아까 사과잼 글 올렸는데요, 잼 같이 안 보여요 7 샐리 2012/03/30 1,072
    88272 어제 분당 야탑역에 수첩공주가 왔는데 5 ... 2012/03/30 2,383
    88271 바람 피우다 걸린 남편 후기 22 ... 2012/03/30 14,687
    88270 끝까지 부르지 못하는 노래가 있어요 2 2012/03/30 1,154
    88269 신* 4050 카드로 학원비 혜택 보시던 분들.. 8 4월부터 2012/03/30 2,918
    88268 한명숙대표님과 악수했어요..!!! 7 고독은 나의.. 2012/03/30 977
    88267 수지에 작은 룸있는 식당 아시나요? 1 @@ 2012/03/30 1,311
    88266 갑상선에 혹 2 ㅡ,ㅡ 2012/03/30 1,568
    88265 자유급양 3 식탐많은 요.. 2012/03/30 708
    88264 오백원짜리만한 초콜릿 네 개에 만원;;; 13 이게뭐여 2012/03/30 2,494
    88263 복부지방흡입이 너무 하고싶은데 11 뱃살마녀 2012/03/30 2,594
    88262 어느 부산시민의 울음이랍니다 12 불티나 2012/03/30 2,629
    88261 나의 카톡가입을 적에게 알리지마라 ㅠㅠ 5 아놔ㅠㅠ 2012/03/30 2,469
    88260 허리수술후 입원하신 시어머니한테 뭘 보내야할까요.. 13 .. 2012/03/30 3,079
    88259 3단 찬합 고급스러운 거 뭐있나요? 2 크림 2012/03/30 1,249
    88258 김구라가 김용민 지지선언했네요 ㅋㅋㅋ 5 ㅇㅇ 2012/03/30 2,966
    88257 중2 딸이 총선에 관심이 많은 이유 5 ... 2012/03/30 1,184
    88256 문재인.jpg 5 slr링크 2012/03/30 1,798
    88255 카페 개업선물 고민 2012/03/30 1,309
    88254 잡채를 하면 당면이 곤죽 17 잡채 2012/03/30 2,830
    88253 심장질환 2 무서워 2012/03/30 1,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