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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겁쟁이 신랑 땜에 미치겠어요 ㅡㅡ;

.. 조회수 : 2,461
작성일 : 2012-03-15 12:27:48

둘째 태어난 지 5개월이 지났는데

 

정관수술 자기가 한대서 제왕절개 할 때 안 했는데

 

지금까지 미루다가 계속 된 잔소리 끝에 드디어 내일 수술이네요.

 

바쁘다느니 몸이 안 좋다느니 계속 핑계댔는데

 

이제 보니 무서워서였네요.

 

수술날짜 잡은 날 부터 수술후기만 줄창 들여다보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치 제가 아기 낳기 전에 출산후기만 주구장창 들여봤던 것 처럼....

 

겁쟁이라고 카톡 보냈었는데

 

방금 답장이 왔는데......

 

자기는 무서워서가 아니라 씨들이 없어지는 게 슬퍼서일 뿐이라네요

 

아 정말............ 미치게쏭.. 신랑아 너 땜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IP : 115.138.xxx.3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5 12:30 PM (110.9.xxx.107)

    이제 그 씨가 필요한데는 없어졌다하세요. 어디가서 내 아를 낳아도~할거아니면...

  • 2. 복단이
    '12.3.15 12:40 PM (121.166.xxx.201)

    씨들이 없어지는 거 아닙니다.
    씨는 잘 생성됩니다.
    다만 씨가 나오는 관만 살짝 잘라주는 거예요.

    그러니 씨들이 없어져서 슬퍼할 필요 없다고 해주세요.

  • 3. 씨 없는
    '12.3.15 12:43 PM (14.43.xxx.111)

    수박이 마싯다고.... ㅋㅋ

  • 4. ...
    '12.3.15 12:54 PM (124.5.xxx.102)

    무서웠다기 보다는..

    누구라도 꺼려지겠죠.

    소위 말하는 씨 없는 수박이 되니,따라서 만약의 경우 이혼하고 재혼할 경우

    그 쪽에서도 아이를 나아야 하는데 ..등 만약의 경우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으니까요.

    따라서 여자 쪽에서 정관 수술 강권하는 것은 좀 거시기하다고 봅니다.

    물론 복원 수술이라는 것이 있지만 이것도 완전히 믿을 것은 못 돼요.실패 많아요.

  • 5. ㅎㅎㅎㅎ
    '12.3.15 1:06 PM (124.52.xxx.34)

    남편분 넘 귀여우세요..ㅎㅎㅎ
    남자들이 정관 수술을 꺼려하는 게
    남자가 정관 수술을 하면 정력이 떨어진다느니..하는 속설들때문에 더 그런 거 같아요
    남성으로서의 상실감이랄까 뭐 그런 것들 때문에요..
    그리고 남자들 사이에서도 정관수술했다고 하면 그렇게 놀려댄다는군요..
    씨없는 수박이라는 둥..내시라는 둥..ㅎㅎㅎ

  • 6. 전혀
    '12.3.15 1:17 PM (119.70.xxx.162)

    정력 떨어질 일 없다고 전해주세요.
    둘쨋넘 낳고 수술한지 21년된 영감이랑 사는데요
    오십 중반인데 쉼없이 달려듭니다..ㅋㅋㅋ
    정력 좋습니다..^^;;

  • 7. 위에전혀님
    '12.3.15 2:19 PM (203.226.xxx.136)

    부작용 아니에요?ㅋ 농담이구요
    몸에몰한다는자체ᆢ특히 그곳이 남자들을 무섭게하는듯ㅋ

  • 8. 귀여움
    '12.3.15 3:22 PM (118.220.xxx.107)

    제왕절개할 때 하시지 그러셨어요.
    좀 많이 아파하더라구요. 회사도 휴가내고
    후유증으로 가끔씩 당긴다면서 새우등을 하고 끙끙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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