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날씬하면서 먹고싶은거 다 먹는 사람도 있나요?

.... 조회수 : 4,915
작성일 : 2012-03-14 22:43:50
평생 다이어트 해야 한다는 글이 있어서..
전 뚱뚱하지 않아요.

그런데 습관적으로 음식 조절하는게 몸에 배였어요.
빵종류 잘 안먹어요. 한달에 한두번 정도.
과자도 거의 안먹죠. 것도 가끔 먹고
아이스크림 거의 안먹어요
커피.술 안하고요.

간식 거의 안합니다. 특별한 운동을 하지 않고
전업주부라...간식 먹으면 소화도 잘안되고(에너지가 별로 필요없으니까..)
밥맛도 없고 배가 불러서요.

근데 주위에 뚱뚱한 사람 몇명 알아요
앉은 자리에서 커피 두잔 연거푸 마시고(맛있다면서)
밥 같은거 먹을때도  속도도 얼마나 빠른지...
말도 안하고 밥만 먹더라구요.

누구든 먹으면 살이 찌게 돼있어요.
거의 대부분은요. 가끔가다가 먹어도 살 안찌고 평생 같은 몸무게 유지하는 사람 딱한명 봤네요.

어쨋건 간식만 안먹어도 특별히 살찌지는 않는다는거예요.

음...전 살은 조절이 되는데
돈은 안되네요..돈 벌고 싶은데...이건 참...머리가 안되는건지...
IP : 1.251.xxx.5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2.3.14 10:51 PM (180.198.xxx.54)

    라고...말하고 싶지만 ...전 아니구요...

    20대땐 아무리 먹어도 살 안 쪘는데...지금은 관리 안하면...무조건 쪄요...ㅠ,ㅠ...

  • 2. ....
    '12.3.14 10:53 PM (121.157.xxx.159)

    전 다 먹습니다.
    다만 먹는양이 많지 않을뿐이죠.
    빵,치킨,튀김,아이스크림등등..
    양이적어서 그런지 마른편이네요.

  • 3. 전..
    '12.3.14 11:07 PM (58.127.xxx.200)

    먹고 싶은거 다 먹어요. 제가 좋아하는 음식도 고기,라면 등등이죠. 채소랑 해산물 별로 안좋아하고 기름에 튀기거나 매운거 좋아함. 너무 배가 불러서 못먹기 전까지 음식 있음 먹는데요. 절대 살은 안쪘어요. 어딜가나 마른 축.. 근데 그게 원래 타고난 위가 작아서 제가 아무리 배터지게 먹어도 남들 보통먹는 수준이었던 것 같아요. 20대때는 운동안해도 날씸하고 괜찮았는데 30대초반인 지금은 날씬하단 소린 들어도 실상은 군살은 막 붙어서 몸매가 좋진 않아요. 운동을 안해서..ㅠㅠ 나이드니 운동하고 식습관 조절안하면 살찌고 안찌고를 떠나서 몸매가 망가지는 듯.

  • 4. .........
    '12.3.14 11:09 PM (112.154.xxx.59)

    저도 먹고싶은거 다먹어요. 아직까진 살이 안찌네요...
    40대중반정도되면 살이찔려나, 나이들면 살이 더 잘찐다던데...

  • 5.
    '12.3.14 11:18 PM (175.200.xxx.26)

    처럼 입맛이 안 땡기니 참는겁니다.. 뚱뚱한 사람은 살찌는 음식을 좋아 할 뿐 아니라

    그런 식용을 조절 못하죠...

  • 6. 음..
    '12.3.14 11:22 PM (114.200.xxx.179)

    가만보니 먹고싶은대로 양껏먹고도
    안찌는 사람들은
    흡수가 안되는지
    화장실을 달고 살더군요

  • 7. ...
    '12.3.14 11:23 PM (121.172.xxx.83)

    저희 부부와
    각각의 부모님들
    먹고 싶은대로 먹고
    먹고 싶은거 다 먹고
    먹고 싶을 때 먹어요

    살 하나도 안 찝니다
    체형도 변합이 없네요

  • 8. 저도
    '12.3.14 11:25 PM (49.76.xxx.131)

    이십년째 아이낳을때 빼고 같은 몸무게 유지중이에요. 딱히 운동을 하는건 아니고 상체에 워낙 살이 없네요. 자기전 먹고자도 잘 안쪄요. 체질 플러스 습관 같아요. 일단 밥위주의 식사..군것질 많이 안해요. 소화가 잘되고... 근데 약간 예민한 스탈인듯해요. 잠 푹 못자고 소리에 민감하고 생각 많고...
    먹는거 안가리고 먹고싶은거 다 먹고 살찔걱정은 안해봤어요...
    이제 사십대가 되가니 운동 꾸준히해서 나중에도 유지해볼라구여. 사십넘어가면 어찌될까 궁금하긴 해요.

  • 9. ........
    '12.3.14 11:29 PM (74.101.xxx.128)

    전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말랐다는 소리 듣는데요.
    전 입맛이 왔다 갔다 해요. 많이 먹을 때도 있지만 보통 사람 많이 먹듯 하는 것이 아니고 입맛이 뚝 떨어지면 많이 못먹거든요.
    그래서 결과적으로 먹고 싶은 건 다 먹지만 살 안찌는 거죠.
    많이 먹어도 안찌는 것과 다르죠.

  • 10.
    '12.3.14 11:34 PM (183.96.xxx.78)

    저는 애 낳으면서 체질이 바뀐거 같아요.
    제가 결혼할때 까지만 해도 통통했답니다...저주받은 하체였고요..바지안쪽이 닿아서 입을수 없을정도로
    첫째 임신했을때 25kg정도 늘었는데...차츰차츰 다 빠지더라고요...임신전보다 더많이
    둘째때도 몸무게 많이 늘었는데..차츰차츰 다 빠지더니 임신전보다 더 빠졌어요...
    지금은 결혼전보다 7kg정도 빠졌답니다..나이는 40중반인데 빵 과자 초컬릿 너무 좋아한답니다..
    얼굴에 살이 없어 너무 빈상이네요,,,,

  • 11. dd
    '12.3.14 11:45 PM (58.141.xxx.143)

    평생 55사이즈였고 다이어트 해본적 없어요. 먹고싶을때 먹고싶은만큼 마음껏 먹어요. 기름진 음식 좋아하구요. 근데 솔직히 많이 먹진 못해요. 입맛 없을땐 안먹구요. 진짜 살기위해 먹어요;;; 누가 자긴 입맛없다는게 뭔지 모르겠다고 하던데 좀 신기하더구요. 꾸준히 잘먹진 않아서 그런듯해요

  • 12. ㅇㅇ
    '12.3.14 11:46 PM (58.141.xxx.143)

    맛있는 음식 좋아하지만 먹는걸로 스트레스를 푼다던가 먹는것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성격이 아니예요. 살찌는 분들은 꾸준히 많이 먹거나 먹는걸로 스트레스를 푸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 13. ----
    '12.3.14 11:50 PM (188.99.xxx.93)

    안 가리고 다 먹어요. 아...커피는 원두만 먹네요. 고기를 자주 먹지는 않지만 있으면 또 잘 먹고 암튼 먹고 싶은 음식 안 가리고 다 먹네요. 먹는 걸로 스트레스 풀 때도 있어요. 조각 케익. 그래서인지 다 날씬한데 똥배는 좀 있는 편. 25인치 입으니까 더 늘지만 말자 하고 있네요. ㅋ

  • 14. jk
    '12.3.14 11:50 PM (115.138.xxx.67)

    본인은 또 왜 찾는것임??????????????????????

  • 15. 울언니요
    '12.3.15 12:35 AM (211.110.xxx.229)

    진짜 부페가서도 본전뽑게 먹는데 44사이즈예요
    40중반인데도 5살어린 저보다도 피부도 좋고 몸매도 이뻐요..저도 마른편인데.
    저도 살찌는거 생각않고 먹는편인데 소화기능이 약해서 많이 먹음 꼭 탈이 나는 스타일이라 살이 안찌는것같아요

  • 16. 저요
    '12.3.15 12:56 AM (180.71.xxx.113)

    살 엄청쪘습니다. 완전 고도비만이지요
    간식 어릴때는 없어서 못먹었고 커서는 단거나 기름진거 싫어서 안먹어요
    술, 담배 입에도 안대봤습니다.
    아..술은 입에는 대봤네요 직장 다닐때 회식자리에서요^^
    그런데도 살 엄청나게 쪘어요
    컨디션이 안좋으면 더더더 찌고...
    정말 미친듯이 쪄대기만 합니다.
    전에도 뚱뚱은 했는데
    난소암3기 대수술 받고 항암치료 하는중인데 살이 더더 찌기만 하네요
    지금 몸을 가눌수가 없을지경이예요
    그래도 운동은 합니다.
    너무 비대하지만 걷기운동 1시간. 또는 집에서 실래자전거 1시간 타고
    요가동작 30분정도, 아령,훌라우프돌리기,윗몸일으키기(제대로는못하고흉내만)
    등등 해서 3시간정도 운동하고 반신욕으로 마무리합니다.
    이거라도 안하면 살이 아침저녁으로 다르게 살이쪄대서 꼭 해야합니다.
    아파서.. 병원에 입원하느라 며칠 쉬면 몇키로는 후딱..

  • 17. 민트커피
    '12.3.15 1:36 AM (211.178.xxx.130)

    저요님 // 항암치료 후엔 더 찝니다. 조심하셔야 해요.

  • 18. 체질
    '12.3.15 2:43 AM (211.246.xxx.206)

    제가 40평생 운동 싫어라 하다
    엊그제 헬스 가서 상담했어요.
    아빠 닮아 살 안 찌는 체질이었는데
    작년부터 바지 허리가 불편해지더군요.
    키 167 에 53 킬로. 날씬한데 배가 조금씩.
    헬스장서 인바디 하고 저도 강사도 놀랐어요.
    기초대사량이 최대치더라구요.
    기초대사량이 높으면
    제가 섭취하는게 거의 다 소비돼서
    체지방으로 축적이 안 된다네요.
    제가 부지런한게 아닌데 왜 다 소비가 되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살은 안 쪄요.

  • 19. 저요..
    '12.3.15 7:18 AM (115.161.xxx.192)

    먹고싶을때 먹고싶은거 다 먹는편이고요
    아주 마른건아닌데 저체중에 날씬한편이에요.
    근데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지는 못해요.

  • 20. 나이 40
    '12.3.15 9:40 AM (57.73.xxx.180)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쭈욱~ 먹고 싶은 거 참아본적 한번도 없어요
    그냥 단거 좋아하고 고기 좋아하고 기름진거 좋아하는 데도
    평생 43키로에요..키는 162
    항상 44-55 중간 싸이즈죠..
    전 애도 둘인데요
    만삭때도 배만 볼록 나왔었어요

    저희 친정 식구들도 다들 말랐구요
    우리 집은 늘
    좀 먹어라 더 먹어라...이게 입에 덕담이에요

    30대 중반 까지는 정말 살찌고 싶은게 제 소원이었는데
    나이 40되니
    그냥 저냥..
    살 찐거 보다는 낫겠지 싶은 생각이 드네요..
    보기 좋지 않아요 ㅠㅠ

  • 21.
    '12.3.15 9:43 AM (175.127.xxx.210)

    먹고 싶은데로다 먹고. 간식도 자주 해요. 과자도 입에 달고 살고 과일,육류,어류. 못먹는거 없어요.
    운동은 누워서 숨쉬기 운동만 합니다만 살 안찌네요
    이유는 단거 싫어해서 많이 못먹고 빵 안좋아하구요. 고기도 자주먹으면 먹기 싫어져서 한동안 풀만 먹는 그런식이네요. 아이스크림도 먹고싶을때 먹는데 어느정도 먹으면 먹기 싫어져요. 제 경우는 몸이 알아서. 스스로 조절하는구나 하고 느낍니다. 화장실도 자주 다녀요

  • 22. 저도
    '12.3.15 11:29 AM (121.140.xxx.233)

    만삭일 때 빼고 50 넘어본 적이 없는데 먹고 싶은 거 다 먹어요.
    문제는 먹고 싶은 게 별로 없고 먹고 싶어도 양이 적어요.
    위가 약하니 먹는 것도 귀찮고 그냥 알약 하나 먹고 배 안 고프고 기운나면 좋겠어요.

  • 23. 오드리82
    '12.3.15 4:39 PM (211.40.xxx.202)

    저요..제가 면종류빼고 다 잘먹어요. 식탐도 많고. 밥은 항상 꼭 먹어줘야하고 , 다먹고 후식으로 단것도 먹어줘야하고. 빵두 좋아하고. 근데. 소화기관이 다 안좋고 영양흡수가 안되는거 같아요. 식도염 위염 십이지장염 장염 신우염. 뭐든 하나씩 꼭 달고 살고. 머리카락이 잘끊어지고 손톱두 조금만 길러도 부러지고 . 속눈썹연장술하는데서는 그냥 막 뽑힌다고..살짝 건드리기만해도 눈썹이 빠지고 보통 다른사람들은 눈썹이 빠지면 움찔하는데 저는 전혀 못느끼고 쑥..빠지는거죠. 아마도...소화흡수가 잘안되는 몸인가봐요. 건강해보이는거, 50킬로넘어보는게 소원이라는..서른넘게 44만 입고. 남들이 보는 저의 모습은..아파보인다, 힘없어 보인다, 가정에 안좋은일 있는거 같다...라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148 무언가 빠진 야권연대여! 엠비심판? 야권 2012/03/26 386
86147 아이 유치원 데려다주고 오더니 기분이 영~ 13 우리남편 어.. 2012/03/26 3,250
86146 쥬스원액기로 즙내서 먹으면 영양이 어느? 4 브로콜리 2012/03/26 834
86145 3월 2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3/26 335
86144 거리에 있는 인형뽑기 기계에서 자꾸 뭐를 뽑아옵니다 2 초6 남아 2012/03/26 984
86143 무료문자 전부 소진하는 방법 없을까요? ........ 2012/03/26 647
86142 짜증심하고 까탈스러운 딸 어디까지 맞춰주나요?힘들고 화나요 10 육아 2012/03/26 2,381
86141 언터쳐블 11 1%의 우정.. 2012/03/26 1,517
86140 이런경험 있으신가요??? 4 유치원 2012/03/26 767
86139 최근 땡기는 주방용품들. 27 2012/03/26 8,122
86138 일산 저현고에 대해 알고 싶어요 ??? 2 ........ 2012/03/26 1,277
86137 검색이 안돼요 도와 주셔요 바움 2012/03/26 599
86136 새벽에 소변때문에 잠을 깨요-병원가야 하나요? 5 증상의 원인.. 2012/03/26 2,699
86135 공공기관과 아닌 것을 구별하려면 어떻게 가르쳐야 하나요? 3 초3 어렵다.. 2012/03/26 566
86134 아이 친구 문제로 제가 너무 괴로워요 2 괴로워 2012/03/26 1,025
86133 사춘기 아들이 자꾸 교복바지 통을 줄이려고 해요 12 ... 2012/03/26 3,992
86132 간만에 미용실가서 거금 쓰고 왔네요...ㅠㅠ 5 .. 2012/03/26 1,687
86131 능률영어 내신평정 답안지 어디서 구할수 있나요? 3 답지 2012/03/26 616
86130 여고생 딸 둔 어머님들, 제 고민좀 들어주세요~ 22 확내쫓고싶네.. 2012/03/26 3,464
86129 언터쳐블 보고 왔어요...스포약갼, 3 영화 2012/03/26 954
86128 루이비통 호리즌탈 락킷 5 .. 2012/03/26 1,146
86127 블랙박스로 본 세상! ........ 2012/03/26 593
86126 중학생은 아프면 결석 할 수 없지요? 18 중학생 2012/03/26 5,567
86125 오일풀링 방금 했어요. 엑스트라 버진 압착올리브사용 28 인도녀 2012/03/26 17,034
86124 엄마를 구출해드리고 싶어요 3 휴우 2012/03/26 1,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