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내려요.
1. ..
'12.3.14 6:48 PM (14.55.xxx.168)저희 성당에 40살 넘은 분이 큰아들 대학생인데 공개입양해서 보석처럼 키워요
얼마나 예쁘고 사랑을 많이 받는지, 이 녀석한테 예쁨이나 관심 한번 받아보려고 다들 난리예요
공개입양 하세요. 입양 숨길 일 아니예요
5촌 당숙네가 애가 없어 두아이를 입양해서 결혼 시켰어요
비밀에 부치려고 혈액형 다 봐가며 이사 몰래 다니며, 심지어 친척들 방문도 싫어하며 살았어요
그런데 결혼한 딸이 애를 봐달라고 전화가 와서 바쁜 일이 있어 안되겠다고 하니
엄마, 기른정은 그런가봐~ 하더래요
어차피 아이들은 사춘기도 겪고, 심하면 홍역도 치룹니다.
입양해서 잘키우시면 한 생명을 구하시는 것이지요
그런데 원글님은 입야하지 마세요
나중에 올 혼란이 두려우시면 입양하셨다가 파양할 가능성이 높아요
왜 입양하고 싶으신지 본인에게 물어보세요2. ....
'12.3.14 6:56 PM (211.41.xxx.106)위에 5촌 당숙님네 사정... 참 뭐라 할 말이 없어지네요. 입양이 참 어렵고 힘든 일이긴 한가봐요. 힘들고 서운한 일 있을 때 그걸 입양이랑 연결시키면 얼마나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힐까요. 애는 애대로 혼자 이야기를 산만큼 가슴에 쌓고 만들테죠.
입양 저도 생각이 있긴 한데, 제 그릇에 자신을 못하겠어요. 저도 긍정적 사례 많이 댓글로 보고 싶네요.
원글님은 혹시 아기가 막 이뻐서 그러신 게 크다면, 차라리 위탁모 같은 걸 해보시는 건 어떤가요?
나이상으로야 요새 세상에 님 나이에 초산하는 사람들도 있는 터이니 그럴 수 있다 생각해요. 전혀 이기적이라 보이지 않아요.3. 겁먹지 마세요.
'12.3.14 7:15 PM (125.133.xxx.197)입양을 입양이라 생각지 마시고 다른 사람이 낳아준 아이를 내 아이로 키운다 생각하셔요.
그리고 집에 이미 아이들이 있으니 공개입양은 필수이고요, 시댁과 친정에서 반대하시니 그게 문제네요.
요즘 아이들 키우는거 엄청 어려운데 단지 입양아라서 힘든게 아니고 자신이 낳은 아이도 문제 많이
일으키잖아요. 단지 입양아들만 그러는거 아닙니다. 조금이라도 입양해서 아이가 키우기 힘들겠다거나
하는 선입견이 있으면 입양 안하는게 좋습니다.
저, 두 아이 입양해서 같이 살고 있습니다. 다른 집 아이들처럼 아이적에는 예쁜짓 엄청 많이 해서
행복했어요. 좀 크더니 다른집 아이들 처럼 사춘기도 지나고요. 그게 지나니까 정신 차리고 열심히
공부도 하구요. 낳은 아이랑 똑같이 기쁨도 주고 슬픔도 주고 할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이들을 입양해서 행복한 사람입니다. 내가 세상에 태어나서 가장 잘 한일이 입양한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입양부모가 되려면 아이에게 헌신하겠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 아이가 문제아가 되더라도 품에 안고 다독여서 사람 만들어 행복하게 해 주겠다는 마음이 된다면 하십시요. 아이가 나쁜게 아니라 입양하는 부모들의 준비가 안되서 아이가 나빠지는 것이니 자신이 없으시면
안하시는게 미지의 불특정 아이를 위해서도 좋지요. 암튼 그런 마음을 가졌다는것에 박수를 보내지요.4. 달콤
'12.3.14 7:36 PM (203.226.xxx.61)125.133님 정말 감동입니다.사실 10년전에도 이런생각 했었담니다 .용기없었던거죠.그런데 요즘 생각이 달라졌어요.세상에서 내가 살면서 힘있게용기 내서 도전할일 생각하다가 아기를 생각하게되었답니다.기관에 상담하고 신청서 작성하면서도 설레였고 내가 사랑할일이 생겼다며 감사하며또 감사했죠.지금도 그맘 그대로 설레고....친정어머니와시엄니 두분께 제 맘을 확고하게 알려야할때인것같아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85297 | 사춘기,반항적이 아이와는 대화가 안될까요? 5 | 사춘기 | 2012/03/15 | 2,032 | 
| 85296 | 목동에 사시는 분 조언부탁드림 7 | 이사결정 | 2012/03/15 | 1,637 | 
| 85295 | 인간극장 이번주 9남매 보시나요? 19 | .. | 2012/03/15 | 12,609 | 
| 85294 | 간병인 때문에 고민이에요. 도와 주세요. ㅠㅜ 8 | 밍밍 | 2012/03/15 | 3,123 | 
| 85293 | 방금 우리 집에 도둑이 들었어요 3 | 허거덕~! | 2012/03/15 | 3,073 | 
| 85292 | 계단오르기가 허리근육 키우기에 도움되나요? 3 | 헐프 | 2012/03/15 | 5,359 | 
| 85291 | 장모님 밥상 86 | 속상해 | 2012/03/15 | 17,655 | 
| 85290 | 영작 좀 도와주세요^^ 3 | 급해서요. | 2012/03/15 | 850 | 
| 85289 | 성이 구씨인분들이요~ 12 | 알아보는중 | 2012/03/15 | 3,426 | 
| 85288 | '위안부' 할머니 연거푸 2명 별세... 생존자 61명뿐 2 | 세우실 | 2012/03/15 | 1,067 | 
| 85287 | 요즘 제철인 음식 뭐가 있을까요? 5 | 제철음식 | 2012/03/15 | 1,661 | 
| 85286 | 맥 포머스에 대해 아시는분~ 홈쇼핑 뒷거래?? 5 | 웃자맘 | 2012/03/15 | 1,477 | 
| 85285 | 수면제 드셔본 분들 좀 알려주세요. 7 | ........ | 2012/03/15 | 5,039 | 
| 85284 | ...500년 만에 발견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숨겨진 걸작!!!.. 4 | 혹시 기사 .. | 2012/03/15 | 1,870 | 
| 85283 | 버버리키즈......정말 비싸네요 2 | 샤랄라 | 2012/03/15 | 2,212 | 
| 85282 | 제가 너무 남편의 사랑을 바라는것 같아요. 9 | 애엄마 | 2012/03/15 | 2,389 | 
| 85281 | 다른 초등학교 방과후 체육 있나요?? 2 | .... | 2012/03/15 | 886 | 
| 85280 | "김진표 OUT - 김진애 IN" 요구중..... 13 | 단풍별 | 2012/03/15 | 1,783 | 
| 85279 | 국민플래티늄 카드 쓸모 있나요? 3 | 괜히했나 | 2012/03/15 | 1,754 | 
| 85278 | 남편아 미안.. 4 | 남편미안 | 2012/03/15 | 1,777 | 
| 85277 | 백화점 봄 세일기간은 지났나요 | 잘 안해 | 2012/03/15 | 1,251 | 
| 85276 | 중1 아이 오늘 선생님 상담 가는데요. 4 | 상담어려워 | 2012/03/15 | 1,766 | 
| 85275 | 엊그제머리했는데망했어요..며칠후새로해도머리괜찮을까요? | 아흑.. | 2012/03/15 | 867 | 
| 85274 | 사택에 천만원 리모델링하면 후회할까요..... 15 | 시간이 없습.. | 2012/03/15 | 3,994 | 
| 85273 | 분실사건 2 | 초등학교 | 2012/03/15 | 97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