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 논쟁이 뜨겁습니다만...
좀 궁금한게 있어요. 일반유치원이요...왜그리 비쌀까요?
나라에서 유치원에 지급하는 보조금도 있는 것으로 아는데 아닌가요?
여긴 부산이구요...부산에서 교육열이 좀 높은 곳에 속하는 곳입니다(지역마다 원비 차이가 심한거 같아서요)
서울에 사는 친구들이 일반유치원 종일반까지 보내면 80만원 정도라 하던데, 여기 글에서도 그런거 같네요.
전 아이 재작년에 일반유치원 보낼때 종일반 안하고 그냥 정규 수업만 해서 5세만 한달에 44만원정도 냈었어요.
매달 내는건 35만원이가 이고, 학기별로 내는거 1/n 하면 44만원 정도였어요.
그런데 학생수는 28명이었구요...선생님이 두분인데 한분은 담임이고 한분은 2반에 걸쳐서 부담임을 했어요.
지금은 영어유치원 보내는데요.
7명 한반에 선생님 두분인데, 그 두분이 각각 두반씩 담당하니, 인건비 차원에서 생각하면
선생님 한분이 7명을 담당하는거나 다름없어요.
한달에 80만원정도 들구요.(1/n 한거 합해서요)
그렇게 보면요...
영어유치원에 비해 일반유치원 너무 비싼거 아닌가요?
듣기로 유치원교사들 월급 정말 적게 주던데 말이에요.
일반 유치원에서 받을수 있는 원비가 정해져있는데, 불법적으로 너무 많이들 받고 있는거 같아요.
교육부 자료에 보면, 연령별로 받을수 있는 교육비가 정해져있거든요.
영유 일유 논쟁과 관련없이 그냥....갑자기 그런 생각이 드네요.
나라에서 단속을 좀 엄격히 해야 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