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엔 영어못하면 취직도 못하고 일도 못하나봐요..

어라. 조회수 : 2,160
작성일 : 2012-03-14 12:40:44

울나라 만큼 영어에 목멘 나라가 또 있나요?

 

미국 식민지도 아닌데..5~6살 코찔찔이 나이부터 영어배워야 하다니..

 

실질적으로 직장생활하면서 영어가 꼭 필요한 직종이 그리 많지는 않을텐데..

 

왜 그렇게 영어에 많은 에너지를 소비해야 하는 나라가 되었나요...

 

씁쓸하네요....-ㅜ

 

IP : 110.14.xxx.14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씁쓸하지만
    '12.3.14 12:42 PM (121.167.xxx.65)

    현실인걸요. 다들 욕하는 과도한 영어교육으로 인해 확실히 요즘 신입들 보면 영어 유창한건 사실이더군요.
    그리고 한국에서는 다들 욕하지만.
    외국에서는 이런 미친 한국교육이 결론적으로는 한국의 경쟁력이라고 보는 시각도 많아요.
    돈과 시간이 들어가면 영어가 느는건 맞는거 같더군요.

  • 2. ...
    '12.3.14 12:45 PM (182.216.xxx.2)

    실질적으로 그만큼 필요해서가 아니라 그냥 남들 다 하는 것 같으면 나도 꼭 해야 하고 줏대 없이 우르르~ 몰려다니기 좋아하는 국민성 때문이라고 봅니다.

  • 3. 엘비라
    '12.3.14 12:46 PM (112.163.xxx.142)

    문제는 그 돈과 시간을 더 바람직한곳-예를들어 독서(물론 부모가 같이한다면 더욱),아이랑함께 여행하기,재미있는 영화함께 보기등 지적 호기심을 늘려주는 방향으로 하는게 더 효과적인데.

    미친 영어교육 광풍으로 아이들을 내몰고 잇는 현실이 우려된다는 말씀이죠
    학교입시를 넘어서 길게 보면 결국 마이너스더라~``

  • 4. ㅠㅠ
    '12.3.14 12:53 PM (184.144.xxx.171)

    그게 한국의 영어 공교육이 문젭니다

    대한민국처럼 공교육에서 오랫동안 영어를 가르쳐서 영어를 못하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습니다

    제가 만나는 많은 다른나라 사람들 중에서 영어를 웬만큼한다 하는 사람들 물어보면
    다들 하는 말이 너희 나라에서는 학교에서 영어 안가르쳐입니다

    그들은 학교에서 배운 영어로 만도 영어권 나라에 와서 어느정도 대화가 되거든요 ㅠㅠ

  • 5. 경리쟁이
    '12.3.14 1:01 PM (59.6.xxx.251)

    저도 회사에서 경리업무 (좋게 말하면 회계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경력 10년차이구요, 제 연봉은 5000 조금 안되요.
    근데 영어가 안되면 3000 정도밖에 안되더라구요. 경력과 상관없이..
    저도 어쩔 수 없이 전화영어하고 아침에 학원 다니면서 연봉 올리고 있습니다.--;;;

    필요하면 해야지요.. 취미라면 모를까 남의 돈 벌기가 그렇게 쉽나요..--;;;

  • 6. 취업시장
    '12.3.14 1:31 PM (119.70.xxx.34)

    영어 스펙에 않넣으면
    서류전형서 거의 통과안되고,,
    붙은사람들보면 토익점수 높더라고요

  • 7. 요즘은
    '12.3.14 1:42 PM (119.70.xxx.162)

    토익과 토익스피킹 둘 다 필요해요.
    제 아이는 토익 935점이고 스피킹 7급이구요
    대기업 취업했는데 사실 저 어학점수보다
    우선시되는 것은 각 회사의 인적성검사를
    통과하는 것이랍니다..그게 제일 큰 문제지요.

  • 8. 위에
    '12.3.14 2:05 PM (61.101.xxx.62)

    우리나라 영어 공교육이 문제다 정말 동감합니다.
    그 아까운 중고 수업시간엔 아직도 그저 등수 가리기 위한 독해와 문법 문제의 시험에.
    중고딩 부모들 깜짝 놀란다잖아요. 듣기 문제가 추가 됐을뿐 어떻게 20여년전 우리 세대 영어 시험이랑 달라진게 없냐고.
    말하는 영어는 학원이나 연수나 엄마표나 학교 이외에서 배워야하고.
    정작 학교영어에서 배운 영어로는 말을 못하고 오히려 제대로 맞는 영어문장인가 하는 부담감에 입을 닫게 만드니.
    근데 정말 다른 나라는 정작 학교에서 배운 영어로 말이 되니. 원.

  • 9. 얼마전
    '12.3.14 2:26 PM (121.146.xxx.157)

    다큐멘터리 3일(?)인가 이시대의 서른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몇년째 소방공무원인가? 암튼 거길 도전하는 사람이..다른과목은 거의90점대인데

    유독 영어만 60점 미만이어서 매번 떨어진다고..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게 현실이구나 싶고 참으로 안타깝더라구요.

    영어가 뭐라고,,그게 소방공무원과 뭔 상관인지 한 개인의 인생을 걸고 넘어가야만 하는 산이

    되었는지 말이죠.

  • 10. 루비
    '12.3.14 6:21 PM (123.213.xxx.153)

    토익스피킹도 쳐야하는군요
    우리나라 미국 식민지 맞아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570 인천 용현동 물텅벙거리 맛집 2 인천 2012/03/31 1,807
88569 주진우기자님 책 사셨나요? 11 반지 2012/03/31 1,147
88568 한국경제tv에대해잘아시는분.. 1 2012/03/31 629
88567 지구촌 전등끄기 운동에 참여중이예요.. 7 ^^ 2012/03/31 927
88566 고대녀 근황!! 2 리민 2012/03/31 2,542
88565 고대 성추행 피해자, 외국 나가야 할지 고민중 2 sooge 2012/03/31 1,228
88564 문재인 후보 트위터 9 2012/03/31 1,653
88563 베를루스코니의 이탈리아 1 sooge 2012/03/31 550
88562 꿀 + 소주 넣어 팩하기 알려 주신 분 8 피부 2012/03/31 3,026
88561 주진우 기자가 국모를 캐고 있습니다.(책 스포 약간) 14 ㅇㅇ 2012/03/31 3,387
88560 쟈스민의 미스테리 갈수록 가관... 별달별 2012/03/31 2,048
88559 KBS새노조 "靑 또 거짓말. 2619건 모두 MB정권.. 5 참맛 2012/03/31 938
88558 mbn 뉴스/아파트 매매 전세 뚝뚝 떨어져 .. 2012/03/31 1,630
88557 필그림 이 목걸이 아시는 분... ghrtl 2012/03/31 643
88556 지금까지 노무현 대통령이 대통령 이였다(맨붕 쥐새끼 이명박 발언.. 1 김태진 2012/03/31 873
88555 면세점 세금 신고는 어떻게 하는 건가요? 낭만고래 2012/03/31 1,446
88554 여기 서울 노원인데 너무 추워요 6 ㅁㅁ 2012/03/31 1,819
88553 90년대 농구대잔치 ,고대 연대,둘중 어느팀 좋아하셨나요? 3 ..... 2012/03/31 1,145
88552 뉴스도 바꿔치는구먼.. 3 。。 2012/03/31 878
88551 비닐도 안 뜯은 아이로션 2009년 제조 쓰면 안 되겠죠? 6 로션 2012/03/31 1,360
88550 6단 너는 이젠....Y자형 빨래 건조대.. 2012/03/31 580
88549 싸이월드에서 비공개일경우요 2 무명 2012/03/31 735
88548 술 못하시는분 좀 봐주세요~알레르기?? 5 2012/03/31 706
88547 저기, 내일 나꼼수 대학로 까페오픈식(?) 가시는분 계세요? 3 ㅇㅇ 2012/03/31 1,337
88546 미역귀나 레이스처럼 생긴거 어찌 먹어야 하나요? 2 바다내음 2012/03/31 1,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