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떤 사람을..좋아하는거랑 사랑하는거 차이

궁금 조회수 : 8,691
작성일 : 2012-03-14 00:30:10

미혼이라고 가졍하셨을때....

 

좋아하는거랑 사랑하는거 차이 구별하시나요?

 

둘다 설레고, 자주 보고싶고,상대에게 잘해주고 싶고, 그렇잖아요

 

근데 그게 사랑해서인지, 좋아해서인지 감정을 구별하실수 있나요?

 

그냥 성인이 되서..어떤 사람이 좋아지면 다 "사랑"  이라 표헌할까요?

 

 

많이 좋아했다  = 사랑했다.

 

동의어 일까요?

IP : 58.148.xxx.16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콩나물
    '12.3.14 12:32 AM (211.60.xxx.32)

    결혼적령기에서 사랑한다는 말은

    다른사람한테 양보하기 싫다
    갖고 싶다...

    그런 소유욕이 있어야 사랑이겠죠

  • 2. ㅇㄹㄴ
    '12.3.14 12:39 AM (119.192.xxx.98)

    보통 좋아한다 라고 하면 장점만 보고 그러는거고요.
    사랑한다라고 하면 뭔가 단점까지도 다 커버할수 있다
    그런 의미로 표현한다고 봐요.
    좋아하는게 더 확장되고 깊어지면 사랑한다..고 하는거죠.

  • 3. Brigitte
    '12.3.14 12:41 AM (92.75.xxx.32)

    동의어 아니에요.


    사랑하면 착해진다고 하잖아요. 그 사람을 기꺼이 이해하고 희생이 두렵지 않죠. 단순하게 재밌고 설레고 좋아하는 것과 달라요.

  • 4. Fg
    '12.3.14 12:48 AM (110.8.xxx.186)

    그사람이 가지고 있는거 잃는다해도 함께하고 싶다 건강이나 직업 돈 등등

  • 5. ///
    '12.3.14 12:52 AM (1.176.xxx.92)

    윗님들 말씀 보니 저도 사랑을 하고 있었나봐요 ㅠㅠㅠㅠㅠㅠㅠ

  • 6. 다른듯..
    '12.3.14 12:53 AM (175.193.xxx.148)

    잘은 모르겠지만 어렴풋이..
    (위에 Brigitte님 말씀처럼)
    나보다 상대방을 더 위하고 생각하게 되는 상태가 사랑 같아요

  • 7. 동의
    '12.3.14 1:03 AM (114.202.xxx.56)

    좋아하는 건 그냥 그 사람 장점 보고 반해서 좋아하는 거고..
    사랑하는 건 그 사람 단점도 감싸안을 수 있고, 나를 희생해서라도 저 사람을 위해주고 싶고, 내 부끄러운 모습도 보여줄 수 있고, 내 상처도 그 사람에게 보여줄 수 있는 그런 거라고 생각해요.

    솔직히 저는 미혼 때는 진정한 사랑을 한 것 같지 않아요.
    그 당시엔 내가 열렬히 사랑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제가 좀 자아가 강한 사람이라 나의 감정에 그냥 도취되어 있었던 느낌이에요, 돌이켜 보면..

    결혼하고 10년지난 지금, 우여곡절 다 겪고 여전히 같이 살고 있는 남편에게서 진짜 사랑을 배웁니다.

  • 8. 반대말로 생각해보기
    '12.3.14 2:02 AM (183.102.xxx.12)

    사랑하는 사람은 미워질 수 있지만
    좋아하는 사람은 싫어지지요.
    미움과 싫음의 차이가 사랑과 좋아함의 차이겠지요.

  • 9. dma
    '12.3.14 2:09 AM (168.103.xxx.21) - 삭제된댓글

    그리고 좋아할 땐 다른 사람도 눈에 들어오는데
    사랑하면 눈에 뵈는게 없죠.ㅎㅎㅎ

  • 10. 헬레나
    '12.3.14 2:17 AM (218.146.xxx.146)

    이 사람이 아픈것보다는 내가 아픈게 낫겠다 생각까지 할수있으면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못미치면 그냥 좋아하는거 혹은 열정,욕정

  • 11. 000
    '12.3.14 3:53 AM (92.75.xxx.32)

    음...열정 욕정이라고 말하기는 힘들거 같은데요. 내가 저 사람 대신 아팠으면 하는 마음 쉽지는 않죠. 마치 내가 아픈 듯이 아프고 힘들기만 해도 사랑이지요.

  • 12. ...
    '12.3.14 6:57 AM (218.48.xxx.103)

    아.. 제가 옛날에 했던 주옥같은 말이 생각나는군요 ㅋㅋ
    "좋아하는 건 남이 알아도 상관없지만, 사랑하는 건 남모르게 하고 싶은것"

  • 13. ..
    '12.3.14 8:51 AM (121.88.xxx.226)

    뜬금없이 전에 우결에서 서현양이 용화군에게 좋아하는거랑 사랑하는거랑 뭐가 달라요? 라고 맑은 얼굴로
    묻던게 생각나네요 ^^

  • 14.
    '12.3.14 11:05 AM (121.140.xxx.233)

    그걸 왜 구분해야 되는지를 모르겠는데요.
    많이 좋아하면 어떻고 사랑하면 어떻습니까.
    싫지 않고 나한테 잘 맞고 좋으면 되는거죠.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451 ISA 절세금액 확인 해석 좀 부탁드려요 무식자 12:35:11 9
1772450 법정스님 빠삐용 의자 예비문화유산 선정 무소유 12:30:53 78
1772449 치즈스틱, 콜라먹고 갑자기 위경련이... ㅇㅇ 12:26:00 117
1772448 그녀의 문자 수위가 높아 방송불가 ㅇㅇ 12:25:37 498
1772447 샌드위치가 먹고 싶은데 서브웨이?만들어먹기? 3 ... 12:21:45 235
1772446 재수생 내일 두번째 수능봅니다 1 수능 12:21:09 153
1772445 명절날 남편은 자고 있는거 꼴보기 싫어요. 5 시댁 12:17:34 321
1772444 전 한 겨울에도 버버리 패딩 하나로 충분해요 3 12:14:51 531
1772443 직장에서 매주 병가를 내는 직원 관리방법 있나요? 5 궁금 12:11:25 500
1772442 토란만진후 발진 2 ㅡㅡ 12:11:20 141
1772441 은행다니면 개인주민번호로 금융조회가 다 되나요? 4 금융 12:07:28 471
1772440 오늘 저녁 서울, 캐시미어 코트 가능? 10 잉잉 12:06:36 358
1772439 엔비디아5년보유 수익률 13 주식 12:04:00 1,077
1772438 미국이 왜 망해요? 21 졸리 12:02:40 696
1772437 다인실 병실 소음과 코골이 힘들어요 6 Nan 12:00:04 398
1772436 바리바리 짐싸고 있어요 1 고3엄마 11:59:35 583
1772435 해외 동포들 “김용 무죄·정진상 무죄” 인증샷 캠페인 진행…“검.. 3 light7.. 11:56:05 321
1772434 오늘 홈카페에서 즐기는 중입니다.. 4 쉬는날 11:56:00 324
1772433 서현진 아이돌 출신이었어요? 6 ..... 11:51:24 671
1772432 2차전지 주식들은 아직도 멀은건가요 7 11:48:22 683
1772431 남편과 사이 좋은데 바람피는 여자는 왜그러는건가요 8 ........ 11:48:11 874
1772430 바이오주 상한가 갔어요. 7 ** 11:44:31 986
1772429 공동명의로 아파트 매수해보신 82님 질문있어요 5 ... 11:40:27 303
1772428 쌍둥이 임신출산 진짜 몸갈아넣으며 하는 일인가봐요 7 ㅇㅇ 11:33:36 848
1772427 지능 낮을수록 맥락보다 단어에 더 의존 13 음.. 11:32:30 1,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