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을 너무 일찍 깨요 ㅠㅠ

게자니 조회수 : 6,513
작성일 : 2012-03-13 21:23:33

불면증의 한 유형인 것 같아요.

잠들 때는 비교적 어렵지 않게 잠이 드는데요,

11시 반쯤 잠이 들면 다음날 5시나 6시쯤 사이에 눈이 떠져요..(심할 때는 4시에..!)

 

그정도면 충분히 자는 거 아니냐 하실 수도 있겠지만

여러해동안 저 자신이 8시간은 자야 개운함을 느낀다는 걸 발견했거든요! 7시까지 자고 싶은데

한번 깨면 다시 잠이 안들어요 ㅠㅠ

 

하루가 넘 괴롭고요 ㅠㅠ 낮잠도 잘 안와서 더 힘들어요

잠들 땐 쉽게 잠들었다가 깰 때 너무 일찍 깨는 이런 유형의 불면증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좀 도와주세요 ㅠㅠ 하루가 너무 괴로워요

 

cf. 잠들 때 명상도 하고 발끝에 힘껏 힘을 줬다가 갑자기 이완시키는 방법도 쓰고 하는데요,

아침에 대여섯시에 똑같은 방법을 써도 당최 잠이 다시 안옵니다.

IP : 165.132.xxx.14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2.3.13 9:26 PM (112.168.xxx.38)

    무슨 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
    저도 하루 8시간은 자야 좀 잤나 싶을 정도거든요
    잠순이라..잠도 잘잤고 한번 자면 아침 늦게나 일어 났는데..
    요즘 회사에서 일도 많아서 피곤해 죽겠는데..꼭 새벽 4시 5시경에 일어 나요
    전 7시 30분에 일어나도 되거든요..
    한번 깨면 쉽게 잠을 다시 못자더라고요
    이러니 하루종일 찌뿌둥 하고..머리도 아프고..미치겠어요

  • 2. 죄송하지만...
    '12.3.13 10:00 PM (58.230.xxx.113)

    불면증이 있는 저는 보통 수면시간이 한 서너시간 남짓이거든요.
    아침엔 너무 힘들지만 오랜시간 지속되니 몸이 적응해서 견딥니다.
    저는 너무 일찍 깬다고 해서 11시 반에 자서 한 두시쯤 일어난다는 말인줄 알았다는...
    11시반에 자고 대여섯시에 일어난다면 적어도 대여섯시간 이상 잔다는 말인데...게다가 쉽게 잠이 든다면서요.
    그럴때는 불면증이라고 안하고, 늙어가니 새벽잠이 없어진다고 하는 거예요.ㅋㅋ

  • 3. ...
    '12.3.13 10:34 PM (219.240.xxx.67)

    그건 정상적인 수면 아닐까요?
    저도 요즘 새벽잠이 없어지는데
    평균 12시에서 1시 사이에 자고 아침엔
    6시30분쯤 일어났다가 요샌 눈 뜨면 4시나 5시네요.
    그럼 그냥 일어나서 책도 보고 강아지랑 놀고 그래요.

  • 4. ㅎㅎ
    '12.3.13 10:44 PM (222.239.xxx.140)

    맞아요 나이드는 현상 . 저도 그래요

  • 5. 오메가
    '12.3.13 10:44 PM (192.148.xxx.91)

    오메가 3 드셔보세요, 뇌에 불균형 온 거 잡아준데요
    전 심할 땐 수면제도 먹고 우울증 약도 먹었어요. 뇌에서 그런 걸 균형 맞춰주는 게 이런 약들이라고요
    의사샘이 자기도 우울증와서 약 먹은 적이 있다 하시고 아이위할려면 자기 믿고 먹으라고 하셔서 먹고선 많이 좋아졌네요.

  • 6. 게자니
    '12.3.13 11:02 PM (211.246.xxx.82)

    저 원글인데요, 한국나이로 29인데 정말 나이들어서 잠이 없어진걸까요??ㅠㅠ
    전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제가 전문대학원생인데 공부나 커리어에 대해 압박을 많이 받는것 같아요. 공부에 좀 강박적인 것같고 ㅠ

    학년올라갈수록 수면장애가 심해져요. 그리고 공부할때 집중해야되는데 잠이 충분치못하니까 짜증도 나고 ㅠ

  • 7. 게자니
    '12.3.13 11:03 PM (211.246.xxx.82)

    집에 오메가쓰리 있는데 먹어볼게요!
    그리고 잠 못자는 증상으로 우울증약이나 수면제 처방받으려면 신경정신과를 가야하나요?

  • 8. 요리초보인생초보
    '12.3.13 11:40 PM (121.161.xxx.102)

    우울증약->신경정신과에서만 취급.
    수면제->신경정신과, 내과 모두 취급.
    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목표에 강박적이라서 신경정신과 다니는데요, 심리치료, 인지행동치료도 병행해주니까 좋더라고요. 약도 먹고요.
    잠만 문제신 것 같으면 내과에서 처방 받으시고요, 공부 자체가 집중이 안되시면 신경정신과 가보세요.

  • 9. 트윙클
    '12.3.13 11:59 PM (121.136.xxx.115)

    의외로 단순한 원인일 수 있어요.

    저도 항상 새벽에 깨는 편이었는데
    아이들 숙면에 좋다고해서 암막커튼 사면서 저희것도 하나 더 사서 창에 쳤는데
    그 이후로 새벽에깨는 일이 거의 없어요.
    새벽에 어슴프레 밝아오는 빛을 차단하니 정말 수면의 질이 올라가는 느낌이 들더군요.
    암막커텐 강추예요!

  • 10. dd
    '12.3.14 8:00 AM (121.189.xxx.132)

    문제시될 정도는 아니고요

    햇빛(비타민 d)..따뜻한 우유..따뜻한 샤워..요가..스트레칭..추천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128 눈 피로회복제 추천해주세요 3 노안? 2012/03/28 1,698
87127 안철수 정치참여 언급에 주가 급등이네요 호호 2012/03/28 728
87126 아들이 스키장에서 장비를 반납하지 않아서... 14 렌탈샵매니저.. 2012/03/28 2,454
87125 이럴때 화나시나요? 아님 제가 예민한가요? 22 ㅇㅇ 2012/03/28 3,054
87124 자식을 못되게 키우는게 맞나 봅니다 -4- 4 아들 2012/03/28 1,038
87123 몇년을 시도때도 없이 와서 수다떨던 동네아짐 작정하고 안받아줬더.. 4 수다 2012/03/28 1,954
87122 행당+왕십리 부근 차 엔진오일 믿고 교환할 곳 2 행당왕십리 2012/03/28 1,041
87121 아이앞으로 들어줄 저축상품 2 저축 2012/03/28 708
87120 가방 골라주세요 : 펜디 피카부 랑 보테가 위빙 호보 6 가방살여자 2012/03/28 4,568
87119 독일 아가씨가 한국에서 할 수 있는 일? 13 한류 2012/03/28 1,810
87118 리빙데코에.. 5 어리둥절.... 2012/03/28 965
87117 어깨결림이 심해서요. 일산에 마사지 잘하는 곳 알려주세요.ㅠㅠ 2 헬프미 2012/03/28 1,311
87116 매달 지출되는 고정비 말고 유동적인 지출비는 어떻게 관리하세요?.. 2 궁금 2012/03/28 812
87115 혹시 월마트에서 온라인으로 물건 사보신분 있나요? 2 이쁘니 2012/03/28 479
87114 시어머니와 형님사이에서 31 작은며느리 2012/03/28 4,148
87113 여자도우미 나오는 가요주점 같은곳... 11 dd 2012/03/28 7,748
87112 남자아기가 귀엽긴더 귀여운듯 7 tttt 2012/03/28 1,746
87111 영어 한문장 봐 주세요 2 .... 2012/03/28 428
87110 강릉편입학원 2 막내 2012/03/28 822
87109 어린이들 잘 때 고개 이리저리 굴리는거 방지하는 법 있을까요? 5 차에서 2012/03/28 486
87108 세무일과 간호조무사중... 어떤일을 해볼까요? 5 막강 고민중.. 2012/03/28 2,379
87107 꼭 사과를 받아야만 마음이 풀리시나요? 4 고민 2012/03/28 978
87106 사춘기 아들 땜에 마음이 너무 아파요. 6 사춘기 2012/03/28 2,189
87105 회사별로 효과,성분이 차이가 나나요? 1 홍삼잘아시는.. 2012/03/28 344
87104 입영일자 때문에 문의합니다. 12 입영 2012/03/28 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