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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데 명품 가품 들고 다니면 대부분 눈에 보이지 않나요?

.. 조회수 : 8,019
작성일 : 2012-03-13 17:02:20


제가 정말 소위 말하는 '커스텀급 가품'을 못 봐서 하는 소린지는 모르겠지만요...
저희 동네는 가끔씩 가품 들고 다니는 사람이 눈에 들어오는데 대부분 한번 보면 가품인거 알지 않나요?
루이비통도 가죽 재질이나(가품이 더 두꺼운 느낌이고 모노그램 프린팅돼 있는거 색깔도 미묘하게 다르더라구요)
박음질에서 바로 눈에 띄던데요. 그렇게 정교하지도 않고 스티치 부분도 깔끔하게 처리가 안돼있더라구요
시계가 그중에서도 제일 구분이 잘 가는거 같구요 T-T
제 주변사람들도 가품을 의외로 많이 들고다니기에 놀랐어요
82분들도 이런 경험 한번쯤은 있으시죠? 가품 들고 다니는 사람을 보면 잘 알던 사람도 다시 보게 되더라구요...




IP : 112.145.xxx.148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3 5:04 PM (121.160.xxx.196)

    차고 들고 다니는것으로 사람을 평가하진 않으니까요.

  • 2. .....
    '12.3.13 5:09 PM (180.230.xxx.22)

    전 명품을 사본적이 없어서 가품인지 뭔지도 잘 모르네요

  • 3. ㅇㅇ
    '12.3.13 5:10 PM (222.237.xxx.202)

    저도 명품이 없어서 뭐가 가품인지 모르겠어요222
    실밥이 어쩌구하던데..내눈엔 그 실밥이 그 실밥일뿐..

  • 4. 그런걸로
    '12.3.13 5:14 PM (219.251.xxx.5)

    다시 보진 않아요...
    님들이 드는 가방을 그리 보는 게 더 이상함....

  • 5. ..
    '12.3.13 5:15 PM (110.14.xxx.164)

    몇개 있지만 남들꺼 진위여부 모르겠던대요
    아주 허접한 가짜면 몰라도요

  • 6.
    '12.3.13 5:15 PM (199.43.xxx.124)

    저도 가품있어요.
    하나는 동대문에서 산 돌체앤가바나 가짜 청바지고
    하나는 이태원표 이뻐서 산 글씨없는 꽃무늬 티셔츠인데 어디 상표인지도 모르겠지만 누가 오오 그거 이쁘죠 해서 뭔가의 가품이구나 알았어요.
    (아직도 몰라요. 나시 면티인데 꽃잎이 한장한장 겹쳐진 모양의 티셔츠)

  • 7. 음...
    '12.3.13 5:15 PM (115.140.xxx.66)

    뭐 그런걸로 심각하게 사람을 평가하시나요?
    명품에 대해서 전혀 관심없으면....아무생각없이 디자인이 이쁘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가품인줄 모르고 백을 선택하고 살 수 있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디자인이 마음에 들면 그 디자인의 가품 들면 되지 몇십배 비싼 정품을
    굳이 사야될 이유가 없지 않나요? 명품백이 한 두푼하는 것도 아니구요
    제경우엔 우연히 멀버리 알렉사백에 필이 꽂혔는데....명품백에 이백씩 투자할 생각은 없어서
    비슷하게 카피한 가죽가방을 하나 사서 들고 댕깁니다
    뒤에 지퍼까지 있어서 정품보다 편하고 좋더군요
    일부러 확 가품인게 표나는 가방이 좋아요
    마치 진짜를 들고다니는 것 처럼 남을 속이는듯한 인상을 주기 싫으니까요

  • 8. ㅋㅋ
    '12.3.13 5:17 PM (125.128.xxx.77)

    전 제가 명품보다는 가품을 더 좋아해서..
    이유는 저렴하면서 이뻐서..
    한동안 남들도 다 가품 들고다니는 줄 알았어요..

  • 9.
    '12.3.13 5:24 PM (121.169.xxx.126)

    쫌 달리는 보입니다. 저도.

    그래도 뮈 그것같고 사람을 판단 하지는 않고요.
    그냥 아무생각 없이 샀으려니 해요.

  • 10. 눈이 해태
    '12.3.13 5:28 PM (121.186.xxx.147)

    전 그냥 봐도 모르는 눈을 지녀서
    다 진짜려니 합니다
    그냥 가짜 사기 싫어서 진짜 사요
    표시 나는건 잘 모르겠고
    내가 가짜 드는게 싫어요
    그런데 진짜 가짜 구분은 못해요

  • 11. ..
    '12.3.13 5:36 PM (116.37.xxx.10)

    친척 결혼식을 갔는데
    갑자기 다들 웃는거에요
    왜그러냐니까 제가 들고 간 가방( 진품)의 가품을 사서 들고 온 사촌 언니들이
    마구 웃으면서 비교해보자고 하더라고요
    좀 그래서 그냥 똑같은데요 라고 말을 했는데
    언니들이 옆에서 다들 웃으면서 보자고 ..-_-;;
    파는 사람이 완전히 똑같다고 해서 거의 40만원돈을 주고 샀다고 했는데
    정말 많이 달라서 표시가 확 나더라고요.
    그래도 다음 결혼식에도 잘 들고 오시더라고요
    정작 저는 다른 가방 들고 갔어요..-_-;;

  • 12. 그런가요???
    '12.3.13 5:39 PM (118.223.xxx.6)

    다른 브랜드는 모르겠고 루이비똥 5개 있는데(물론 진품이구요), 저는 뭐가 진품이고 가품인지 모르겠더라구요. 남의 가방 스티치 자세히 볼 일도 없고, 보이지도 않구요.
    그리고, 제가 아는 사람이 가품든다고 그 사람 다시 보인다는 말에는 갸웃해지네요. 그러려니 합니다.

  • 13. 음~~
    '12.3.13 5:41 PM (211.202.xxx.11)

    솔직히 교양있어 보이거나 품위있어 보이지는 않아요.

    중국이 짝퉁 천국(?)이라고 하잖아요. 우리나라 브랜드 제품들도 엄청 베끼구요. 그런 뉴스 나올 때 중국이 어떻게 보이던가요?

  • 14. ..
    '12.3.13 5:52 PM (115.136.xxx.195)

    짝퉁과 진품의 차이점,

    의자에 앉을때 진품은 껴안거나 의자뒤에 둔다
    짝퉁은 바닥에 둔다.
    비올때 짝퉁은 머리위에 비막고 뛴다, 진품은 껴안고 뛴다.

    제가 예전에 할일없을때 친한 엄마들하고 진품하고 짝퉁하고,
    차이점 찾아보고 그랬는데요.
    진품도 루이비통, 페레가모도 자세히 보면 바늘질 이상한것 있어요.
    정말 모르는사람이 보면 가짜처럼..
    그리고 흔한 모델아님, 매장에 가면 짝퉁 좀 좋은것은 직원들도 몰라요.
    아주 허접한 짝퉁은 그렇지만,
    이곳에서도 자기는 보면 안다는사람들 보면 신기하더라요.
    매장 직원도 모르는것을 알면 ...

    짝퉁이나 진품이나 자기가 좋음 드는것이고, 아님 마는것 아닌가요.
    어차피.. 다 자기만족인데...

  • 15. 저..
    '12.3.13 5:59 PM (183.103.xxx.52)

    진품 몇개 갖고 있는데요..
    가품들고온 친구가 자기껀 가품이라고..얼마주고샀다고.. 얘기하는데
    제가 보기엔 구분이 안갔어요.
    완전 저급한게 아니라 그런지..
    너무 똑같으니까 제가 잘못산듯 싶은 정도였어요.
    진품의 5/1 수준이어서.. ㅠㅠ

  • 16. 매장직원도
    '12.3.13 6:02 PM (14.52.xxx.59)

    모르고 본사직원도 몰라서 그 난리가 나는거잖아요 ㅎ
    전 진품 가품 다 있는 루이비똥 하나 있는데 솔직히 가품이 더 예뻐요
    그리고 진품도 비 맞히고 바닥에 두는 저같은 사람도 있어요 ㅎ
    제 경험 한정이지만 사람에 따라 진짜 들어도 가짜같을수 있고
    가짜 들어도 진짜 같은 사람도 분명 있어요
    근데 제 눈에는 루이비통이나 너무 흔한 제품들은 거의 가짜처럼 보이더라구요

  • 17. 음..
    '12.3.13 6:19 PM (112.168.xxx.112)

    가품만 들때는 몰랐는데 진품을 사보니 차이점을 알겠어요.

    비오거나 할 때 보면 가품 표시나더라구요.
    가방을 상전으로 모시는건 바보같긴 하지만요.ㅎㅎ

  • 18. **
    '12.3.13 6:34 PM (121.146.xxx.157)

    시력이 나빠서...안보이니 좋네요

  • 19. .......
    '12.3.13 6:36 PM (58.232.xxx.93)

    진짜지만...

    비올때는 없어서 모르겠구.
    가방에 바닥에 놓는편이라 진짜도 바닥에 굴립니다.

    전 가짜 잘 알아보는 편인데
    젤 궁금한것은 정말 정말 정말 동네시장에서 판매하는 가짜티 1000% 루이뷔통 들고 다니는
    젊은아가씨들이 궁금합니다.
    디자인이 예쁘다고 살 만한 디자인이 아닌데 말이죠.
    연세있는분들은 잘 모르시니까 사용한다고 생각하고 ...

  • 20. 저도
    '12.3.13 6:47 PM (112.152.xxx.173)

    그닥 시력이 안좋아서....

  • 21. ..
    '12.3.13 6:54 PM (110.70.xxx.28)

    카피한 제품은 불법과 사대주의! 와 독창성에 대한 모욕이라는 생각에 차라리 시장표 싼 제품을 자랑스레 들고 다녔는데요.. 언젠가 무진장 큰 걸 사야했을 때 당황스럽게도 카피제품 밖에 없어 울며 겨자먹기로 소신을 꺾고 구입한 적이 있어요. 그 가방 볼 때마다 유행을 덜 타서 좋긴 하지만

  • 22. ..
    '12.3.13 6:58 PM (110.70.xxx.28)

    또 사려는 생각은 안 합니다.. 명품 이외에도 평범하고 일류가 아닌 사람들이 만든 개성있는 제품들이 많고 각각의 아이디어들을 소중히 여기고 싶다고 생각해요.. 핀트가 어딘가 벗어난 이야기일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사람마다 전혀다른 생각을 보석인양 품고 사니까요.. ㅎㅎ

  • 23. 저같은사람은
    '12.3.13 7:00 PM (118.38.xxx.44)

    진품도 모르고 가품도 모릅니다.
    남들 가방을 뭘 들고 다니는가 자체를 몰라서 전혀 상관없어요.

  • 24. 글쎄요
    '12.3.13 7:03 PM (220.116.xxx.187)

    저 샤넬 몇 개 갖고 있습니다만, 다른 사람 것을 자세하게 안 봐서요. 바느질이나 가죽 두께, 그걸 보는 사람이 있어요? 다른 사람 물건의 진가품 판정하려고?

  • 25. 은현이
    '12.3.13 8:01 PM (124.54.xxx.12)

    가방이나 남이 차려 입은것에 대해 아예 관심이 없어요.
    예전 같은 라인에 사시는 분하고 자주 다녔었는데 눈썰미 보고 놀란적은 있어요.
    전 같은동에 누가 사는 지도 잘 모르는데 같은동에 사는 아줌마들은 물론 이고 남편들
    그리고 출퇴근 시간 까지 꿰고 있더군요.
    잠깐 사이에 다른 사람이 들고 있는 가방에 실밥까지 비교 가능 하다니
    눈썰미 놀랍네요.

  • 26. 전체적인
    '12.3.13 9:05 PM (121.147.xxx.151)

    실루엣이나 색갈의 깔맞춤 이런건 눈에 들어오는데

    가방이 진품인지 가품인지 전혀 관심 없어요.

    세련미나 품위는 옷이나 가방에서 오는게 아니라

    전체적인 조화와 그 사람의 품위 있는 말씨 행동에서 오는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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