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증인가봐요 ㅠㅠ

.... 조회수 : 1,439
작성일 : 2012-03-13 14:38:39

작년에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불면증에 시달렸어요

올 초부터 다시 잠이 오긴 하지만 가끔 밤에 맥주나 포도주를 먹고 잡니다만...

 

요즘 심각한 무기력증에 빠져 살아요

일하기도 싫고 집안 일도 싫고 완전 게으름 뱅이가 되었어요

 

그래서인지 직장에서 고참한테 맨날 혼나고 잔소리 듣고

일도 손에 안 잡혀요

 

약을 먹고 싶지만 임신도 해야해서 약도 못 먹고 있는데

많이 힘드네요 ㅠㅠ

 

혹시 약 안 먹고 견뎌낼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IP : 203.237.xxx.7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3.13 2:42 PM (211.237.xxx.51)

    그런 마음 상태로 임신해서 어쩌시려고요?
    피임을 하셔야 할 상태 같은데요;;;
    병적으로 무기력하다 싶으면 신경정신과 방문해보세요.
    저도 힘들땐 신경정신과 가서 치료하고 좀 나았다가 몇년 있음 다시
    재발하고 그러더라고요....

  • 2. ..
    '12.3.13 2:42 PM (203.237.xxx.73)

    그냥 막연히 우울하다고 무기력하다고 생각만 마시구요.
    병원에서 자세한 건강검진 규칙적으로 받으시는거죠 ?
    무기력하고, 기운없는거,,몸에 면역력 없는거...일단 과학적으로 체크 받으시구요.
    일단,,날씨좀 풀리면,,햇빛 받으며 주변 공원이나,,강변이나,,동네라도 한시간씩 걸어보세요.
    주말이라도 꼭 시간을 내셔서 햇빛에 몸을 좀..노출해주시는게 도움이 될거에요.

  • 3. ..
    '12.3.13 2:42 PM (1.225.xxx.92)

    잠이 안온다고 술 먹는 습관을 버리세요.
    그게 당장은 효과를 보는 듯 하지만 악순환을 불러요.

  • 4. ..
    '12.3.13 2:43 PM (203.237.xxx.73)

    저도 아빠를 잃어본 사람으로 ..충분히 이해가 가서요.
    그런데..저도 병이 있더라구요..지금은 치료중이구요..꼭 건강검진 하세요!

  • 5. 요리초보인생초보
    '12.3.13 3:36 PM (121.161.xxx.102)

    에고, 햇빛이 세르토닌을 만들어 우울증에 좋다고 하죠.
    운동이 마음 속에 안 좋은 거 풀고 몸, 정신 건강에 다 좋아요. 요가 이런 거 말고 활발한 운동 해보셔요.
    술보다는 우유 데워 드시고요, 대추차도 신경 안정에 좋다고 하네요. 아픈 마음은 자꾸 꺼내놔야 한다고 하네요. 약 드시기 뭐하면 심리 치료라도 꼭 받으세요.

  • 6. 88
    '12.3.13 7:18 PM (59.20.xxx.33)

    여유 되시면 한약을 먹어보는건 어떨까요? 우울증 한약도 먹던데...양약이 염려되시면..전 양약 아주 소량 먹고 있는데 먹으니 편하더라구요...왜 진작 안먹었을까 싶구..임신이 걱정이라면 한약을 드셔보신다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487 정형돈 지금 돈까스 파네요 ㅋㅋ 7 2012/03/23 2,119
85486 아이가 핸드폰을 잃어버렸는데요? 6 현사랑 2012/03/23 862
85485 우리딸이 알려준 문제에 답좀 주세요 20 낑깡 2012/03/23 2,042
85484 문컵 사용 후기. 26 문컵 2012/03/23 5,685
85483 무슨 낙으로 사세요? 10 낙낙 2012/03/23 1,874
85482 예전에 일본 여행 가이드에게 들은 이야기인데요 50 자살 2012/03/23 18,779
85481 아이는 너무 좋아하는데 엄마는 너무너무 싫을때 어떻게하죠?? 10 보내야하나요.. 2012/03/23 2,036
85480 오늘 보이스코리아 하나요 1 궁금 2012/03/23 839
85479 전부터 궁금한게.... 1 과징금 2012/03/23 528
85478 옥탑방왕세자-길용우가 세자빈으로 둘째딸 올린 이유 6 진짜 2012/03/23 3,259
85477 네이뇬의 비열함.. 1 .. 2012/03/23 713
85476 딸이갖고온 멘사문제 13 코알라 2012/03/23 3,664
85475 출산 얼마안남으셨다면..부재자투표신고하세요 2 하늘꽃 2012/03/23 531
85474 기분이 나빠서 7 계속 2012/03/23 1,232
85473 담임선생님께서 너무 힘들어하시는데, 도와드릴 수 있는 방법이 없.. 13 고민고민 2012/03/23 3,191
85472 82 csi요원님들 노래하나 찾아주오 8 쟈넷 2012/03/23 876
85471 도자기 후라이팬 4 후라이팬 2012/03/23 1,533
85470 시누이손녀와 저희딸이 노는걸 보고 놀랐어요... 17 현이훈이 2012/03/23 10,855
85469 압력밥솥에 굴 넣고 굴밥해도 되나요? 9 새댁 2012/03/23 4,692
85468 재외공관(대사관)의 전자 문서 목록에 대해 알려 주세요. 1 전자문서목록.. 2012/03/23 508
85467 얼큰한거... 8 와이 2012/03/23 1,189
85466 방금 화순 기정떡을 선물받았는데요 6 현규맘 2012/03/23 2,827
85465 혜민스님 말씀들어와 밤을 준비해보셔요 1 함엔따 2012/03/23 896
85464 피터로라 심리테스트 (요즘 심테 붐이네요) 65 Do it .. 2012/03/23 11,062
85463 [급해요]안과의사분 있으시면 꼭 봐주세요 1 높은안압 2012/03/23 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