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런 장난치면 안되겠죠?

그냥좋아 조회수 : 1,318
작성일 : 2012-03-13 14:21:30

제가 너무 좋아하는 분이 있어요.

짝사랑인듯.

근데 나이가 저보다 9살많아.마흔.

친구들한테 말하면 너 미쳤어???왜 그래???

거이 이런반응이예요.

 

근데 그냥 좋아요.

웃는게 좋고.키 작은 남자절대 싫다던 저였는데.

저랑 같아도.좋아요.

 

알고 지낸지가 오래되어서 그런건지.

편안해서 그런건지.

괜히 연락하면 "장가 얼른 가세요."좋은분 있음 소개해 드리고 싶네."

이런 헛소리만해요.

 

그리고 괜찮은 아는 언니들이 그분에 대해서 얘기함.

집에와서 하루종일 우울모드.

왤까?이럼 안되는데.

 

가장 문제는.아주 큰 문제는.

제 전 남친을 알아요.

그게 가장 큰 문제.

전 남친 만날때도 너 왜이리 친한데??이런식으로 많이 싸웠죠.

헤어진 이유는 아니고.

 

모임 끝나고 술이 만취가 되어

집에 데려다 주시는데.

가슴터지는줄 알았어요.

어제는 "제가 아는 언니 소개시켜드릴까요?"

이러고 제가 나가고픈 마음까지 생각더군요.

악마인지..

악마인가봐요..

ㅠㅠㅠㅠ

 

 

 

IP : 210.217.xxx.8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3 2:25 PM (1.225.xxx.92)

    그냥 "나 너 좋아" 하고 고백하세요.

  • 2. 원글
    '12.3.13 2:26 PM (210.217.xxx.82)

    여기서 키 작은 분 비하하는 거 아니예요.오해하지마세요.
    그분 많이 작아요.근데 그게 귀엽고 좋아요.
    윗님 나너좋아 그럼 반말이라..제가 그분 한테 반말해본적이 없어서....

  • 3. 취중
    '12.3.13 2:36 PM (124.54.xxx.71)

    취중을 핑게삼아 본심을 말하심되죠

  • 4. ㅇㅇㅇㅇ
    '12.3.13 2:36 PM (119.192.xxx.98)

    농담식으로 좋은 언니 소개시켜드릴께요~ 근데, 저는 어때요? 호호호
    이떄 표정변화를 잘 보시고 본인 좋아한다고 느끼시면
    대쉬해보시길
    좋은건 그분이 대쉬하는거지만..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497 (서울 은평구 정보) 봄을 맞아 남편 때때옷 싸게 마련했어요~ Youndu.. 2012/03/15 1,086
85496 담요만한 숄을 선물받았는데요.어떻게 사용하는지.. 3 에뜨로 2012/03/15 1,182
85495 운동도 요요가 있나봐요. 2 미쵸 2012/03/15 2,183
85494 과외보다 더 절실한 것은 10 과외? 2012/03/15 2,327
85493 불고기 만들때요?? 알려주세욤 1 불고기 2012/03/15 1,001
85492 새똥님 왜 안오세요~~ 5 롱롱 2012/03/15 1,704
85491 아이둘과 부산여행 3 세레나 2012/03/15 1,209
85490 초등학교에 아이가 반장되면 꼭 엄마가 반 대표를 해야하나요 22 학교 2012/03/15 7,834
85489 오메가쓰리랑 탈모영양제 한달 꾸준히 챙겨먹었는데 좋아요.. 5 ........ 2012/03/15 3,496
85488 아이의 교우 관계에 얼마나 관여하시나요? 1 초등맘 2012/03/15 890
85487 시어버터에 대하여 2 리마 2012/03/15 1,519
85486 하루에 2시간씩 걸어요. 51 이럴수가.... 2012/03/15 21,003
85485 미역 장아찌래요.. 3 좋아한대요... 2012/03/15 4,378
85484 여자가수 민망민망 흐흐 우꼬살자 2012/03/15 1,374
85483 '묵묵부답' 판검사 앞에서 '작아지는' 경찰…김재호 판사 오늘 .. 세우실 2012/03/15 984
85482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서 일해도 될까요? 4 계약직 2012/03/15 2,041
85481 인과응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질고 독해야 잘사는 세상이라서 2012/03/15 1,400
85480 가난한엄마의 고민)중간정도 성적인데 꼭 학원이나 과외시켜야할까.. 11 고1 2012/03/15 2,402
85479 화끈거리고 식은땀.. 갱년기 어떻케 극복하세요? 3 열녀 2012/03/15 4,418
85478 9개월 아기 프뢰벨 영아다중 괜찮을까요? 12 싱고니움 2012/03/15 13,263
85477 쑥.... 쑥.... 1 2012/03/15 856
85476 도서관 다닐 때 들고 다닐. 튼튼하고 이쁜 가방 찾아요 7 몽이 2012/03/15 1,875
85475 이경실비롯 오랜 개그맨들 우정좋아보여요 9 주병진쇼 2012/03/15 2,797
85474 식기세척기 내부구조가 너무 마음에 안들어요. 요령 좀 알려주세요.. 6 도라J 2012/03/15 1,785
85473 (무플절망)초등1학년 학교교육비 지원받는거 선생님과 친구들이 알.. 7 해바라기 2012/03/15 2,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