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장난치면 안되겠죠?

그냥좋아 조회수 : 926
작성일 : 2012-03-13 14:21:30

제가 너무 좋아하는 분이 있어요.

짝사랑인듯.

근데 나이가 저보다 9살많아.마흔.

친구들한테 말하면 너 미쳤어???왜 그래???

거이 이런반응이예요.

 

근데 그냥 좋아요.

웃는게 좋고.키 작은 남자절대 싫다던 저였는데.

저랑 같아도.좋아요.

 

알고 지낸지가 오래되어서 그런건지.

편안해서 그런건지.

괜히 연락하면 "장가 얼른 가세요."좋은분 있음 소개해 드리고 싶네."

이런 헛소리만해요.

 

그리고 괜찮은 아는 언니들이 그분에 대해서 얘기함.

집에와서 하루종일 우울모드.

왤까?이럼 안되는데.

 

가장 문제는.아주 큰 문제는.

제 전 남친을 알아요.

그게 가장 큰 문제.

전 남친 만날때도 너 왜이리 친한데??이런식으로 많이 싸웠죠.

헤어진 이유는 아니고.

 

모임 끝나고 술이 만취가 되어

집에 데려다 주시는데.

가슴터지는줄 알았어요.

어제는 "제가 아는 언니 소개시켜드릴까요?"

이러고 제가 나가고픈 마음까지 생각더군요.

악마인지..

악마인가봐요..

ㅠㅠㅠㅠ

 

 

 

IP : 210.217.xxx.8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3 2:25 PM (1.225.xxx.92)

    그냥 "나 너 좋아" 하고 고백하세요.

  • 2. 원글
    '12.3.13 2:26 PM (210.217.xxx.82)

    여기서 키 작은 분 비하하는 거 아니예요.오해하지마세요.
    그분 많이 작아요.근데 그게 귀엽고 좋아요.
    윗님 나너좋아 그럼 반말이라..제가 그분 한테 반말해본적이 없어서....

  • 3. 취중
    '12.3.13 2:36 PM (124.54.xxx.71)

    취중을 핑게삼아 본심을 말하심되죠

  • 4. ㅇㅇㅇㅇ
    '12.3.13 2:36 PM (119.192.xxx.98)

    농담식으로 좋은 언니 소개시켜드릴께요~ 근데, 저는 어때요? 호호호
    이떄 표정변화를 잘 보시고 본인 좋아한다고 느끼시면
    대쉬해보시길
    좋은건 그분이 대쉬하는거지만..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118 오늘 텃밭 대구行..경북 명예선대위원장에 이상득 1 박근혜 2012/03/23 369
85117 의료보험혜택받은 거 토해내야 하나요?(컴대기) 5 의료비 2012/03/23 1,365
85116 컴이나 노트북에서 라디오 어떻게 듣는건가요? 라디오 2012/03/23 498
85115 이정희를 너무 좋아해서 슬퍼요 19 ㅁㅁ 2012/03/23 1,422
85114 기름으로 가글했는데 아직도 기름냄새가나요 4 ㅠ ㅠ 2012/03/23 1,490
85113 미싱초보인데 싱거 미싱 무슨 모델을 사야 할까요? 4 싱거미싱 2012/03/23 3,195
85112 현관에서누가문열라고했어요어째야하는지 11 무서움 2012/03/23 2,819
85111 운동할때 들으면 좋은 팝송 추천 부탁드립니다 3 스피닝세상 2012/03/23 633
85110 급 궁금해집니다.공개수업 설문지 ,, 2012/03/23 689
85109 라디오등을 들을때도 데이터 소진이 되나요? 2 아이폰에서 .. 2012/03/23 1,108
85108 맨발의 이정희의원 10 촛불때 2012/03/23 1,003
85107 이직을 하게됐는데 그쪽에서 더존아이플러스를 쓰고있어서... 6 로즈 2012/03/23 1,157
85106 [필독 ]부재자 신고 기간입니다. 1 이발관 2012/03/23 320
85105 아이허브에서 두번 구매했는데.. 토너는 진짜 효과 짱이네요. 31 비타민토너 2012/03/23 6,105
85104 7세아이 미술이랑 피아노 시키고싶은데요..초등 들어가서 시키면 .. 5 7세아이 2012/03/23 3,553
85103 20개월 된 조카 어떤 책을 사주면 좋을까요? 4 ... 2012/03/23 721
85102 중3인 우리딸이 죽을 끓여줬어요.. 8 치과치료 2012/03/23 1,031
85101 저마다 비법 공개에 날마다 웃음이 일소일소.... 2012/03/23 805
85100 등살을 잡으면서 왜이리 살이 쪘냐고!! 4 기분이 2012/03/23 1,916
85099 KTX 광명역에서 대전역까지.... 2 녹차깨찰빵 2012/03/23 733
85098 나도 남편에게 거북이 문자.. .. 2012/03/23 683
85097 성장호르몬 주사 6개월 지났는데 9 고민만 2012/03/23 3,587
85096 “MB 4년을 기억하라” 시사만화로 엮은 ‘MB 4년 현대사’ .. 샬랄라 2012/03/23 541
85095 빚이 이정도인데.. 13 이런사람 2012/03/23 3,538
85094 다들 너무 하네요. 박원순 시장 어떻게 만들었나요??!!! 4 아..놔 진.. 2012/03/23 940